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21일부터 4월 9일까지다.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선정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 지방세 및 국세 부과 기준이 되는 자료다.앞서 시는 지난해 총 40만3465필지를 대상으로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각종 공부 확인과 현지답사를 통해 토지 특성 조사 후 가격 산정과 감정평가사 검증을 완료했다.열람 대상 토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 토지정보과에서도 열람 가능하다.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경우 4월 9일까지 의견 제출 사유 및 의견 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경주시 토지정보과에 방문 또는 등기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제출된 의견을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통해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경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권과 각종 세금부과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열람하고 의견이 있으면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