(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가 지난 20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에서 제8대 배예경 지부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빈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시청과 지부기 및 명패 전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
초록우산 경주후원회와 경주시승마협회가 아동 문화체험 확대와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2일 아동복지 기반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 공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육..
근화여자고등학교가 지난 24일 교내 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열었다. 새 학기를 맞아 자녀의 교육 방향과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와 가정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설명회는 부서별 교육 활..
경주 예술계가 새로운 변화의 기로에 섰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주지회 산하 7개 협회의 수장이 대거 교체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본지는 새롭게 출범한 각 협회 지부장들을 만나 지역 예술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를 짚어보는 릴레이 인터뷰를 연..
바람에 깎인 응회암 석굴 사이로 천년 전 석공이 새긴 마애여래좌상의 미소가 일렁인다. 정지된 바위로만 존재하던 골굴사의 국가유산들이 올봄, 예술가의 몸짓과 시민들의 발길을 만나 살아있는 현장으로 거듭난다. 오는 4월, 함월산 골굴사에서 ‘2026년 우리고장 전통산사 ..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씨에서 기획전 ‘Sensescape’가 열리고 있다. 플레이스씨와 PS CENTER가 협업한 이번 전시는 우리가 익숙하게 소비해 온 풍경을 감각의 차원에서 다시 바라보도록 제안한다. 시각 중심의 감상 방식에서 청각과 물성의 감각까지 확장된 새로운 풍..
경주교향악단이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37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를 열고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새봄의 기운이 움트는 계절을 맞아 낭만파 시대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경주교향악단의 수장인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섬세한 ..
국립경주박물관이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전시실 문을 활짝 연다. 오는 4월 7일부터 학교 단체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상설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학교 단체 프로그램은 학생 눈높이에 맞췄다. 초등학생은 평일 오전 10시 ‘반짝반짝 신라 금관’..
원효 설화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전해져 온다. 국내에 없는 내용이 전해질 만큼 원효의 영향력이 컸음을 알 수 있다. 원효 설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탄생 설화, 고행과 오도 설화, 대중 교화 설화, 경전 찬술 설화, 사찰 창건 설화, 관음 친견, 이적과 영..
황남동 소재 식당 ‘교동집밥’의 안나영 대표가 2025년부터 2년째 예티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들에게 정기적인 식사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안 대표는 매달 한 차례 센터 이용자들을 식당으로 초대하거나 직접 준비한 가정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핀다. 윤소영 센..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HICO)가 주최하는 ‘로컬브랜드페어’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 지역신규무역전시회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역자원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로컬브랜드를 발굴·육성하고, 창업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기관 명칭을 ‘경주AI&미디어센터’로 바꾸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지역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센터는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경주 선언에 발맞춰 글로벌 AI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
경주시 용황지구의 아침은 남다른 활기를 띤다. 2016년 입주를 시작해 지역의 든든한 보금자리로 자리 잡은 협성휴포레용황 아파트 단지 내에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선 특별한 장소가 있다. 주민 화합의 구심점이자 ‘행복 발전소’로 불리는 협성휴포레용황 경로당이 그 주인..
얼룩 송아지 박목월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엄마소도 얼룩 소 엄마 닮았네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엄마소도 얼룩 귀 귀가 닮았네 생명의 원형, 그 신비에서 탄생한 국민동요 경주 황성공원에 ‘얼룩 송아지 노래비’가 있다. 이는 1908년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한국향가문화예술원은 지난 2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교육부장관 인증 진로체험 현판 전달식과 향가지도강사 자격과정을 개최했다. 행사는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그대’, ‘알묏집 개피떡’ 등의 시낭송으로 문을 열며 봄날의 정취 속에 향가의 숨결을 더했다...
경주시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은 한수원 자사고(자율형 사립고) 설립 무산에 따른 대안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도서관은 경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한..
지금 세계는 전쟁 중이다. 4년째 이어지는 러시아 대(對)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이제 막 시작된 미국·이스라엘 대 이란 전쟁, 그리고 가자지구 분쟁과 수단·미얀마 내전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쟁이 그 끝을 알 수 없는 자기 파괴적 성격을 가..
소나무재선충병이 경주의 산하를 잠식하고 있다. 시민의 휴식처이자 역사 도시의 품격을 떠받쳐 온 송화산과 옥녀봉 일대는 고사목과 벌채의 흔적으로 뒤덮인 채, 더 이상 예전의 푸른 능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경주가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다는 사실은 단..
2024년 한 해 동안 일터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가 827명에 달한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통계는 숫자 너머로 묵직한 현실을 전한다. 건설업(328명)과 제조업(187명)이 전체 사망자의 절반을 훌쩍 넘기며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고, ..
자연이 건네는 안부 저는 자연이 제 안에 남기고 간 빛과 숨결을 그립니다. 자연은 풍경이 아니라 회복의 순간입니다. 지친 하루 끝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창이 되고 잊고 지냈던 꿈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빛이 되기도 합니다. 그림을 마주하는 누군가의 마음 한켠에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