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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서 ‘월리’와 달린다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8/30 12:02 수정 2026/08/30 12:03
10월 31일 APEC 1주년 기념 나이트런 개최

‘보문 나이트런 with 월리’ 포스터. <이미지=경북문화관광공사>확대
‘보문 나이트런 with 월리’ 포스터. <이미지=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도와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오는 10월 31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1주년 기념 ‘보문 나이트런 with 월리’를 개최한다.

세계적 캐릭터 ‘월리를 찾아라’와 협업한 이색 스포츠관광 행사로, 5000명 규모로 열리며 5km 코스는 예매 첫날 조기 마감됐다.

행사는 10km 러닝과 5km 슬로우 러닝 두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자들은 월리 복장을 하고 보문호의 가을 야경 속을 달리거나 걷는다.
코스 곳곳에는 포토존과 참여형 이벤트, 푸드트럭이 마련돼 레이스 외에도 즐길 거리가 다채롭다.

특히 APEC 1주년 기념 프로그램과 연계해 보문관광단지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어서, 풍성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앱을 통해 진행 중이며, 5km 코스는 이미 마감됐고 10km 코스도 빠르게 매진될 것으로 공사 측은 내다봤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러닝과 글로벌 캐릭터 IP, 야간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경주의 시그니처 야간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자들의 숙박과 식음료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보문호의 경관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새로운 야간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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