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2025년 노인자원봉사단 필수교육’을 시작으로 봉사단 활동을 개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 노인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고, 노년기 역할을 재설계하는 과정을 만들기 위해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입실초가 지난 22일 학생들과 가족, 지역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925년 4월 22일 입실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입실초는 지난 100년 동안 총 1만66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교육의 든든한 뿌리가 된 곳이다. 입실초는 개
경주 태종로에 위치한 지지호텔이 유기묘 보호를 계기로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GG와 함께하는 박영미·정자빈 콜라보 전시회’가 오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호텔 로비에서 열리는 것. 이번 전시는 지난해 2월 호텔 화단에서 발견된 한 마리 길고양이 ‘지지’로부터
한·일 양국의 예술이 다시 교감하는 자리가 경주에서 마련됐다. 갤러리 란에서는 4월 한 달간 ‘한·일 미술작가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주시와 일본 오바마시 간 오랜 민간 예술 교류의 맥을 잇는 자리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국 작가 간의 교류가
경주의 문학을 오랜 시간 지켜온 정민호 시인이 두 권의 시집을 동시에 펴냈다. <사진> 시선집 ‘바다와 청보리밭’(신진)과 서정시집 ‘숨어서 우는 귀뚜라미’(뿌리)다. 평생 써온 1500여편의 시 중에서 고르고 또 골라 담은 작품들이다. 정 시인은 이번 출간에 대해
골굴사. 천 년을 넘는 세월 동안 응회암 바위 위에 앉아 미소를 머금은 마애여래좌상이 올해는 무대의 중심이 된다. 신라의 정신을 예술로 풀어내는 전통공연 ‘석굴사원의 천년미소 마애’가 오는 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골굴사에서 연중 펼쳐진다. 무엇보다 골
2025 경주국악여행의 첫 무대가 지난 19일 첨성대 광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는 ‘국악한판’이라는 부제로 돌아와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들을 무대로 전통음악과 무용, 연희를 결합한 살아 숨 쉬는 문화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에는 신라선예술단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최근 경북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 규모의 성금을 노인회 경북연합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주시지회 소속 635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나서 마련한 것으로, 일부 경로당은 사회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8일 행복선생님을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선생님들이 안전한 경로당과 어르신의 교통안전 지킴이가 되기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북 교통문화연수원 강사를 초청해 경주시 교통사고 통
사람은 살면서 먹고 신체활동을 함으로써 대사와 근력을 통해 힘을 만들어내고, 그 힘을 이용해 온몸의 장기가 해야 할 일을 하며 생존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 세 가지가 균형이 잘 맞고, 폐에서 깨끗한 산소를 잘 들여오고 혈관을 통해 각 장기로 필요한 것을 보내고,
현진건의 『무영탑』 - 아사달과 아사달의 탄생 아사달과 아사녀가 역사책에 나오는 인물로 알고 있지만, 삼국유사를 비롯한 역사서에는 찾아볼 수 없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등장은 빙허(憑虛) 현진건(1900~1943)의 소설 『무영탑(無影塔)』에서 기원한다. 1938~19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협의회는 지난 23일 보호관찰위원 22명을 대상으로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강은희 심리상담센터장이 강사로 초청돼 보호관찰위원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심리상담 기법과 대상자와의 효과적인 소통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경주보호..
천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나눔복지단’이 펼치는 따뜻한 활동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2018년 조직된 이 단체는 류시출 공공위원장과 최성환 민간위원장을 중심으로 총 17명의 위원들이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단순한 나눔을 넘
“아이고 참봉어른 그기 정말입니꺼?” 큰 사랑채 방문이 활짝 열린 가운데 문파 선생과 동네 소작인 한 명이 마주 앉아 실랑이하고 있었다. 소작인은 누대에 걸쳐 최부자댁 전답을 붙여 온 사람으로 최염 선생 말씀으로는 ‘우리 집안을 먹여 살려온 일등공신’이라는 사람이었다
‘2025년 경주시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이 지난 21일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에서 열렸다. 개상식은 수강생 40여명과 손주영 평생학습가족관장,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한순희 시의원을 비롯해 협의회 임원·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주시평생교육
발레음악으로 유명한 두 명의 ‘스키(sky)’가 있다. 한 사람은 차이콥스키이고, 다른 한 사람은 스트라빈스키다.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 1840-1893)는 프티파와 함께 고전발레의 완성이라는 큰 업적을 세웠다. 한편 스트라빈스키(I
김호(金虎,1534~1592) 장군은 증조부 김이권(金以權), 조부 김원좌(金元佐)의 가계를 이루고, 경주부 남쪽 월남(月南) 식혜동(識慧洞)에서 부친 김숙린(金叔麟)과 분성김씨 김한보(金漢輔)의 따님 사이에서 독자로 태어났다. 몸집이 크고 호걸의 기상을 지녔으며,
아줌마는 제주도에서 나고 자랐다. 결혼하기 전까지 제주도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고 살았다. 가수 혜은이의 <감수광>으로만 인식되던 제주어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폭삭 속았수다>를 통해 외계어처럼 들리는 제주어를 대중들에게 많이 전파했다. 제주어는 많이 사라졌고,
최근 AI가 만들어내는 ‘지브리풍’ 그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을 업로드하고 특정 스타일을 선택하면, 이미지가 마치 만화의 한 장면처럼 바뀐다. 초현실적인 풍경 속에 아이와 마법의 숲이 등장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 어딘가 익숙한 정서가 담긴 장면이 탄생한다
최근 몇 년간 청년퇴사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19년에 12.5%였던 청년퇴사율은 2023년에는 22.5%를 기록해 4년 만에 10%나 증가했다. 2024년에 조사한 또 다른 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신입사원 중 1년 내 퇴사자의 비율이 17.1%이고 퇴사 시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