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모든 시민과 방문객이 차별 없이 도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무장애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달 29일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무장애 선도도시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황남동, 전통의 골목길과 감성 상점이 어우러진 황리단길 한복판, 안으로 들어서면 북카페, 전시관, 청년감성상점, 디지털 미디어월까지 경주의 일상과 여행자들의 쉼표가 공존한다. 바로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다. 일상을 문화로 바꾸는 작은 중심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는 2
성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김종엽 위원장을 포함해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헬스, 요가, 다이어트댄스, 스포츠댄스, 탁구, 풍물, 단전요가, 노래교실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여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15~29세 청년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인구는 50만4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구직 단념, 건강 문제, 정신적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노동시장에 진입조차 하지 못한’ 청년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위 세대가 쌓아온 봉사의 전통을 후배 세대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중간에서 연결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978년 창립된 서라벌라이온스클럽이 올해로 47주년을 맞았다. 지역 사회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한 서라벌클럽은 47년 간 수많은 지역
외동읍은 울산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하루 평균 6만여 명에 달하는 유동인구가 오가는 지역이다. 공업단지와 상업시설이 집중돼있을 뿐 아니라 대규모 근로자 밀집지역으로도 알려져 있어, 외동은 경주의 관문이자 산업과 생활의 핵심축을 이루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의 눈이 경주로 향한다. 천년 고도의 품격 위에 새로운 관광 혁신을 쌓아 올리는 지역 관광기업들. APEC 특수를 기회 삼아 경주의 미래를 여는 이들의 도전과 비전을 따라가 본다. “어린이에게 역사를 강의할 수 있다면, 어른
한때 초등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공간이 이제 창작자들의 숨결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구 황남초등학교의 교정 한편에 자리 잡은 ‘경북웹툰캠퍼스’가 바로 그곳이다. 얼핏 들으면 작가 양성소처럼 들리지만 그 내부는 훨씬 복합적이고 조용하게 움직이는 도시의 창작 실험
천년 고도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인 불국동이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큰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불국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박용준 위원장을 포함해 24명의 위원들이 함께 활동하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주민자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불국동은 토함산과
한때 전국 4강에 오르며 전성기를 누렸던 경주고 야구부가 재창단 13년 만에 대통령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권을 따내며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동안 성적 부진과 운영 문제로 지역사회로부터 멀어지기도 했지만, 임원수 감독과 학교의 꾸준한 노력 끝에 경북도민체전
안강라이온스 제49대 회장으로 취임한 권용환 회장은 라이온스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회원 간 소통, 그리고 지역 대표 봉사단체로써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77년 3월 27일 창립한 안강라이온스 클럽은 경주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로 시작됐다. 초대 이완
‘마을의 일은 마을 사람들이 결정한다.’ 주민이 단순히 행정의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살림과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직접 실천하는 시대가 열렸다. 그 중심에 선 이들이 바로 주민자치위원회다. 작은 동네에서부터 큰 도시까지,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자
지역 내 장애인들이 휠체어 등 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해 보행로를 통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장애물에 부딪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 무장애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 실태분석을 수행 중인 용역업체 조사팀이 지난달 27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를 찾아 현장 이용자들
경주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지정된 이후, 관련 인프라 조성과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최근 ‘경주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며,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사업은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한층 탄력 받게 됐다.
경주 서라벌문화회관 1층, 작은 간판 하나 내걸린 공간에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선다. 누군가는 기타를 메고, 누군가는 노트북을 조용히 꺼낸다. 녹음부스와 라이브룸, 작은 합주실이 나란히 이어진 이곳, 바로 경북음악창작소다. 지역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 경북음악창작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특별한 모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23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표하는 협의체다. 협의체는 경주시청, 복지 기관, 자원봉사 단체 등 많은 기관과 사람들이 함께 만든
경주라이온스클럽이 창립 56주년을 맞았다. 1969년 지역 최초로 문을 연 이 클럽은 경주의 봉사 문화를 이끌어온 ‘원조’ 라이온스로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 경주라이온스클럽은 1969년 9월 18일 조직총회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15일
2018년, 서울예술의전당 N스튜디오. 국내 최고의 예술가들이 오페라와 발레, 현대무용, 오케스트라를 연습하던 그곳에서 이동우 관장은 처음 클래식을 글로 옮겼다. 당시 그는 (사)국립예술단체연합회 사무국장이었다. “예술가들과 대화하려면 공부를 해야 했어요. 그러다 보
경주시 황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명 ‘다빈복지단’은 정경자 공공위원장과 박성진 민간위원장을 중심으로 총 13명의 위원이 활동하는 민관협력 조직이다. 지난 2015년 창단 후 2016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지역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쳐오
경주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인프라 조성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문화 모델로 ‘반려견 순찰대’가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는 것이 아닌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이 특별한 순찰활동은 전국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