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행정복지센터는 3월부터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번 조사는 전체 고독사 가구 중 50·60대 비율이 61%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해당 연령층을 집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등록상 건천읍 내 50~64세 1인 가구 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장을 통한 1차 조사를 거쳐 실태 파악이 필요한 가구를 선별한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가정 방문, 유선 조사 등 2차 조사를 한다.
조사 결과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중장년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주거 취약지역 거주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