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농협이 지난 1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5기 원로청년대학’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제4기 원로청년대학’ 이후 13년 만이다.
원로청년대학은 조합원들에게 문화·여가 활동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참여를 독려해 농촌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5기 과정에는 65세 이상 75세 이하 조합원 83명이 입학했으며, 3월 18일부터 시작해 4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의 주제는 △힐링타임 △우리의 삶과 행복 △운동으로 치료하라 △어떻게 소통하는가 △문화탐방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현곡농협 서재천 조합장은 “원로청년대학은 현곡농협의 원로 조합원님들에게 농업·농촌·농협의 현실을 이해하는 시각을 넓히는 동시에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잠재된 능력을 개발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