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체코 필하모닉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 20일 오후 3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무대는 한국수력원자력 문화후원사업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프리미어 공연으로 한국과 체코 양국의 원전 협력 성과를 기념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5 APEC 정상회의와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맞아 단지 내 야간경관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6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확정 후, 보문관광단지 리뉴얼 사업비 약 282억원(국·도·시비)을 ..
올해 동리문학상에 윤순례 소설가, 목월문학상은 조창환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경주시는 지난 11일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제26회 동리문학상과 제16회 목월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동리문학상을 받은 윤순례 소설가는 연작소설집 ‘여름 손님’, 목월문학상은 조창환 시인의 ..
(재)경주문화재단은 오는 7월 4일부터 ‘2025 하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예술아카데미는 15년간 지속되고 있는 전시·공연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어렵게 느끼는 순수예술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시민들이 문화예술 향유를 돕기위한
“시민의 날에 수상하는 상이라 더욱 뜻깊다. 저보다 뛰어난 체육인도 많지만 이번 수상은 체육계 전체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다” 제37회 경주시문화상 체육 발전 부문 첫 수상자로 선정된 서환길 경주시 역도연맹 회장(69·동천동)은 이번 상을 지역 체육에 대한
“신라의 도시, 경주가 제게 준 삶이자 과제였다. 이번 수상은 그에 대한 뜻깊은 격려이자 과분한 영광이다” 제37회 경주시문화상 교육·학술 부문 수상자인 박방룡 씨(72·황오동)는 오랜 세월 신라의 흔적을 발굴하고 해석해온 자신에게 이번 수상이 뜻하는 바를 이같이
경주시가 지역 문화와 학술, 체육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 3인을 제37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주의 정신과 품격을 지켜온 이들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후원한 한류문화축제 ‘MyK FESTA in 경주’에서 가수 헤이즈의 공연이 당일 취소돼 논란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경주문화재단은 음향 시스템의 중대한 결함을 사유로 들었지만 관객들과 팬들은 공연 당일 대응 미숙, 의사소통 부족 등에 대해
경주문화관1918에서 열린 ‘심야책마당’이 여름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독서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시작된 심야책마당은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야외 복합문화행사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1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흙을 빚는 손끝에서 시작된 창작은 지역의 시간을 품는다. 신라의 숨결이 스며든 토우를 소재로 경주에서 꾸준히 작업해온 박수미 작가는 지역성과 예술을 접목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로컬크리에이터다. 지난 5일, 경주시 동학교육수련원 대강의실에서 박 작가는 대구국제고등학교 2
작고 느린 생명의 움직임이 캔버스를 지난다. 그 유영의 흔적 위로, 먹과 물감이 번진다. 한국화 작가 이나윤의 개인전 ‘유영하는 시간들’이 22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바다거북을 중심 모티프로 삼아 자연과 생명의 흐
최영달 작가가 경기도 안산시 유리섬미술관 맥아트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28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산촌화실의 사계’를 주제로 회화 5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대부도 유리섬미술관이 주관한 이번 전시는 경기도와 안산시가 후원한 문화예술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운영되며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는 한국전력공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문화예
경주문화원 향토사료관. 조선시대 관아 건물과 600년 된 은행나무가 함께 숨 쉬는 이곳에 지난 1일, 재사용 기반의 문화마켓 ‘빛우장’이 열렸다. 개장을 앞둔 오전 11시, 마당 입구에는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섰다. 경주뿐 아니라 포항, 울산, 대구, 부산 등지에서도
한동안 꺼져 있던 스크린이 다시 빛을 밝힌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기념관에서 백남준의 미디어아트 대표작 ‘108번뇌’가 매주 토요일, 한정된 시간 동안 특별 상영된다. 1998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위해 제작된 이 작품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거장의 신작이자엑
붓끝이 닿은 자리에 고요가 피어났다. 충효동 이안상가 내 일우갤러리. 문을 열고 들어서면 먹의 깊이와 색의 번짐이 나직하게 말을 건다. 작가 이순희의 세번째 개인전이다.
경주오페라단이 주최하는 제2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VIVA VERDI – 어서 와, 오페라는 처음이지’라는 부제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베르디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경주시 소재 아동보호기관인 대자원 원생 40명이 지난달 31일 경북 고령을 찾아 가야문화 탐방에 나섰다. 2025 국가유산 향유 서비스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동행, 국가유산’ 경북권역 첫 일
묵향에 스며든 시 한 구절이 천 년의 시간을 넘어왔다. 고운 최치원의 시를 주제로 한 서예 전시가 경주와 부산에서 열린다. 경북문화재단 주최, 경상북도 후원,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제6회 삼호서숙 특별기획전이자 10개국 작가가 참여하는 국제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사진> 문화유산 산업의 최신 동향 공유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헤리티지 리포트, 세계와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