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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향악단이 선사하는 봄의 서막

오선아 기자 suna7024@hanmail.net 1724호 입력 2026/03/26 12:41 수정 2026/03/26 12:43
37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
멘델스존부터 왈츠까지 하모니

 

경주교향악단이 오는 4월 2일 저녁,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37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를 연다. <사진=경주교향악단>확대
경주교향악단이 오는 4월 2일 저녁,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37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를 연다. <사진=경주교향악단>

경주교향악단이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37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를 열고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새봄의 기운이 움트는 계절을 맞아 낭만파 시대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경주교향악단의 수장인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섬세한 해석 아래, 국내 정상급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선, 피아니스트 김명현, 테너 강훈, 소프라노 서아름이 협연자로 나서 환상적인 무대를 예고한다.

연주회의 문은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가 연다. 경쾌하고 화려한 왈츠 리듬은 객석에 완연한 봄의 기운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어 피아니스트 김명현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1악장’을 통해 북유럽의 서정과 열정적인 타건을 선보인다. 성악 무대도 풍성하다. 소프라노 서아름은 임긍수의 ‘강건너 봄이오듯’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테너 강훈은 이수인 편곡의 ‘내맘의 강물’과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을 노래한다. 두 성악가는 이중창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통해 깊은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의 대미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5번 ‘종교개혁’ 4악장이 장식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선의 베토벤 ‘로망스 2번’ 연주와 함께 어우러지는 교향악단의 웅장한 사운드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 무료초대로 선착순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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