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읍에 위치한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가 졸업생들의 높은 취업 성과에 힘입어 명문 ‘취업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제통상마이스터고는 국내에서 유일한 상업계(국제통상 분야) 마이스터고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수요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로 개교했다. 이 학교는 1953년 개교 이래 3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감포고의 뒤를 이어 2020년 3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기술과 참된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 양성’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했다. 현재 경주지역 유일의 마이스터고로 국제통상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모든 재학생의 성공 취업에 역점을 두고 취업역량강화 교육활동에 매진함으로써 경주의 새로운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다. 마이스터고로 변신, 취업률 UP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는 과거 감포고에서 새로운 교육과정을 적용해 마이스터고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높은 취업 실적을 기록해 오고 있다. 2022년 마이스터고 1기 첫 졸업생부터 현재까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철도공사, 근로복지공단,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사혁신처,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한국은행, 하나은행, KB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토스CX 등 금융권 취업률도 높다. 또한 공무원, 특정직 공무원(군무원)과 삼성전자DS 등 대기업, ㈜PNT, 대진반도체,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농심 등 중견기업 취업도 이어지며 전체 90%에 가까운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전국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 3학년이 한국은행에 합격함으로써 최근 3년 동안 연속으로 한국은행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이뤘다. 이는 국제통상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과 시스템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에 합격한 1기 최모 학생은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실시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토익을 착실하게 준비한 결과 745점의 점수로 입사 지원을 할 수 있었다. 이 학생은 NCS 맞춤형 토의·토론·발표 중심 수업, 한수원(주) 멘토-멘티 프로그램, 비파괴검사 자격증반, NCS직업기초능력향상반 등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하게 임한 결과 좋은 결실이 나와 기쁘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합격 소감과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언급했다. 학교·학생·지역사회가 이룬 취업 성과 국제통상마이스터고는 이렇듯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며 제각각의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고의 기술력과 인격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열정과 노력으로 교육 시스템을 마련한 것.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 대응하는 산업수요맞춤형 마이스터고의 특수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 선도학교로 육성하겠다는 역대 학교장의 교육철학과 모든 교직원의 교육공동체로서 투철한 사명감이 맞물려 그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여기에 학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가 이뤄졌으며, 또한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서 효율적으로 지원해줬기에 높은 취업 성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경주시와 한수원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일부 예산을 지원하는 등 국제통상마이스터고가 취업 명문으로 성장하는데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통상 전문가 위한 어학연수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는 학생들이 국제통상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국제감각과 영어능력 수반을 위한 해외어학 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학년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필리핀에서 3주간 이뤄진다. 올해에도 지난 5월과 6월 중 20일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어학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전체 일정동안 학생 3명과 필리핀 현지 교사가 24시간 함께 생활하며, 영어능력 향상과 필리핀의 문화를 체험했다. 먼저 영어 어학프로그램은 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 개인별 영어 능력 수준에 맞춰 원어민과의 1:1 수업, 1:6 모둠 활동 수업을 진행했다. 이로써 학생들은 영어 구술회화, 작문, 비판적 읽기 능력 향상을 꾀할 수 있었다. 또한 연수생의 해외문화 체험을 위해 마닐라 대성당, 리잘 공원, 산티아고 요새, 인챈티드 킹덤(Enchanted Kingdom) 놀이공원을 방문하며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서로 다른 삶의 양식을 직접 경험해 봤다. 특히 마따붕까이(Matabungkay) 해변 지역을 방문해 해양스포츠를 즐기며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어학연수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모든 진행 과정에 걸쳐 현지 원어민 선생님 1명과 3명의 학생이 한 모둠이 돼 수업 외의 시간에도 함께 지내고, 체험 활동도 함께 참여하면서 적절한 상황별 영어표현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며, “선생님과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학습한 언어를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다른 이모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과 1:1 수업하면서 어학 학습의 여러 영역 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맞춤형 수업이 가능했으며, 발표, 토론 활동 중에는 직접 영어로 말하고 글을 써보는 기회가 많아 그동안 배웠던 영어 표현을 직접 연습해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유양종 교장은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해외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뛰어난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제무역 분야의 인재로 취업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넓은 식견과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2학년 학생들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독일 중등교육 체계 교육에서 우리나라 인문계 학교에 해당하는 김나지움(Gymnasium)과 사무·행정 직군의 실업계 학교에 해당하는 ‘레알슐레(Realschule)’, 현장·생산 직군의 실업계 학교에 해당하는 ‘하웁트슐레(Hauptschie)’직업교육을 경험하고, 마이스터 학생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올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는 학비 부담이 적고 다양한 학생 맞춤형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인 1악기 자율 방과 후 활동으로 인성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모집학과는 기계자동차국제무역과, 전자산업국제무역과로 한 학급당 15명씩 2개반으로 구성돼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2001년 첫 입학생을 받은 경주디자인고등학교는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미래의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취업과 창업은 물론 4년제 대학 진학에서도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올바른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의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는 경주디자인고를 소개한다. 창의와 열정이 살아 숨 쉬는 디자인 명문 경주디자인고는 1999년 7월 설립 승인을 받아 2001년 공예디자인과 30명, 세라믹디자인과 30명, 실내건축디자인과 30명 등 총 90명의 입학생을 시작으로 특성화고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현재까지 총 14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금은 169명의 남·녀 학생들이 글로벌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경주디자인고는 ‘올바른 인성과 디자이너 역량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열정과 비전, 그리고 창의적인 디자인 교육을 제공한다. 초기의 공예디자인과와 세라믹디자인과, 실내건축디자인과는 2022년 제품디자인과, 세라믹시각디자인과, 실내공간디자인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산업현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특히 경주디자인고는 산업현장에 적합한 기능·지식·태도를 고루 갖춘 디자인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갖췄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 아래 경주디자인고는 디자인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 중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매년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올해에는 경북기능경기대회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금·은·동메달을, 도자기 부문에서 동메달을 거두는 등 경북을 넘어서 전국 명문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수한 디자이너 양성하는 특성화 교육 경주디자인고에는 제품디자인, 세라믹시각디자인, 실내공간디자인 등 3개의 특성화 과목이 있는데 과목 모두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감각있는 시각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제품디자인과는 예술적 감각 및 제품모델링 교육을 통해 삶에 필요한 제품디자인을 기획·제작하는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졸업 후에 제품·시각디자인 관련 업체, 문화·예술분야 관공서나 기업에서 제품·시각디자이너로 활동하게 되며, 4년제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세라믹시각디자인과는 시각디자인과 도자공예디자인에 대한 지식과 기능을 연마해 실용적인 도자공예품을 제작하는 세라믹·시각디자이너를 양성한다. 학생들은 세라믹 제품 생산업체, 신소재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도자기 공방, 문화·예술분야 관공서나 기업 등으로 취업의 길이 열려 있다. 실내공간디자인과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창조하는 디자인을 기획 및 설계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건축도면해석과 제도, 실내디자인, 건축설계제도 등의 교과를 통해 건축 및 실내디자이너로 성장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건축직 공무원이나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 건설시공회사, 건축설계사무소, 등 여러 방면으로의 취업의 길이 열려있다. 경주디자인고는 학생들에게 4년제 대학 진학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 3년간 홍익대를 비롯해 국민대, 경희대 등 서울·경기 지역 대학과 지방의 우수한 대학에도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고 있다. 또한 졸업생들은 건축직·국가직 공무원, 부사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여러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에도 취업하며 진학과 취업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교육 효과 상승시키는 프로그램 운영 경주디자인고는 특성화 과목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밑바탕이 된 디자인 분야 전공심화반, 자기계발을 위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디자인 미술반,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마인드 함양을 위한 창업동아리, 경상북도교육청 평생교육 시범사업인 도예교실, 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문화교육 등이 그것이다. 디자인 분야 전공심화반은 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위한 반으로 학생들의 전공심화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성과 현장 응용력을 갖춘 기술인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각 분야 산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고, 체험 및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디자인 미술반은 미술 및 디자인의 심화를 원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기초미술과 사고의 전환 유형에 맞는 단계별 이론, 실기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기초디자인을 위한 단계별 스케치, 채색 실기 수업도 받을 수 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창업동아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학생들의 요구와 적성을 반영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출전, 창업캠프 참여 등으로 학생들은 실질적인 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과 창업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된다. 경주디자인고에서는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 및 재능 개발을 꾀하고 있다. 다문화교육을 운영하는 것인데 다문화학생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이들의 적응을 위해 소통·공감 교육을 진행하고 유관기관과 연계 및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 다문화 친화적 교육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학생을 위해 한국어 학급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문화 체험활동, 힐링 프로그램, 정서 심리 특성을 고려한 상담 제공 등은 다문화학생의 적응뿐만 아니라 학생, 교원,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시키고 있다. 주원영 교장은 경주디자인고는 꿈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 꿈을 짓는 열정과 창의 그리고 비전이 있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4차 산업 시대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전문기술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명문 디자인 특성화고로 성장하고자 모든 교직원이 힘쓰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게 교육함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도덕적 가치관을 갖춘 사회 구성원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주디자인고 학생들이 우리나라 디자인 분야에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의 요람 최근 국내 교육계에서 특성화고등학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서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는 1974년 개교 이래로 금융·경영·관광·유아교육·보건·간호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글로벌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500여명의 재학생들이 △금융비즈니스과 △관광경영과 △영유아보육과 △보건간호과 등 4개의 전문 학과에서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나가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진로 적성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의 성공 모델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현장 밀착형 교육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경주여자정보고는 산업 현장과 학교 교육이 일체화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어, 이론을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문성을 높이고, 졸업 후에는 다양한 분야에 취업하거나 고숙련 전문가 과정의 대학 교육까지 동시에 받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현장 밀착형 교육과 산학 연계의 중요성은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 경주여자정보고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졸업생들이 공무원, 공기업, 공무직을 비롯해 대기업 등 안정적인 취업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에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경주여자정보고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품질경영 지게차 시뮬레이터 △VR 보건 간호 실습 교육 △디지털 교과서 활용 등 첨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점점 고도화되는 기업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한다. 특히,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호주에서의 현장실습, 어학 및 직무교육,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직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신식 실습 시설로 교육 효과 UP 경주여자정보고는 △금융비즈니스과 △관광경영과 △영유아보육과 △보건간호과 등 총 4개의 화과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비즈니스과는 상업정보에 관한 기본적 기초능력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함으로써 전문화가 가능한 분야로 진출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은행업·증권업·보험업·대기업 등에서 근무하고 혁신적인 분야에서 창업이 가능하게 하며, 지역경제 기반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NCS비서실습실과 NCS사무행정실습실에서 사무행정과 관련된 실습이 이뤄지며, 학생들은 실제 사무 환경을 체험하며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관광경영과는 관광경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실무기술을 습득하고, 창의적인 관광서비스 제공 및 경영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경주여자정보고에는 NCS여행서비스실습실, NCS호텔객실서비스실습실, NCS호텔식음료서비스실습실이 마련돼 있어 관광 및 호텔 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실습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관광 서비스의 전 과정을 실제로 경험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영유아보육과는 영·유아 보육 이론학습과 교육현장의 실습으로 선진적인 영·유아 보육 기관 전문 인력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NCS영·유아교수방법실, NCS영·유아건강·안전·영양 지도실습실, NCS영·유아놀이지도실에서 다양한 영유아 교육 및 보육 실습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실습은 학생들이 이론적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 보육 환경에서 적용해 보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교육 및 보육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보건간호과는 의료 종사자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지역 간호 의료인을 조기 발굴하고 간호인 자질 함양 및 확고한 직업윤리교육으로 국민 건강 및 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에 NCS요양지원실습실, NCS기초간호임상실무실습실, NCS간호의기초(치과)실습실 등에서 폭넓은 간호 및 요양 지원 실습을 받는다. 학생들은 실습실에서 다양한 간호 상황을 체험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체득하게 된다. 이와 같은 실습실은 학생들이 이론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경주여자정보고는 이러한 최신식 실습실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2021년 ‘동도 생활관’을 신축해 각 방마다 전용 욕실, 파우더 룸, 대형 냉장고 등을 갖춰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경주여자정보고의 졸업생들은 금융감독원, 대기업, 호텔,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하거나 4년제 대학의 간호, 관광, 외식조리·경영, 유아교육 학과 등에 진학해 추가적인 역량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취업리더반에서는 공무원, 공기업, 은행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며, 다양한 우수 취업처 공채에 합격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도금주 경주여자정보고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첨단 실습실을 비롯해 열정적인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 직업계고학점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면서 “경주여자정보고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92년 전통의 경주공업고, 새로운 도약 준비 1932년 11월 ‘경주공예실수학교’로 황오동에서 개교한 경주공업고는 92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1951년 지금의 교명인 ‘경주공업고등학교’로 개칭했으며, 2만38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경주공업고는 기술직이 각광 받던 1970~1980년대에 지역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었다. 이런 경주공업고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기능인을 육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 경주공업고는 공업 계열의 마이스터로 탈바꿈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AI 반도체 장비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함이다. 이러한 계획과 도전을 통해 경주공업고는 과거 지역 명문 고등학교로서의 위상을 되찾고자 이국필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힘쓰고 있다. 학생들에게 현장 및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약 100억원을 투자해 교실과 실습실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경상북도 미래역량사업,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운영, 무한상상실 모델학교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성, 창의성, 전문성 가진 기능인 육성 경주공업고는 인성, 창의성, 전문성을 겸비한 융합형 글로벌 기능인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융합기계과 △전기에너지과 △스마트전자과 등 3개 특성화 과목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3개 특성화 과목 모두 1학년 전공 기초함량, 2학년 전공 심화입문, 3학년 전공 심화 등 학년별 교육과정을 통해 집중과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먼저 스마트융합기계과는 기계공학기술·제어·현장실무 적응 능력을 겸비한 미래지향적인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1학년은 기계제도, 기계기초공작, 로봇기구개발 교육을 받으며, 2학년은 반가공, 밀링가공, 피복아크용접을 배우게 된다. 3학년은 컴퓨터활용생산, 기계요소설계, 스마트설비설계 교육을 받게 되며 졸업 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와 같은 공기업이나 삼성,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에 취업을 하고 있다. 또한 기계직 설비 관련 공무원에 도전할 수 있다. 전기에너지과는 4차 산업시대의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유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학년은 전기회로, 전기기기, 디지털 논리회로 등의 기본적인 교육을 시작으로 2학년은 내선공사(시퀀스회로설계), AI(인공지능) 기초, 이차전지 제조공정, 자동화설비(유공압) 등을 교육 받게 된다. 3학년은 내선공사(PLC제어), 전기CAD(EPLAN), 자동제어시스템운용 등 더욱더 전문적인 기술 습득을 진행하게 되며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의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또한 전문적인 기술 습득으로 자동화 공정 및 프로세스 직무(PLC)를 담당하는 전기설비 분야나 에너지 효율화 설비 및 프로세서 직무를 담당하는 에너지화학 분야로의 길도 열려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전자과는 전기·전자 시스템 제어 및 유지보수, 사물인터넷(IoT), ICT융합제어기술, 로봇유지보수 기술 습득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1학년은 전기회로, 디지털 논리회로,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고 있으며, 2학년은 전자회로, 로봇유지보수, 반도체장비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3학년은 반도체장비, 산업용 전자기기 하드웨어개발, 로봇유지보수, 전자부품생산 등 전문적인 기술 습득을 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원 등의 공기업, 삼성전자,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유수 대기업으로의 길이 열려있고, 기술 부사관으로 임관하기도 한다. 명품 취업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취업특별반’ 경주공업고의 ‘취업특별반’은 최근 명품 취업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취업특별반’은 2019년부터 취업지원부에서 학생들의 명품 취업을 위해 1·2·3학년 중 희망 학생들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취업특별반은 공기업, 대기업 및 공무원 등 선호 직군들에 학생들을 취업시키기 위한 특별반으로 △방과후 취업을 위한 NCS 강의 △취업특별반만의 자율학습 공간 제공 △각종 취업캠프 우선 참여 등과 같이 학교에서 지원한다. 이러한 취업특별반은 경주공업고가 최근 5년간 42명의 졸업생을 공기업·대기업 등에 취업시킴으로써 취업 명품 학교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세상 변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제공 경주공업고 이국필 교장은 2019년에 부임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특성화고를 변화시키기 위해 교직원들과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최근 크게 발전하고 있는 AI 산업은 물론 빅데이터, 가상현실, 자동화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등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교육과정도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국필 교장은 “얼마 전부터 인공지능이라는 말과 함께 빅데이터, 가상현실, 자동화 로봇, 자율자동차 등의 용어가 세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내가 관심이 있는 단어를 인터넷에 검색만 하면 그와 관련된 자료를 아주 쉽고 다양하게 찾을 수도 있을 만큼 많은 것들이 변했다”며 “세상이 많이 변화하고 있고 새로운 문화를 따라가기 바쁜 세상에 살고 있지만 학교도 예외는 아니기에 변화된 세상에 맞춰 카멜레온처럼 바뀌어야만 살아남는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 교장은 전 세계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주공업고 또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경주공업고는 이런 세상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 교육과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스마트융합기계과, 전기에너지과, 스마트전자과는 우리학교가 AI 반도체 장비 산업의 선두주자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주공업고는 나아가 산업수요맞춤형 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로 탈바꿈해 학생들의 명품 취업, 발전된 기술 습득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속적으로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경주정보고 1953년 9월 30일 경주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한 경주정보고는 특성화고로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 수년간 취업과 진학 모두 성과를 거두며 경주 명문 특성화고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경주정보고는 개교 이후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1983년에는 학년당 상업과 3학급, 정보처리과 3학급, 회계과 3학급으로 총 27학급을 편성하며 상업고로서 학생들을 육성했다. 1985년에는 경주종합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는 동시에 보통과 12학급, 상업과 15학급으로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또 1991년에는 원래 교명인 경주상업고등학교로 변경하며, 정보처리과를 학년당 10학급씩 총 30학급으로 구성하기도 했다. 이후 1999년 현재의 교명인 경주정보고등학교로 바꾸며 학년당 정보처리과 3학급, 사무자동화과 2학급, 경영정보과 2학급, 관광경영과 2학급 등 총 27학급을 편성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학과를 트랜드에 맞게 개편해오다 올해 관광서비스과 2학급, 글로벌경영과 2학급, 스포츠마케팅학과 2학급, IT융합정보과 2학급, 유튜브창업과 1학급을 운영중에 있다. 이렇게 경주정보고는 지속적으로 학과 개편을 통해 시대가 원하는 인재 육성을 시도하고 있다. 트렌드 변화에 맞춘 5개 특성화 과목 경주정보고는 현재 관광서비스과, 글로벌경영과, 스포츠마케팅학과, IT융합정보과, 유튜브창업과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서비스과는 관광서비스에 대한 기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양해 호텔 및 리조트의 객실서비스와 외식프렌차이즈 기업에서 식음료 제조 및 고객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호텔 및 리조트, 관광 숙박업체, 외식프렌차이즈 업체, 커피 매장, 베이커리 식음료 전문 업체로 취업할 수 있다. 글로벌경영과는 공공기관 취업, 국제적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정 사무 기초교과와 NCS 실무교과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다양한 능력 단위 실습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익혀 사무 및 행정관리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졸업 후에는 공단과 공사를 비롯한 여러 공기업 등에서 사무 및 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한국은행 등 금융권과 대기업 및 중소기업, 해외 글로벌 기업으로도 취업의 길이 열려있다. 경주정보고는 학생운동부가 활성화돼 있는 만큼 스포츠마케팅학과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포츠마케팅학과는 하키, 축구, 태권도, 배드민턴, 수영, 골프, 래프팅, 스키 등 개인·단체 종목의 엄선된 실기교육과 마케팅 및 회계 등 직업교육을 겸비한 스포츠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학과로 스포츠지도사나 경기지도자, 레크레이션기획자 등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IT융합정보과는 프로그래밍 개발, 앱 콘텐츠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네트워크 관리, 컴퓨터그래픽, 3D프린팅 등을 엄선된 전문 교육과정과 첨단 기자재를 통한 실기 교육으로 사무관리 및 IT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인터넷보안관리사, 3D프린터 전문가, 웹 그래픽 디자이너, 공기업 사무직 및 시스템·전산 담당자로 취업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창업과가 있다. 유튜브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영상 플랫폼으로 경주정보고에서는 학생들이 유튜브를 활용해 창업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고 있다.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기획, 연출, 촬영, 음향, 조명 등 각종 영상물 제작에 관한 전문 기술을 갖춘 미래형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개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 팟캐스터, 유튜브 영상 제작 전문가, 디지털영상처리전문가, 뉴미디어 콘텐츠 PD로의 길을 선택할 수 있다. 취업과 진학, 두 마리 토끼 잡다 경주정보고는 학생들에게 취업과 진학 중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대 변화에 맞춘 특성화 과목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것. 먼저 선 취업, 후 진학이 가능한 재직자 특별전형 대학 진학에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명이 서울권이나 지방 유수의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1년에는 5명의 학생이 경희대·중앙대 등 4년제 학교로 진학하기도 했다. 경주정보고 학생들은 최근 2년 동안 4년제 대학 진학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거뒀다. 2023년에는 단국대·경북대를 포함해 총 45명의 학생들이 4년제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올해는 44명의 졸업생들이 동국대·금오공대·경북대 등을 비롯한 4년제 대학에 진학하며, 특성화고의 장점을 꾸준히 살리고 있다. 취업 부분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2021년에는 12명의 졸업생들이 한국은행을 비롯해 공공기관 취업에 성공했으며, 2023년 졸업생들 중 9명이 한전, 국민건강보험 공단 등에 입사했다. 더욱이 올해는 졸업생 중 5명이 삼성전자에 취업하며 경주지역 명문 특성화고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3대 교육 목표 아래 학교 경영 방침 수립해 경주정보고는 ‘자활인이 되자. 문화인이 되자. 실력인이 되자’는 3대 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자활인 육성은 적극적인 사고, 실천적인 자세, 자기주도적 역할을 이행해 21세기를 주도할 전문직업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목표다. 문화인은 사회 봉사의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글로벌 문화시민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인간존중의 사고와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 그리고 글로벌 시민 역할에 대해 알 수 있게 교육하고 있다. 마지막 교육 목표인 실력인은 정보화 및 외국어 교육 강화로 국제적 전문 직업 능력을 배양하는 것으로 조화로운 사고, 명품 직업인의 자세, 프로페셔널한 역할 수행을 가르친다. 경주정보고는 교육 목표 실현을 위해 △삶이 있는 교육과정 △힘이 되는 미래 교육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 △혁신하는 교육지원 등 4대 경영 방침을 수립했다. 이에 경주정보고는 학점제 기반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NCS 기반 과정평가형 교육과정 운영, 직업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IT 및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 직업인 육성 프로그램 운영, 창업·비즈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존감을 높이는 자아 계발 프로그램 운영, 올바른 품성과 감성을 키우는 프로그램 운영, 지역민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쾌적하고 안전한 현대화 실습형 교육환경 조성, 기업 현장 맞춤형 교육환경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 건강한 심신을 기르는 스포츠 클럽 프로그램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하는 글로벌 취업교육의 산실 경주정보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능력중심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취업교육의 산실’이라는 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중장기 학교 발전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 이상명<인물사진> 교장은 “우리 학교는 전 교직원의 취업 마인드 함양 및 취업지도역량을 강화해 직업교육 특성화고의 면모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가 지향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참된 인성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바탕으로 산업체 현장 직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업체 맞춤형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이 공공 기관, 은행권, 공무원,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냄으로써 경영·소프트웨어 특성화고로서 전국적으로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경주정보고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실·근면·인내를 통한 인재 육성, ‘신라공업고’ 신라공업고등학교는 1979년 4월 28일 수석고등기술학교로 개교했다. 기독교 정신을 토대로 성실·근면·인내를 통해 지성을 다하는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1월 기준 총 1만30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쓰이는 교명인 신라공업고는 1991년 10월에 변경됐으며, 2012년 경상북도교육청 진로교육 중점학교 지정, 2013년 교육부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 지정, 2017년 교육부 글로벌현장학습(독일) 운영학교로 지정되는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료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진료교육을 바탕으로 신라공업고는 2018년 교육부 ‘2017년 글로벌현장학습 최우수사업단’에 선정됐고, 2015년과 2021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로 지정되며, 명문 특성화고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2018년을 시작으로 국방부 군특성화 지원사업 학교로 선정되며 현재까지 육군 차량정비, 해병 통신운용, 육군 자주포 운용 등 기술 부사관 양성학급을 운영해 미래 군간부로서 리더십 및 인성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신라공업고의 5개 특성화 과목 신라공업고는 현재 △스마트전기과(2학급) △미래자동차과(2학급) △자동화시스템과(1학급) △정밀기계과(2학급) △AI융합과(2학급) 등 5개 특성화 과목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전기과는 전기에 관한 기초지식과 기능을 익히고 전기자동화설비 내선공사를 통한 전문기술 습득이 가능하며, 미래자동차과는 기계 및 전기 전자에 관한 기초지식을 익혀 자동차구조 및 작동원리, 차량 관리 등의 전문지식 습득이 가능하다. 자동화시스템과에서는 기계와 전기 전자제어에 관한 기술을 배워 로봇·자동제어·3D프린터 관련분야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으며, 정밀기계과는 컴퓨터를 이용해 기계설계 및 프로그래밍을 하고 공작기계를 이용해 수치제어 및 가공을 통한 제품생산 전문기술을 습득한다. 마지막으로 AI융합과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AI 융합적 사고를 지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지식 습득이 가능하며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갈 스마트팩토리 과정에 필요한 로봇코딩, 3D게임 및 컨텐츠 제작을 위한 유니티교육 등을 배울 수 있다.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 낸 특색사업 신라공업고는 5개 과를 바탕으로 8개의 특색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특색사업들은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먼저 신라공업고는 국방부 지정 군특성화고로 육군 차량정비, 육군 자주포운용, 해병 통신운용 등 3개 병과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서 선발된 인재들 중 국가에 대한 헌신과 봉사에 대한 뜻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뚜렷한 가치관과 목표를 정립시키고, 올바른 인성과 강인한 체력을 겸비한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군의 첨단기술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으로 18개월 군생활을 하게 된다. 이후 임기제부사관으로 6~48개월까지 선택해 복무할 수 있으며 장기복무선발 시 직업군인의 길로 진출하거나 전역 시 기업체 취업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군 복무 중 e-MU대학(국방부협약대학)을 통한 전문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다음으로 신라공업고가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21명 배출, 16명 입상이라는 대단한 결과를 이루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전공심화동아리반’이 있다. 자동차정비, 자동차 차체수리, 판금철골구조물, 배관, 전기 제어 등 총 5종목의 전공심화동아리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2024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 5개 직종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우수상 1개, 장려상 1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올해 8월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신라공업고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015년과 2021년 금탑을 수상했기에 올해의 결과가 더욱 기대된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선수들에게는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출전 자격이 부여되고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에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신라공업고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 배관과 철골구조물 등 2종목에 출전할 예정으로 선수단은 이제 세계를 향한 기술 도전을 향해 큰 걸음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라공업고는 해외(독일) 현지취업이 가능한 우리나라 유일의 특성화고이기도 하다. 이는 글로벌현장학습반의 성과로 2017년부터 매회 독일반 전원, 총 42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6명이 파견된다. 학생들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기술 강국의 선진 기술 습득 및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 받아 취업 역량이 향상되고 자기주도성, 적응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 취업 진로를 담당하는 취업공채 대비반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국가공무원, 한국담배인삼공사,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포스코,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중공업 등을 목표로 진로상담을 통해 취업과 관련한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전공과 기업의 채용 조건에 따른 학습을 통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며, 선취업·후진학을 통한 평생교육 학습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신라공고는 우수기업과 MOU를 체결해 안정적인 취업 상시 확보도 하고 있다. 학생들은 협약 대상 기업체 방문을 통해 현장 실무 흐름을 파악하고 기업 실무자로부터 현장 역량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어 고용 이후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 편입연계를 통해 경력 단절 없이 현장기능 인력으로 근무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신라공업고는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학교, 다문화 정책사업운영학교(한국어 교육, 직업계고 유학생 유치), 교과교실제운영 중심선도학교 등의 특색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및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신라공업고 서동욱 교장은 “우리학교는 국방부 군특성화 및 글로벌 현장학습, 기술영재반의 국제기능올림픽 성과, 취업반 운영 등 각종 특색사업을 통해 전문기술인 육성과 안정적인 취업 등 21세기 대한민국 특성화고 명문으로로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면서 “이와 동시에 학생이 학업을 선택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 학점제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을 이뤄가며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至誠(지성)이라는 교훈 아래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성실하고 근면한 기술인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행복하고, 교사가 신나고, 학부모가 만족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신뢰하는 신라공업고등학교에 더욱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