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2025년 노인자원봉사단 필수교육’을 시작으로 봉사단 활동을 개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 노인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고, 노년기 역할을 재설계하는 과정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클럽을 대상으로,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가 주최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활동목적과 자원봉사의 이해, 자원봉사자의 자세 등 기본 교육과 자원봉사자 안전교육 등 실무교육으로 이뤄졌다. 클럽회원들은 이번 교육을 받은 뒤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노인회 경주시지회에서는 4개 클럽 80명의 봉사단원이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4개 봉사단은 야척·후곡·개곡·신계 경로당회원을 위주로 구성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주거 및 환경보호 활동과 생활편의 지원, 안전지도 등을 한다.
야척 봉사클럽 김봉용 단장은 ”어르신들의 자원봉사 활동은 나눔과 배움을 통한 건강한 백세시대를 실천하는 표본으로 젊은 세대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삶의 자세”라며 “올해는 더욱 열심히 해 모범적인 클럽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