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농협이 최근 이상저온으로 냉해를 입은 경주시 현곡면 배 과수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4일, 현곡농협 서재천 조합장과 농협 경북본부 최진수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서 농업인들은 꽃눈이 얼어 열매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60농가, 19.2ha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농협 측은 생산량 급감과 소득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재천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이상저온으로 배 과수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며, “현곡농협은 경북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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