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그늘 속에 갇혀서 한 해의 봄과 여름을 몽땅 소진해버린 사람을 알게 되었다. 가을이 한창 익어가던 날 함께 경주의 황룡곡에 있는 어느 절을 찾아가는 길에서 느낀 심경을 어설프게 적어보았다.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주어진 게 많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1일 24시간, 1440분이 주어져 있습니다. 만일 이것을 돈으로 계산해서 하루에 1440만원이 우리 통장에 입금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이런 사실을 잊어버리고 허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화학비료와 농약도 사용하고 비닐하우스에서 속성재배 한 것과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과 야생에서 자란 것과의 영양소의 함유량은 너무나 다르다. 당연히 야생에서 자란 것이 가장 좋고, 다음으로 유기농, 속성재배 순서일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심지어 같은 나무에서 따낸 과일도 어느 가지에 달려 있느냐에 따라 다를 지경이다.
경주는 문화관광의 도시이고 우리는 그 속에서 생업을 꾸려가야 한다.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손님맞이이며, 그로 인해 우리 삶이 풍족할 수 있다면 좋겠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손님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그 손님이 고객이 되어 돌아와야 한다.
경주신문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최석규)는 지난 9일 본사 회의실에서 10월 회의를 열고 지역현안 토론회 개최와 경주신문 편집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최석규 위원장(서라벌대학 교수), 김용범, 서동기, 박귀룡 위원과 김헌덕 발행인, 이성주 편집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월 편집자문위원회 회의결과 조치 내용 보고와 지면 평가. 지역현안 토론회 주제 상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9월 7일 화려한 막을 올려 5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이 폐막 열이틀을 남겨두고 있다. 막바지에 들어선 경주엑스포 이번 행사를 보지 못하면 앞으로 몇 년은 기다려야 한다. 지난 11일 현재 경주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80여만명. 폐막이 얼마 남지 않은 경주엑스포를 보기 위해선 발길을 서둘러야 할듯…
경주신문사는 지난 10일 편집국 총회를 열고 경주신문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등에 대한 개정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기존 6조로 구성된 경주신문 편집규약을 7조로 하고 제5조 (편집국 내 인사) (1) 편집국 내 인사는 편집국장의 소관사항으로 편집국 내 부서장 인사는 편집국장이 편집국총회 대표단과 협의한 후 경영진의 동의를 얻어 실시한다. (2) 편집국 내 일반 직원에
가을들녘에 벼가 누렇게 황금색으로 물들어 갈 즈음이면 능이, 송이, 표고, 싸리, 영지, 운지 등 갖가지 버섯들이 올라온다. 특히 경주 남산에는 송이가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용장3리 산림계는 1959년에 조직되어 약 반세기에 이르는 지금까지 경주남산의 수리산 일대의 산지를 관리해 오면서 이곳에서 나는 송이에 대한 관리도 동계인 산림계에서 관장하고 있다.
위덕대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덕희) 개소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11일 오후2시 다문화가족의 적응 실태와 지원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위덕대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위덕대 사회복지학부 10주년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자리로, 내외귀빈을 비롯한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관계자와 위덕대 졸업생 및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위덕대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입구(공덕관)에서 현판식이 열렸다.
경주시가 경북도의 지침(행자부→경북도→경주시)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수규모 행정동 통폐합 추진 대상이 당초 황오․황남․중부․성동동이었으나 중부동은 빠지고 성동과 황오동, 황남과 탑정동을 통폐합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다. <본지 제814호, 1면 보도> 그러나 집행부의 이 안은 일부 시의원들과 해당 지역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통폐합 추진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경주엑스포 조직위의 당초 입장객 목표수는 150만명. 지난 35일 동안 입장객수는 80여만명으로 1일평균 2만3천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남은 기간 동안 목표 입장객을 채우기는커녕 수입목표
2005년 자료에 따르면 국제결혼이 우리나라 전체 결혼 건수의 13.6%에 달하고 이중에 외국여성과의 결혼이 72%를 차지하는 등 급증하는 추세다. 올해 4월 기준으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성결혼이민자 자녀는 전국적으로 1만3천445명, 2005년 6천121명에 비해 2.2배 이상 늘어났고 경북도에만 722명(2007년 기준)의 아동들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2003년 이후 국제결혼 봄으로
대선을 앞두고 경주발전협의회(회장 황윤기)가 경주현안을 선거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지난 5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에게 보내 귀추가 주목된다. 경주발전협의회는 건의서를 통해 경주는 인명에 치명적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원자력발전소를 수용했는가 하면 중저준위방폐장까지
경주시가 대대적인 행정기구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의회가 의회협의안을 확정했다. 잠정 확정한 의회협의안은 지난 8월 경주시의회 행정기구개편 소위원회가 의회협의안으로 논의 했던 농산유통과와 농업기술센터 통합 건과 노인간호전문센터 사업소장 직급을 5급(집행부 안)을 6급으로 하는 안은 집행부의
찬란했던 신라문화 제현을 위해 열리고 있는 제35회 신라문화제 개최 일환인 제21회 화랑씨름대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황성공원 씨름장에서 열렸습니다.
제25회 전국국악대제전이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라벌문회회관 및 보문육부촌행사장, 정화예식장, 문화예식장에서 예선이 이루어지며, 13일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본선이 이루어 집니다.
양월3리 주민들의 오랫동안 바램하던 숙원사업으로 마을회관 준공식이 11일 안강읍 양월3리에서 가졌습니다.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제5회 대통령기 국민생활체육전국게이트볼 대회』가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여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열리는 “2007 경북노인일자리 박람회”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을 빛내고 세계 속의 한국을 심어주고 있는 남문기 회장 일행은 도착 후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를 관람한 후 최영조 엑스포 사무총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어 백결공연장에서 실크웨이공연을 관람하고 경주타워와 백남준 특별전 등을 둘러봤다. 이날 고향이 의성인 남문기 회장은 “세계 속의 경주로 도약하며 21세기 꿈의 비전을 밝히는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앞장서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LA에는 교민이 100만여명이 이주하여 살고 있으며 앞으로 1천만명 이상의 교민을 유치하여 국력을 신장하는데 미력하나마 자신의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