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지역신문 발행인과 기자 등 300여명이 천안에 모여 지역신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는 지난달 27일, 28일 이틀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2024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첫날 개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등 내빈이 참석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언론인들에 대한 환영인사를 전했다. 또한 권영석 한국지역신문협회 회장(봉화일보 발행인),이병열 충남협의회장(서산타임즈 발행인)을 비롯한 각 시·도 협의회장, 중앙회 임원 및 이사진 등 각 지역의 언론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이번 워크숍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박상돈 천안시장과 이완섭 서산시장, 김명일 천안신문 대표이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200여개 지역신문의 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워크숍이 천안에서 개최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지역신문은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애정어린 문제의식으로 지역의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며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한국지역신문협회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지역 언론인들의 어려움을 저 역시 잘 알고 있다”면서 “충남도의회에서도 실질적으로 언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비 증액적인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이 자리에 전국에서 오셨는데 충남에서부터 이런 게 잘 되면 다른 지역에도 전파가 돼서 모든 언론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문진석 국회의원은 “지역신문을 끌고 나간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저도 충남도에서 근무해보면서 지역신문협회 회원사들과도 자주 소통했는데, 지역의 눈과 귀가 돼 여론을 이끌어 내고 발전과 연결시키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제도적으로 지역신문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앞으로 많은 고민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은 특강 시간에는 장호순 순천향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가 지역신문 경쟁력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평소 지역신문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해왔던 장 교수의 강의는 실질적으로 지역신문 관계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전하기도 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이병열 충남협의회장은 “이번에 우리가 참여하는 워크숍은 지역신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신문을 지키고 키워나가는 것은 지역신문이 지역에서 꼭 필요한 존재이고, 그 역할이 매우 소중하기 때문이다. 이번 워크숍이 지역신문의 위상을 높이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권영석 중앙회장은 “충절의 고장 천안시에서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하며, 천안시와 천안신문 그리고 충남협의회에도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역신문사가 발전해야 협회가 발전한다. 이번 워크숍이 각 신문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협회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협의회 공동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4 청도반시축제와 2024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청도군 화양읍 청려로 1846)에서 함께 개최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청도반시가 익어가는 10월에 열린 청도반시축제가 올해에는 ‘주홍빛 청도 식후(9)경’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축제장에는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청도힐링가든과 반시카페존이 조성된다. 반시카페존은 청도군민과 동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카페의 음료 전 메뉴를 10% 상시 할인하는 ‘군민 할인 정책’ 참여 업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힐링가든 외에도 축제장 곳곳마다 예쁜 정원과 파라솔이 배치돼 카페로 유명한 청도군의 매력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반시엑스포에는 반시품평회에 출품한, 우수한 품질의 청도반시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고, 청도 우리꽃연구회에서 전시한 야생화가 전하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반시마트에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건강하고 맛좋은 반시를 합리적인 가격에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다. 청도반시 플레이존에서는 매년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황금반시를 찾아라와, 새로운 놀이시설인 청도반시 클라이밍 등 자녀와 부모가 한 곳에서 즐기고 쉴 수 있는 가족 전용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가을 하늘을 수놓은 감물염색거리를 거닐며 감물염색, 감잎차 다도체험, 인간반시 자판기 등 청도반시를 활용한 풍성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청도반시와 청도 농특산물을 활용한 이색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반시푸드존은 축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미식경험과 청도의 특별한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새마을운동 발상지의 고장 청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새마을 도시락, 새마을 환경살리기 홍보관 등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새마을 홍보존도 특별기획으로 조성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행복한 우리동네를 소개하는 ‘청도행복타운’과, 우리동네 숨은 재능꾼을 소개하는 ‘전국청도자랑’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도의 예술인들이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만들어가는 무대 ‘슈퍼스타 청도’ 등 주민들의 열정으로 가득찬 축제로 청도반시축제가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경상도 사투리 경연대회, 이색 작사작곡 경연대회 등 신선하고 재미있는 이색경연대회가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재미과 웃음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행복특별시 코미디 1번지’라는 주제로 올해에도 풍성한 재미과 볼거리로 축제장을 단장한다. 축제기간 3일 동안 야외공연장과 상설무대에서는 해외 초청공연으로 도쿄올림픽 개막식 출연 등 일본 최대 코미디 엔터테인먼트 ‘요시모토 스페셜’ 무대와 국내 초청공연으로 코믹 마임극 ‘삑삑이’, 세상 신기한 쇼를 다 보여주는 ‘SHOW MIX’, 벌룬 퍼포먼스 ‘매직유랑단’이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실내극장에는 뻔하지 않은 ‘김민형의 Fun한 매직쇼’, 관객참여형 애드립 연극‘김민기·홍윤화의 투깝쇼’가 공연된다. 실내극장 공연 예약은 현재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 ‘청도코아페’를 통해 모집중에 있다. 또한 올해 축제에는 게릴라 거리공연으로 키다리 아저씨의 ‘풍선 아트쇼’, 임호균 마술사의 ‘매직 아트쇼’, 엘키즈스타의 ‘버블아트쇼’ 등이 웃음을 배달하러 축제장 곳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11일 저녁 7시 개막식에는 대만, 프랑스 등 세계 비보이 경연대회 출전 및 수상자 ‘JUST ONE’이 펼치는 미디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김병만의 불청객’, 2023 미스터트롯2 眞‘안성훈’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2일에는 반시愛 물든 재즈콘서트와, 웃찾사·코미디 빅리그 출신 개그맨들이 뭉쳐 만든 최고의 개그 퍼포먼스 쇼 ‘살~짝 바뀐 졸탄쇼’, 2023 불타는 트롯맨 4위‘김중연’의 멋진 트로트 무대가 선보인다. 13일에는 축제장 입구부터 청도의 자랑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청도 차산농악의 퍼레이드 공연도 예정돼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돋울 전망이다. 저녁 6시에는 청도의 예술인들이 꾸미는 창작음악극 ‘다함께 잘 살아보세’, ‘트롯신사 장민호’와 ‘트롯바비 홍지윤’ 그리고 미스트롯 TOP9 ‘곽지은’이 펼치는 신나는 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4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청도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달콤한 청도반시와 웃음이 가득한 순간들을 꼭 경험하여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마늘로 유명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한지형마늘 재배지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의성군에서 재배되는 한지형마늘은 특유의 매운맛과 향, 알싸한 식감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다. 고품질의 한지 마늘로서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의성마늘의 수확시기는 6월 중순 이후로 구가 단단하고 저장성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즙액이 많아 적은 양으로도 양념 효과는 만점이며 김치의 신맛을 억제하는 기능 또한 탁월한 의성의 명품이다. 현재 의성군은 마늘의 전통적인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농업 기술을 접목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마늘 재배 기계화 절실…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 농업 현장이 고령화되면서 밭농업의 기계화가 주목받는 지금 마늘 역시 마찬가지이다. 마늘은 노동 집약적인 작물로 파종, 관리, 수확, 선별 등 모든 단계에서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특히 인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인구, 고령화, 노동력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이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수익성 향상 등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에 맞춰 의성군도 최근 본격적으로 마늘 농사의 전환기를 준비하고 있다. 파종부터 줄기 전단, 수확까지 가능한 트랙터형 농기계를 농가에 임대 해주는 사업을 시작했으며, 디지털 전환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정부 노지 스마트농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 사곡면 일대 82ha 규모의 스마트 마늘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이는 고령화와 농가인구 감소에 따른 만성적 일손 부족과 낮은 기계화율, 경험에 의한 관행 농업 위주의 농작업을 스마트농기계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의성 한지형마늘에 적합한 스마트 영농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의성마늘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의성마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3년부터 3년간 추진되며 지능형 스마트 관수시스템, 스마트 농기계 등 스마트시설 장비를 5G 통신망과 연계한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한다. 앞으로 3년간 노지농업 전 분야에 활용해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 장비와 스마트농기계를 도입해 농작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농업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의성 한지형마늘 농업의 대전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성마늘, 로코노미 제품으로 새로운 판로 확보 의성군은 의성 마늘을 알리기 위해 유명 식품기업의 신제품에 마늘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마늘의 전통적인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농업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명랑시대·롯데웰푸드와 협력해 핫도그에 의성마늘햄으로 업그레이드시킨 마늘 핫도그 신제품 2종 출시로 주목받았다. 롯데웰푸드가 매년 의성 농가에서 구매하는 마늘은 연간 120t이다. 7월에는 원앤원과 협약을 맺어 20·30대를 겨냥한 의성마늘 수육삼겹, 의성마늘 순살족발을 출시했다. 이 협약을 통해 원앤원은 연 30t 이상의 명품의성한지마늘을 구매하고 의성마늘 소스를 활용한 족발 보쌈 등 앞으로 더더욱 새로운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만의 차별화된 특색을 담아 만든 상품이다. 의성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로컬푸드 상품 개발을 개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마늘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들을 개발해 농산물 홍보와 소비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통한 우수성 홍보 경북도의 24~25년 유망축제에 선정된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는 올해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작년에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슈퍼푸드마늘축제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의성마늘 선암부락에서 다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는 의성읍 시가지 일원 및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다양한 홍보, 체험, 판매 행사부스 운영한다. 또한, 15개 마늘 농가 판매 참여한 판매부스를 운영하여 마늘 구매 접근성 향상하여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스마트 기계화를 통해 의성 한지 마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로코노미는 앞으로도 이어질 트랜드다. 군도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들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 홍보 및 소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다가올 의성슈퍼마늘축제는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중앙선1942안동역, 탈춤공원 및 원도심 일원에서 글로벌 축제의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은 탈과 탈춤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와 축제가 가진 대동과 비일상의 시공간을 연결해,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희망을 표현한 것이다. 탈과 탈춤은 인간의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상징하는 인류의 가장 일반적이고도 보편적인 문화다. 탈과 탈춤을 통해 모두가 동등하고 신분의 구분이 없는 자유와 평등한 세상을 표현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화합과 대동의 장을 만들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고자 한다. 포스터가 표현하는 다섯 가지 색상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오행사상을 상징하는 오방색이자, 탈춤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을 상징한다. 다섯 가지 색상의 천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얽히고설켜 탈의 형상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전 세계 사람이 문화의 가치를 만들고 공유하는 축제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축제는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기 위해 역대 가장 많은 외국공연단인 25개국 34개 팀이 참가한다. 공식적으로 초청되는 외국공연단 외에도 자발적으로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3개 팀이 해외에서 직접 우리 축제를 찾는다. 외국공연단 초청과 함께 해외 언론 홍보(KBS WORLD, 아리랑 TV, 중화권 방송 등)와 주한외국인 및 주한외교대사 초청 팸투어 및 인센티브 관광에도 노력하고 있다. 국제노선 항공기 래핑을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직접적인 비주얼 노출 홍보를 진행하고 축제장 내 편의시설, 안내판, 통역안내 요원을 확대 운영해 많은 외국인이 찾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축제 공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탈춤공원과 원도심, 중앙선1942안동역 등이며 동서로 배치됐던 축제공간을 원도심을 포함한 남북으로 확장해 도심지역에서 경제적 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확장하고 내실 있게 운영한다. 기존 탈춤공원에는 국내·외 탈춤공연과 각종 체험, 일반판매상가, 먹거리, 놀이동산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벚꽃도로에 설치했던 야시장 상가들을 이동 배치하고, 다양한 탈과 탈춤의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는 탈 문화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구기차역사 부지에는 메인(대동)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상점이 자리할 예정이다. 특히 먹거리 존에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에서 지역의 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을 모집, 레시피 교육과 친절 및 운영 컨설팅을 진행해 저렴하고, 다양하고, 맛있는 탈춤축제 만의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원도심 공간에서는 음식축제인 객주로드페스티벌과 시장상권활성화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간이 늘어난 만큼 탈춤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거래 행위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그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탈과 탈춤이라는 정체성이 뚜렷한 축제로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마스크 체인지존을 운영해, 이 공간을 지나갈 때면 반드시 탈을 착용해야 하고, 축제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이 탈을 착용하게 함으로써 탈(Mask)이 많은 축제장을 만들 계획이다. 탈 문화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세계탈 전시, 창작탈 공모전 수상작 전시, 탈 오브제 전시, 탈 등거리 조성 등을 통해 어디서든 탈을 볼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고, 축제에 초청된 국내외 공연단도 탈을 쓰고 공연장과 축제장 곳곳에서 퍼레이드와 버스킹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메를 찾아라 △우네모(우리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 탈 랜덤 댄스경연대회 △탈 탈랜트 노래경연대회 △마스크 EDM 파티 등 전통적인 탈놀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축제장 내에서는 전통탈춤인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현대탈춤인 탈랄라 댄스, 비탈민 댄스 배우기 체험이 축제기간 내내 운영된다. 누구나 자신들이 만든 탈을 쓰고 탈춤 춤사위를 따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24개 읍면동 주민이 끼와 실력을 뽐내는 주민자치경연대회, 시민이 직접 탈과 탈춤을 활용해서 기획한 공모사업, 현대판 창작탈춤 경연대회인 세계탈놀이경연대회, 탈 탈랜트 등 경연의 열기가 축제장의 흥을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안동의 날, 청소년한마당, 영남가요제 등 20여개의 연계행사가 안동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페루가 주빈국으로, 잉카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태양제 공연을 비롯한 페루 Q-pop 가수의 내한공연과 페루문화전시관을 축제기간 내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하회마을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공연과 하회별신굿탈놀이 매일 상설공연 그리고 선유줄불놀이가 9월 28일과 10월 5일 2회 만송정과 부용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축제의 첫날인 9월 27일 오후 5시 30분, 원도심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식 행사가 진행된다.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라는 주제를 구현하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들이 진행된다. 공연자와 관객이 분리된 개막식이 아닌, 관객이 개막행사의 구성원으로 참여하도록 연출했다. 또한 축제에 참여하는 외국공연단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고 모두 하나 돼 탈춤판을 만드는 대동난장도 진행해 어느 해보다 화려한 개막식이 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 기간은 주말과 개천절, 국군의날 임시휴일과 10월 4일 징검다리 휴일로 이어져 10일간의 축제 중 7일이 휴일이다. 날씨도 좋고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역이 만들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라는 주제로 올해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탈과 탈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의 장이 될 것이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2024년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가 27일부터 5월 6일까지‘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새로운 주제어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경찻사발축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도자기축제로서 자리잡은 전통찻사발의 확립된 정체성에서 더 나아가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여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 라인업과 전시·체험행사, 특별행사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경시 홍보대사로 구성된 알찬 개막식과 실속있는 폐막식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축제 첫날의 개막식에는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과 박군, 주미와 더불어 조명섭, 영기가 출연하여 흥겨운 공연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축제 마지막 날 폐막식에는 통일메아리악단과 하랑(구 초코파이브), 윤윤서양이 출연하여 축제를 마무리하는 무대를 가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야외공연장에 대형 비가림시설이 설치되어 우천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이 가능해져 날씨와 상관없이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자기 라인업 확대와 새로운 커피사발 판매 시도 작년부터 시작된 생활자기의 대중화 시도에 따라 이번 축제에도 다양한 가격대의 찻사발과 도자기를 요장에서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요장별 개성있는 커피사발을 도입하여 축제 기간 중 한정 물량을 판매하고 행사 프로그램에서 경품으로도 제공된다. 관내 청년들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과 함께하는 커피사발을 활용한 커피이벤트도 축제기간 중 새롭게 도입하여 매년 계속 키워나갈 계획이다. 국제교류전과 무형문화재 작품을 위한 특별 전시관 설치 축제 대표 전시 컨텐츠로 루마니아와 중국 이싱시의 도예작가와 우리시 무형문화재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부스테이너 특별전시관이 문경새재 1관문 앞에 설치된다. 이번 국제교류전에는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과 해외 도예 시연행사로 연을 맺은 루마니아의 최고 명망있는 다니엘 레스 작가가 참여하여 본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관람객 앞에서 시연하는 시간도 갖는다. 문경시와 해외 자매결연 지자체인 중국 이싱시에서는 촉망받는 젊은 작가가 전시회에 참석하여 양 도시의 우애를 쌓고 특별한 경험을 공유한다. 문경시를 대표하는 무형 문화재 특별전에는 백산 김정옥, 묵심 이학천, 문산 김영식, 미산 김선식까지 도자기 장인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 20점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대형LED설치와 확장되고 일원화된 광화문 무대 이번 축제의 눈길을 끄는 점으로 오픈세트장 내 광화문의 대형LED 설치와 광화문 무대의 일원화가 주목된다. 800인치의 대형LED로 모든 축제영상과 프로그램 소개가 진행되고 망댕이 가마 역시 화려한 영상으로 구현하여 웅장한 매력을 표현할 계획이다. 또 기존 광화문 무대와 저잣거리 무대의 이원화된 무대를 확장된 광화문 무대로 일원화하고 저잣거리쪽은 체험과 먹거리로 구성하여 세트장을 구역별로 구분하여 세트장 구석구석을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 커진 광화문 무대에서는 발물레경진대회, 다화경연대회, 읍면동 시민의 날 등 축제의 메인이벤트가 진행된다. 공간이 비어있는 저잣거리쪽으로는 식당용 돔부스를 설치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축제먹거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설 투자로 식당가를 구상한다. 진화된 특별체험행사와 업그레이드 된 원픽패스권 특별체험행사로 기존의‘사기장의 하루’에서 진화된‘슬기로운 도예생활’이 메인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정해진 시간 동안 직접 사기장의 제자가 되어 도예 체험을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되며, 단순히 시연을 지켜보는 프로그램에서 직접 작가들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화하여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 밖에‘찻사발 빚기’와 ‘찻사발그림그리기’, ‘다례체험’, ‘디저트 아트전시’,‘풍선공연’등 가족·연인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작년에 처음 도입되어 찻잔 구입권과 축제 내 체험, 경품추첨권, 관내 관광지 할인까지 묶어 판매하는 방식으로 신선한 시도였다는 평을 받았던 원픽패스권은 올해 개장한 문경새재 어드벤처파크까지 추가되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판매된다. 찻사발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구입시 원래 가격(2만원)에서 할인된 가격(1만5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선물과 단체 구입도 가능하여 사전판매로 축제를 홍보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게 된다.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즐기는 찻사발축제 부대프로그램‘한복패션쇼’ 축제의 다양한 부대행사 차원에 작년 처음 도입됐던 ‘한복패션쇼’는 축제기간 중 시내가 공동화된다는 의견에 따라 점촌 문화의거리로 위치를 옮겨 열린다. 30여명의 한복 모델등이 패션쇼와 거리행진을 하고 사전행사로 명인의 줄타기와 북소리 퍼포먼스, 도예작가들의 발물레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향후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해 이와 같은 축제 장소 확대 외에도 관내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기획하여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부터 전통찻사발에서 생활자기까지 다양한 도자기를 통해 변화를 시도해왔고, 올해는 커피사발과 같은 새로운 도전으로 도예 산업의 부흥과 지속적인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통의 가치관을 지키면서도 다변화된 도자기 수요에 맞게 생활자기 라인업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찻사발축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며 “신속한 축제장 이용을 위한 전용차선 셔틀버스 운영 시스템을 확립하고 축제 구성원 모두 친절하게 축제를 준비하여 더욱 많은 관람객이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또 오고 싶은 축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는 지난달 23일 의성군에서 임시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수정과 감사 1인 보선에서 울진신문 전병식 대표이사를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이어 회장 이·취임식에는 안국현 의성부군수,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민주·박선희 의성군의회 의원, 최병일 재대구경북시도민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이사·발행인·편집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임한 김현관 회장은 “지난 5년여간 함께해서 행복했다”며 “후임 회장이 앞으로 협의회를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열심히 후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취임한 권혁만 회장(의성신문 대표이사)은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가 덕의 향기를 많이 내뿜어 만리를 보내는 덕향만리(德香萬里)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실행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 마지막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경주신문사를 비롯한 경북도내 25개 지역신문사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회장 권혁만, 이하 협의회)와 고향사랑기부금전달을 비롯한 농산물상생장터 화합한마당 행사 개최 등 대구경북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 오고 있는 사단법인 재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최병일, 이하 도민회)는 지난 1월 24일 대구 소재 웨딩아테네 13층 사파이어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 간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의회 회장단과 도민회 회장단 및 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간 유기적인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고향사랑 운동’과 ‘나눔문화 실천’에 따른 홍보 및 협력을 위해 공동의 노력과 연대를 확립하고 성장 발전시켜갈 것을 약속했다. 최병일 도민회 회장은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도민회의 활동 또한 협의회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길을 트게 됐다.”면서 “앞으로 상호 보완하고 협력해 상생발전은 물론, 각 고향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해 가자.”라고 했다. 권혁만 협의회 회장은 “협의회 소속 25개 신문사가 발행하는 발행 부수만 본다면 대구·경북권에서 가장 많고 열독률 또한 가장 높은 신문이다.”고 소개하면서 “이처럼 고향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지역신문과 도민회와의 협약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시작이다.”고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新화랑도정신’을 주제로 특강의 시간을 가지면서 협약에 따른 뜻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