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단석하늘내’라는 이름으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단석하늘내’는 단순한 이름이 아니다. 건천읍을 대표하는 명산 ‘단석산’과 건천 지명의 어원인 ‘거치내’, ‘하늘내’에서 비롯된 이 명칭은 지역 정체성과 역사, 그리고 사람과
경주 한수원축구단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과 상생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8일 경주시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열어 축구의 즐거움을 전한 것. 한수원축구단은 보리지역아동센터와 아이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남녀..
건천읍행정복지센터는 3월부터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번 조사는 전체 고독사 가구 중 50·60대 비율이 61%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해당 연령층을 집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등록상 건천읍
앞에서 이야기했다시피 문파 선생은 ㈜백산무역을 경영하는 것을 핑계로 최부자댁 모든 부를 독립운동자금으로 승화시키며 아름답게 마감했다. ㈜백산무역이 파산하고 최부자댁이 압류상태에 놓이자 문파 선생은 모든 것을 깨끗이 단념하고 부자의 명성은 물론 그때까지의 호의호식을 포
내성천 신필영 발목이 가느다란 초식동물 눈빛 같다 상류쪽 맑은 물에 은어 떼로 튀는 햇살 길나선 외나무다리 혼자 내를 건넌다 ‘사이’로 발견하는 존재의 비밀 한 폭 그림 같은 단수다. 사물이 순한 동물의 모습으로 화육되면서 우리의 시각이 범하는 구분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선이 존재한다. 이걸 넘거나 무시하다 보면 상호 간의 거리가 깨져 방해나 충돌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회적 질서를 무너뜨리는 이런 위험 요소를 방지하기 위해 구축된 문화적 안전선이 곧 매너(manner)다. 매일 우리는 의식을
월정교 아래에 유교(楡橋)가 있었고 귀교(鬼橋)도 부근에 있었을 것이다 1986년 2월 월정교지 발굴조사 과정에서 월정교 하류 19m 떨어진 지점에서 뜻밖의 목교 교각 부재가 발견되었다. 이 발견이 있기 전까지는 원효 스님의 일화가 전해오고 있는 문천교와 월정교가 같
지난 2월 27일 ‘에너지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전력망특별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고준위특별법),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해상풍력특별법)’이다. ‘에너지 3법’ 제정은 인공지능(A
도심 재생이란 쇠퇴한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경제적 환경을 포괄적으로 개선하여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오래된 도시일수록 역사적 자산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천년고도 경주 역시 원도심이 과거의 영광을 간직한 채 쇠퇴의 길을
지난해 경주시민이 겪는 우울감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인 2020년과 비교하면 5.2%였던 것이 2024년에는 11.0%로 급상승했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높은 수치를 보여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
전남 한우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주시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 16일 현재까지 영암 4곳과 무안 1곳 등 모두 5곳의 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언더클로(UnderClaw), 모험과 포용의 고양이 세계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길고양이들이 아웃도어를 입고 세계를 탐험하며 새 구성원을 영입하는 ‘언더클로’의 이야기는 우리 삶에 필요한 모험심과 포용력을 담고 있다. 언더클로 크루는 작가 본인의 관심사를 캐릭터에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지역 벤처기업 대상으로 45억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중기부가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
천북면 성지저수지 일원 ‘성지지 둘레길 조성사업’이 19일 준공했다. 경주시는 이날 준공식을 열고 지난 4년간 추진된 성지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의 완료를 공식적으로 알렸다.행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임활 부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
경주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21일부터 4월 9일까지다.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선정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 지방세 및 국세 부과 기준이 되는 자..
선덕여중은 지난 17일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독서율 증진을 위한 ‘제3회 책 읽는 학교 – 서(書)로 나누다’를 운영했다.학생들은 책과 친해지고 문해력 향상과 독서 증진을 위한 ‘책 읽는 학교 – 서(書)로 나누다’ 사업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배우고 있다. 올해로..
ebts 협동조합 경주남부지점 조합원 20여명은 지난 14일 경주시 감포읍 오류고아라 해변에 위치한 ‘독도사랑주유소’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역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독도사랑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깨끗한..
‘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오는 29일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대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다.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코오롱, KBS,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 등이 후원한다.국내..
경주시는 공석이던 월성원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환경감시센터장에 김경환(58) 전 원자력안전위원회 공업사무관을 임명했다.김 신임 센터장은 17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김 센터장은 원자력과 방사선 안전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왔다.경희대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한 뒤..
경주경찰서는 지난 2023년 8월경 경주에서 발생한 ‘우편물 도착안내서’ 관련 보이스피싱 일당 가운데 주범인 A(37)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당시 중국에서 국내 조직원에게 ‘우편물 도착안내서’를 위조한 후 아파트 우편함에 투입하도록 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