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소식과 함께 수은주가 갑자기 영하로 뚝 떨어졌다. 노랗게 물들었던 은행잎 밤새 몽땅 바닥으로 내려앉았고, 막바지 가을 색 자랑하던 단풍들 추위에 질린 듯 하얗게 퇴색해 간다. 대동못에는 이미 청둥오리가 무리지어 노닐고 있었다.
2007년 수능평가를 마친 경주관내 고3수범생을 위한 ‘고3청소년축제’가 지난 23일 이른 아침부터 3000여명의 수범생 및 학부모들이 함께 어울어저 한해동안 학교생활과 공부에서 받은 긴장감과 스트레스에서 벗어 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늘 신들이 즐겨 키우는 하늘풀(天上草).
붉게 물들었던 단풍잎이 낙엽으로 뒹구는 가을의 끝자락, 황성공원 호림정에서는 지난 10일 뜻 깊은 잔치가 겹쳤다. 경주시 궁도협회 호림정(사두 김진태) 주관으로 열린 경주시장배 궁도대회가 있었고, 호림정 제135대 ~138대 접장에 대한 첩지 수여와 몰기잔치가 있었다. 또 동국대를 중심으로 경주지역 대학생들의 국궁 동아리인 동궁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열렸다.
경주여중은 지난 16일 이전 신축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2010년 12월말경이면 경주시 광역쓰레기매립장에 더 이상 쓰레기를 매립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져 경주시 쓰레기 정책의 문제점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당원협의회 당원교육 및 이명박 대선후보 경주선대위 발대식이 지난 16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당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경주지역에도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들어갔다.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하기수련회가 지난 10~11일 양일간 경주보문청소련수련원에서 35개 회원사 200여명의 직원과 기자, 백상승 경주시장, 최학철 경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경 경주시청 정문에서 벌어진 1인 시위가 눈길을 끌었다. 1인 시위의 주인공은 윤영대(보문동)씨로 윤씨는 ‘시민을 기만하고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는 시의원 사퇴하라’는 피켓을 들고 경주시의회를 규탄했다.
경주지역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 집 원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울산 H어린이집 C원장 부부(경주신문 8월 27일 보도)에게 각각 징역 3년이 구형됐다.
12월 19일 대선을 앞두고 민노당 권영길 대선후보 경주선거운동본부 발대식이 지난 15일 오후 6시 경주농어민회관에서 열렸다.
경주세무서(서장 이광우)는 현금영수증 생활화를 위해 지난 5일 오후 2시~4시까지 2시간 동안 경주엑스포 행사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금영수증 홍보를 실시했다.
사랑과 함께하는 제1회 외국인이주자 합동결혼식이 20일 낮 12시 경주 보문단지내 대명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지난 15일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소방공사업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학부장 김향지)는 지난 15일 지역 유일의 특수학교인 포항명도학교(교장 장병윤)와 특수교육학문의 현장성 강화와 교육봉사와 복지 지원을 위한 유기적 연계망 강화의 일환으로 협력학교 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시범사업기관인 천마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지난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5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하루 3시간씩 6주간 지역장애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을 위한『2007 경주 고3 청소년 축제』행사가 11월 23일 오전 9시부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백상승 시장은 지난 16일 내남면 이조리 2007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수매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
경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지난 15일 2층 소회의실에서 경주지역 소방공사업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지고 투척용소화기 소급적용 및 추진계획 설명, 소방시설공사현장 무검정품 사용실태 및 대책 강구, 소방시설업체와의 대화행정을 통한 업체 경쟁력 강화,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