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벚꽃이 만개하면 경주는 분홍빛으로 물든다. 그중에서도 ‘흥무로 벚꽃길’은 도심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적인 봄 명소로 손꼽힌다. 수령 50년이 넘는 벚나무들이 일제히 꽃을 피우는 풍경은 지역민은 물론 타지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런데 이 아
경주, 포항, 영덕, 울진에 걸친 4개 시·군의 경북 동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등재됐다. 이 지역은 2700㎢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제주도, 2017년 경북 청송군, 2018년 광주 무등산권, 2020년 한탄강, 2023
당신의 봄을 담다 계절은 자연 속에서 피어나지만, 봄은 우리의 마음 속에서도 자랍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눈을 맞추고, 함께 웃는 순간마다 봄은 조용히 다가옵니다. 디지털 드로잉은 그 계절을 기억하게 해줍니다. 화면 위에서 선을 긋고 색을 입히며, 당신의 봄날을 담
경주 대표 농산물 삼광쌀이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경주시쌀조합공동법인은 16일 경주 삼광쌀의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선적식에는 경주시 농축수산해양국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 조합장, NH농협 경주시지부장 등 20여..
경주시 성건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폐지를 모아 마련한 현금을 경북 북부지역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이 어르신은 지난 11일 성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조심스럽게 작은 봉투 하나를 내밀며 “..
EBTS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경주남부지점 조합원들이 지난 10일 경주문화관1918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경주남부지점 조합원 20여명은 (구)경주역 부지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한 경주문화관1918 앞 광장을 돌며 일회용컵, 휴지 등 생활 쓰레기..
4월 중순 경주에서도 이례적으로 눈이 내렸다. 경주시에 따르면 산내면 대현리에 14일 오전 4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3cm의 눈이 쌓였다.눈은 오전 7시 30분경 그치고 기온이 오르면서 빠르게 녹아내렸고,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등 안전사고도 없었다. ..
현곡농협이 최근 이상저온으로 냉해 피해를 입은 경주시 현곡면 배 과수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4일, 현곡농협 서재천 조합장과 농협 경북본부 최진수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
경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붙잡힌 2명의 운전 차량 2대를 압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50대 남성 A씨와 B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 11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운전 7건, 무면허 운전 8건 등으로 적발됐다. 또 2회에 ..
신라문화원이 올해 개원 32주년을 맞아 불기 2569년을 기념하는 ‘개원 32주년 기념 대법회’를 15일 오후 7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대법회는 경주시민과 불자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이번 대법회는 신라문화원이 30여년간 이어온 전통문화 계승 활동을 되돌..
경주시와 경북도가 오는 10월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빈틈없는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의료지원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것. 13일 APEC 정상회의 준비 지원단에 따르면 시는 응급의료..
축구로 하나 된 마음, 프로선수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한 특별한 하루가 경주에서 펼쳐졌다. 경주한수원축구단이 지역사회의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축구의 즐거움과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것. 지난 9일, 경주한수원FC는 선덕여고 체육 동아리 학생들을 대..
경주를 포함한 경북 4개 시·군 동해안의 자연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등재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면적 2693.69㎢, 경주·포항·영덕·울진 일원)’이 10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한국수력원자력이 자원봉사 마일리지 지원사업인 ‘친절한 경자(경주 자원봉사자)씨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진행한다. 한수원은 경주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경주페이 캐시백 지급으로 봉사자들의 의욕을 높이고, 지역..
한국수력원자력(주)이 본사 사무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신경주대 부지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신경주대는 임금체불로 학생 감축과 최악의 경우 통폐합 취소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경주에서 가장 늦게까지 벚꽃을 볼 수 있는 암곡 와동마을 벚꽃터널. 도심에서 화려한 벚꽃이 질 때면 이곳이 절정을 이룬다. 올해는 암곡스마트농민회가 주최한 ‘제1회 암곡 와동 벚꽃축제’가 지난 5일, 6일 열렸다. 12월, 13일 주말에 다시 열린다. 포토존과 페이스페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추진 중인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내 사업비 320억원 규모의 ‘SMR 제작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올해 105억원 규모의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시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 일자리, 자산형성, 커뮤니티 공간 등 4개 분야, 23개 세부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청년기본법, 경주시 청년 기본 조례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은 ‘제37회 경주시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경주시문화상은 향토문화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뚜렷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전통 있는 상이다. 1986년 제정 이후 현재까지 총 152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올해 시상 부문은 문화·
대구·경부 유일한 미분양 관리지역인 경주시가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이 또다시 연장됐다. 지난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제99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에서 경주시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을 오는 5월 9일까지로 연장했다. 당초 지정 기간은 지난 9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