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금고 선정방법과 선정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장복이 의원은 지난 10월 29일 시금고지정위원회가 기존 경주시 금고인 경주시 농협과 대구은행을 선정한 것과 관련해 선정기준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시 금고운영에 아성을 기존 2개 은행이 지키게 된 것”이라며 “하지만 일반금고, 농협을 제외하고, 특별금고인 2위 대구은행과 탈락한 3위 국민은행이 제시한 금리차이로 인한 이자수입이 1년에 10억원 정도 국민은행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경주시의 효행장려 기본계획과 향후 계획 등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광호 의원은 “경주시는 초고령화 사회에 야기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됐으며,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효문화 확산은 이제 당연시 됐다”고 운을 뗀 뒤 “시가 올해 조례에 근거한 효행장려 실적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황성동, 현곡면 일원의 교통 분산대책을 요구하는 질문도 나왔다. 김수광 의원은 “국비 확보가 어려운 금장 금광지~문화고까지 폭 20m, 길이 3.6km 도시계획도로의 폭을 10m로 줄여 조기 개설해 교통량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황성동과 현곡면을 연결하는 금장교 및 주변 일원은 매년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교통체증으로 매일 시민들의 불편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동해 남부선 복선 전철구간 입실신호장을 시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역사건립으로 전환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 시행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덕규 의원은 “지난 2007년 사업 초기와는 달리 관광객 증가와 외동지역 정주여건 변화 등을 감안하면 입실역사 건립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서선자 의원은 장애인 거주시설의 인권침해, 후원금 부당사용 등에 대한 경주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지역 내 모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지난 2월 40대 여성 장애인의 갑작스런 사망사건이 발생했다”며 “이에 대해 유족들과 장애인 인권단체는 시설의 사실상 방임에 의한 사망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진료미흡에 따른 신체적 학대로 언론 보도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동대사거리 주변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통일화랑아파트 철거 및 공영주차장 조성이 이르면 내년 9월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20일 시정질문에서 서호대 의원이 통일화랑아파트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할 의향을 묻자 주낙영 시장은 임대계약이 끝나는 내년 8월 이후 단계별 철거와 주차장 조성계획을 밝힌 것.
십 수년째 분진과 악취 등 심각한 환경오염이 일고 있는 안강읍 두류공단의 환경개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만우 의원은 20일 열린 제238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두류공단 공장 증설 및 추가입주 제한 등에 대한 경주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현행 대중교통 손실보조금제도의 개편과 농어촌지역 지선버스 도입 또는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를 통한 대중교통수단 분담률 제고와 이용편의를 증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간선급행버스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 의향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최덕규 의원은 21일 시정질문에서 “최근 대중교통..
경북도내 제일 농업도시 경주의 농업 예산규모와 관련한 공방이 벌어졌다. 경주시가 도내 타 지자체보다 농업인구 대비 예산규모가 낮다는 지적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나온 것. 장동호 의원은 21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상주시와 안동시를 예로 들며 “경주시 농업인구가 3만명인데 이들 도시는 경주시보다 30% ..
경주시가 유전자변형식품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NON-GMO학교급식사업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매년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예산 4억 여원을 쓰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 불용예산으로 NON-GMO표시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것. 김태현 의원은 21일 열린 시정질문에..
무상급식과 관련해 경주지역 중학교 중 현재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학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선자 의원은 21일 시정질문을 통해 현재 무상급식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동 지역 중학교 9개교 학생 3419명에 대한 무상급식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현재 초등학교 43개교 1만1873명..
경주시 동지역 중 농지면적 가장 많은 불국동에 농업인상담소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동협 의원은 21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불국동은 농지면적이 경주시 전체 동지역의 3분의 1정도이며, 농민인구 또한 28%에 달하고 있다”면서 “1989년까지 경주시 지도소 불국사지소가 통합돼 없어지고, 동지역 전체는 중부상담..
경주시가 2016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북경주행정복지센터(안강읍)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만우 의원은 20일 시정질문를 통해 “안강읍은 3개 부서를 갖추고 서기관 직위의 읍장 체제로 확대 개편됐지만, 읍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은 다른 읍·면·동과 큰 차이가 없다”며 “확대 개편된 조..
경주시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효율화 방안 마련과 경영평가결과 효율성 낮은 기관에 대한 출연금 차등 지원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동해 의원은 20일 경주시의회 제236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경주시는 7개 출자·출연기관과 1개 지방공단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고, 전국적으로도 상위 5위 내 있을 만큼의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