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동시에 발생한 산불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안동과 영덕까지 확산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남 산청 산불 역시 마찬가지다. 해마다 이맘때면 산불이 일어났지만 올해는 유독 심하다. 진화대원 등의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면
토함산 자락의 월암요에서 35년간 청자와 함께한 시간은 ‘어울림과 조화’를 찾는 과정이었다. 매일 아침 물레 소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며, 흙과 물, 불과 사람이 하나되는 순간을 기다렸다. 이 작품은 고려청자 특유의 비색을 재현하고자 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화병이
경주 자율방범대원이 안강읍의 한 공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근로자를 끈질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50분경 안강읍 갑산농공단지 내 한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A씨(59)가 의식과 호흡을 잃고 쓰러졌다...
동국대 WISE캠퍼스가 27일부터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운영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성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2025 경주 APEC 시민대학’은 올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국제적 감각과 선진 시민..
NH농협 경주시지부는 지난 24일 황성공원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경주 내 범농협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범농협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을 통해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하며, 20..
경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기념우표 48만장을 내달 4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우표에는 ‘육부촌’(六部村)과 ‘보문호’ 등의 모습을 담았다. 보문관광단지는 지난 197..
현곡농협이 지난 1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5기 원로청년대학’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제4기 원로청년대학’ 이후 13년 만이다. 원로청년대학은 조합원들에게 문화·여가 활동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참여를 독려해 농촌 지역의..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 월성3사업소가 지난 10일 외동열매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학습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및 학습비와 화장실 개보수공사비를 지원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전력산업의 토대기업이자 기술기업인 한전KPS는 지역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동국첨단소재(주)와 기술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국첨단소재(주)는 2021년 경주에 설립된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기업이다. 2024년 12월 공단과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용기 덮개, 포장용 소프
지역 대표 전통 산사인 칠불암과 골굴암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경주의 역사와 불교 전통이 깃든 2개 산사에서 문화유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
경주시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화랑별빛 달빛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청소년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저녁 시간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이 프로그램은 4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총 10회 운영..
현곡면 서경주역 폐역 부지에 행정·문화·체육 기능이 융합된 ‘원스톱 문화복합센터’가 오는 2028년까지 조성된다. 경주시는 현곡면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총 201억원의..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등으로 21차례 적발된 50대 남성이 또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을 압수했다. A씨는 지난 21일 혈중알코올농도 0.083%, 면허 취소수준 상태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21일 경주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과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김석기 외통위원장(국민의힘·경주시)을 비롯해 김영배 간사(더불어민주당·서울 성북구갑), 김건 간사(국민의힘·비례대표) 등 외통위 소속 의원 1..
동국대 WISE캠퍼스 보건의료정보학과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 1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 신규평가의 중간평가에서 인증을 받았다.보건의료정보학과는 평가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가 결과 100% 만점 중 95.9%를 달성했다. 보건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경주를 찾아 오는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교통·숙박·보안·의료체계 등 핵심 분야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함께 열리는 경제인 행사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의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경주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7조4
경주 지역의 의료 현실과 의료 정책에 대한 정책 포럼이 지난 18일 (사)경주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 포럼의 발제자로 나선 정주호 동국대 경주병원장은 ‘경주권 의료 현실과 국가 의료 정책 실효성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조사 결과 ‘우울감 경험율’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말 공개한 ‘2024 지역사회 건강통계’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571가구, 19세 이상 898명을 대상으로 한 조
사업 좌초 위기에 놓였던 행복황촌 마을호텔이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2025년 신규 마을기업’ 전국 57곳을 선정했다. 신규 마을기업에는 도시민박업과 공동부엌 기반 마을호텔 사업을 시작하는 행복황촌협동조합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