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가 이른바 ‘5대 반칙 운전’ 근절을 위해 연중 계도 및 단속에 나섰다. 5대 반칙 운전은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진로 방해 등으로, 운전자의 이기심이 낳은 대표적인 불법행위다. 이는 단순한 교통법규 위반을 넘어
사라진 줄 알았던 불법 방문판매, 일명 ‘떳다방’이 전국적으로 다시 활개를 치고 있어 예방과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떳다방은 경로당, 공터, 유휴 건물 등에 임시로 자리 잡고 무료 건강 강연이나 경품 이벤트 등을 미끼로 고령층을 유인한 뒤, 건
경주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올해로 22회째를 맞는다. 지난 2003년 눈높이 유소년축구대회로 시작한 화랑대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는 오는 8월 5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4일간 총 2200여
여름철 들어 벌에 쏘이는 사고와 벌집 제거 출동 요청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6일 매년 여름철 벌집 제거 출동이 증가하고 있어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도내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
지난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 경주 전역에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오후 6시부터 호우주의보를 발효했고, 세 시간여 만에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불과 몇 시간 사이 경주에는 평균 112.3mm, 내남면에는 16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서천교 수위는 1.
폭염으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늘자 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화재가 급증하고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 이달 들어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아동이 숨진 사고가 멀티탭 과부하로 추정되면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여름은 예년보다 훨씬 빠르고 강하게 찾아왔다. 6월 말부터 시작된 폭염은 이미 ‘역대급’ 수준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7명, 환자는 875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망자는 두 배 이상, 환
경주의 4곳 해수욕장이 11일 개장해 피서객을 맞기 시작했다. 경주시는 1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38일 간 오류고아라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 등 4곳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경주시는 올여름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 휴양객을 맞이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련 인프라 조성과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최영기 경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지난 2011년 9월부터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시행을 의무화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경주시의 주민참여
경주시가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에 대한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은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되며,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복지수당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지급된다. 이는
여름철은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식중독 등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상기후에 따른 예기치 않은 재해와 각종 사고가 여름철에 집중되고, 발생횟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경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 등이 각종 시설물에 대해 집중 점검을 하는
현수막은 행사, 캠페인, 선거 등 다양한 홍보 수단으로 오랫동안 활용돼왔다. 그러나 사용 기간이 짧고 대부분 폐기되는 구조 탓에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 문제를 꾸준히 발생시키고 있다. 특히 선거철이 되면 전국 곳곳에 걸리는 수천, 수만 개의 현수막은 그 양만으로도 탄식을
경주에서 공기관 직원 사칭 사기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신을 ‘경주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사 김민재’라고 소개한 사기범이 한 사무기기 업체에 방열복과 간이소화장치 구매를 요구했고, 이 업체는 일부 거래를 진행해 피
때 이른 더위가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가 일상화된 가운데 여름은 길어지고, 폭염과 열대야는 매년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6월 들어 경주는 지난 10일 낮 최고 기온이 34.3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다. 기상청의 3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원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6일 본계약 체결 하루를 앞두고 체코 지방법원이 계약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난관에 부닥쳤지만, 지난 4일(현지시간)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가처분을 최종 파기하면서 본계약이 성사
6월 3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다. 정치와 외교, 경제의 거대한 방향은 중앙 언론에서 충분히 다뤄지고 있다. 경주신문은 지역 주간지로서 이번 대선이 경주에 어떤 변화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인지에 주목한다. 올해 경주의 최대 현안은 단연 오는 10월 말 예
6·25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다 산화한 고(故) 이봉수 하사의 유해가 75년 만에 경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022년 11월 안강읍 노당리 어래산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수도사단 소속 고 이봉수 하사로 확인했다. 국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다가왔다. 대선후보들은 지역균형발전을 내세우며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RE100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전국 GTX망 확장, CTX 추진 등을 각각 공약했다.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산을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면서 등산객들의 산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산행에 대한 자만심과 안전수칙 미준수로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거나 심지어 목숨까지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