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오는 29일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대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다.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코오롱, KBS,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 등이 후원한다.국내 마라톤 유망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24개 팀, 일반부 15개 팀 등 총 60개 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경기 구간은 코오롱호텔 삼거리에서 출발해 시내를 한 바퀴 돈 후 다시 도착하는 코스다.종목별로 구간 거리가 달리 운영된다.고등부와 일반부는 총 6개 구간 42.195km, 중등부는 총 4개 구간 15km(코오롱호텔 삼거리 ↔ 신평교 반환점)에서 경기를 펼친다.이번 대회는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경주시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통 통제 근무 지원, 교통지도 차량 배치 및 주·정차 지도, 대회 전후 코스 환경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는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관광과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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