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교통안전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나아 졌지만 여전히 전국 꼴찌 수준을 벗어지나 못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상자수를 바탕으로 지자체 인구수, 도로연장거리 등을 고려 지역별 4개 그룹, A~E등급으로 나눠 지자체별 교통안전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7년 교통안전지수 전국 평균은 78.97점으로 2016년 78.98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서 경주시는 인구 30만 미만 시 49개 중 전년대비(2016년)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했지만 전국 꼴찌를 면치 못했다. 경주시는 사업용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가운데 운전자부분 D를 제외한 5개 부분에서 최하위 등급인 E를 받아 최종점수 67.01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2.95점보다 4점 이상 상승한 수치지만 전국 평균보다 11점이나 낮았다. 조사 자료를 보면 경주시 교통안전수준이 바닥을 기고 있는 것은 바로 보행자 및 교통약자 영역 부문에서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차도통행사고와 어린이사고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지역에선 2017년 총 164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1명, 부상자 수는 253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2014년~2016년 평균인 61.7명에 비해 대폭 줄어 교통사망사고 1위라는 불명예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교통사망사고 요주의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경주시와 경주경찰서는 지난 2015년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그리고 그 효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정책추진도 손발이 맞아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교통안전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운전준수와 시민들의 교통법규준수의식이 동반되어야 교통안전수준 꼴찌라는 불명예를 벗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주지하길 바란다.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2018년을 마무리하면서 시민들이 뜻깊고 즐거운 송년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아, 겨울아 북아트 전시’ ‘소원트리 만들기’ ‘입체 팝업북 만들기 체험’ ‘새해 달력 만들기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겨울아, 겨울아 북아트 전시’는 12월 8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홀에서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 겨울방학 이야기 등 겨울을 주제로 한 북아트를 전시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동안 1층 로비에서는 자신이 만든 소원카드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보면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쁨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소원 트리 만들기’가 진행된다. 12월 9일에는 책과 교감하고 친밀감을 강화하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입체 팝업북으로 만들어보는 ‘입체 팝업북 만들기 체험’이, 16일에는 ‘새해 달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입체 팝업북 만들기 체험’, ‘새해 달력 만들기 체험’은 이달 28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7세~13세)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 행사관련문의는 779-8960(송화도서관 어린이실)으로 하면 된다.
경주시가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한 자체 징계기준을 강화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음주운전 공직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공직사회 음주운전을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첫 음주운전 적발 시 경징계인 견책보다 수위가 높은 정직에 처하기로 했다. 또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경우에도 ..
2017년 11월 기준으로 1년 사이 경주지역 내 거주하는 관내인의 주택소유 비중이 감소하고, 외지인이 주택을 소유한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주지역 총 주택 10만224호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8만6706호로, 총 주택의 86...
주낙영 경주시장이 21일 전북 익산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제20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총회’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회원도시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회장 도시인 화순군을 비롯해 경주시, 합천군, 종로구, 수원시, 고창군, 안동시, 광주시,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등 11개 시군구 자치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해 세계유산과 관련한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정책수립·시행의 법률적 근거마련을 위해 20대 국회(2016년)에서 발의된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통과를 위해 회원도시 공동으로 내년 상반기 중 국회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등재도시 5곳(양산시·영주시·보은군·순천시·해남군)의 회원가입도 승인돼 13곳에서 18곳으로 회원도시가 늘어 향후 협의회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차기 회장도시에 공주시가 선출돼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으며 제21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내년 상반기 충남 부여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 ‘중국 쑤저우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총회’가 역대 최대규모로 성공적으로 열려 회원도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지역총회는 대한민국의 세계유산도시들이 아시아 태평양지역 세계유산도시의 리더로서 한층 더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유산 보유도시 간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을 목적으로 2010년에 창립됐다. 현재 △익산·공주·부여(백제역사유적지구) △종로구(종묘·창덕궁) △수원시(화성) △합천군(해인사 장경판전) △경주시(석굴암·불국사·경주역사지구·양동마을) △고창군·화순군·강화군(고인돌유적) △안동시(하회마을) △성북구(정릉·의릉) △광주시(남한산성) 등 세계유산을 보유한 13개 시군구단체장 협의회다.
경주시는 21일 대회의실에서 현장 중심의 권익구제를 통한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분야별 상담조사관이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처리하는 현장중심의 상담·소통서비스이다. 이날 이동 신문고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각 분야 전문조사관 및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참여해 행정·문화·교육, 노동, 산업, 농림, 환경, 교통, 도로, 세무, 건축, 경찰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해 시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심도 깊은 상담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고충 및 집단민원, 유관기관 관련 민원을 사전 접수받아 행정문화교육 16건, 교통도로 9건, 지적 3건, 주택건축 3건, 재정세무 1건, 사회복지 6건, 도시수자원 5건 등 14개 분야 총 68건의 상담을 가졌다. 특히 상담 대기시간 동안 민원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한의진료소도 함께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접수된 상담민원 중 즉시 해결이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해결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권순복 감사관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한 이번 이동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이 그동안 고충을 겪었던 사항들이 해소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충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주최,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경주시사회복지사협회·경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주관한 ‘2018 경주시사회복지대회’가 지난 20일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 및 내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열악한 근무환경과 대우에 시달리는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열렸으며 인적나눔과 물적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8명과 3개 기관에 표창과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경주시장상에는 배철현(은혜원), 석화영(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신주희(경주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주민지(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주시한의사회가 각 수상했다. 경주시의회의장상에는 김지영(경주시청복지정책과), 손은지(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주(참사랑의 집), 최순희, 삼성생활예술고가 각 수상했다. 감사패는 지역사회복지에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전달됐다. 표창과 감사패 전달에 이어 복지퍼포먼스로 복지꽃 화분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와 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송미호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사회복지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연대감을 조성해 효율적인 복지 실천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가 지속적인 대규모 하천사업을 통해 재해에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친수 공간 조성을 통해 친환경 수변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천북면사무소에서 지난해 국토부 주관 지방하천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역 시도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신당천 재해예방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본적인 재해 예방대책은 물론 하천과 인접 마을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와 동산교 조속한 가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요구사항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과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며 “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6월부터 보상과 공사가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당천 재해예방사업은 사업비 298억원을 들여 천북 물천리에서 신당리 형산강 합류부까지 하천제방 및 하도정비 8.07km, 노후교량 재가설 6개소, 낙차보 8개소를 정비해 재해에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생태공원과 수질정화 생태습지를 비롯한 자전거길, 생태경관 전망대 등 친수환경 조성으로 깨끗하고 친근한 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시행으로 하천의 치수 안정성 확보 뿐만 아니라 하천의 생태적 기능 강화와 건강성 기능에 기반한 환경친화적 하천정비로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과 친수공간을 활용한 지역관광인프라 구축,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하천사업과 더불어 기 추진중인 천북면 진입로확장공사, 화물차공영차고지 조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지역발전의 축이 될 기반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투자효율성을 증대하고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균형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가 다음달 5일까지 주택법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건설되어 준공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의 아파트에 대해 ‘2019년 공동주택 공용시설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비의무관리 대상단지는 대표자회의 의결을 거쳐 총 사업비의 70%이하(경로당 보수의 경우 80%이하)로 최대 7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주시 공동주택 지원조례에 의거 지원횟수와 요청금액 등 배점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며 공동주택지원심의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9년 1월 중 사업대상 단지가 결정된다. 공동주택 공용시설 지원사업에는 노후시설인 단지내 도로(보도포함), 주차장, 가로등의 보수와 건물 외부의 상⋅하수도 시설,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을 비롯해 보수와 재해가 우려되는 옹벽, 석축 등의 개선사업이 해당된다. 특히 노후된 시설을 자체 개선할 수 없는 소규모 단지는 경비 부담을 상당히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공공행정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로 34개 공동주택 단지의 신청을 받아 강동벽산타운, 청우타운 3차 등 26개 단지의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시행했으며 하반기에도 경상북도 지원사업에 따라 추가로 3개 단지를 선정해 사업을 완료했다. 박순갑 건축과장은 “노후 아파트의 공용시설 개선효과로 입주민의 안전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공동주택단지 내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최임석) 경로당프로그램관리부는 지난달 20일부터 12월 초까지 산내의곡경로당을 시작으로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인회중앙회 치매예방운동본부에서 보건복지부와 국가시책사업으로 진행되는 경로당 이용자 치매예방관리사업이다. 경주시보건소는 치매예방 강사들과 연계해 90여 개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치매예방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고령 및 거동 불편으로 경로당에 머무는 회원들과 치매예방관리를 원하는 경로당이다. 사업 기간 중 대상 경로당별 각 3회 치매예방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치매 의심자는 가까운 보건소 혹은 보건지소로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치매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회원들과 경로당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 향상에 목적이 있다. 경상북도 연합회(회장 장재경)는 시도 및 시군구 소속 프로그램 강사를 활용해 경로당 이용자와 임직원에게 치매예방의 필요성 및 치매선별도 검사의뢰 안내 등 치매질환 및 위험군의 지속적인 관리와 맞춤형 치매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11명의 강사진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회과학대학원이 201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석사과정 △글로벌최고관리자과정(이하 GEL)등 2개 과정이다. 원서 접수는 이달 20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인터넷, 우편 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면접은 접수 다음날인 12월 8일 오후 2시부터 사회과학대학원 학사운영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원하는 원생들을 위해 모두 야간으로 운영되며 수학기간은 석사과정 2년6개월, 글로벌최고관리자과정(GEL) 1년이다. 석사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창의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6개 학과 8개 전공(행정학과(정책개발, 지방자치전공) 국제관계학과(국제관계학, 정치학전공), 사회복지학과, 사회체육학과, 부동산학과, 사회심리상담학과를 운영 중이며 학사학위 및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편입생은 타 대학원 석사과정 동일계열 이수자면 가능하다. 글로벌최고관리자과정(GEL)은 산업체, 정부행정 각료, 학계, 언론계 및 사회문화계의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차별화된 교육과 지역사회 리더 간 교류을 통해 지역의 핵심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수 시 총장과 사회과학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동국대 총동창회 및 사회과학대학원 총동창회 정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사회과학대학원 신입생 전원에게는 졸업 시까지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기업 임원, 공직자, 외국인 등 다양한 추가 장학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동국대 의료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홈페이지 (http://gss.dong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학사운영실(054-770-2093~4)로 하면 된다.
최근 보물로 지정 예고된 ‘신라의 미소’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재)문화엑스포가 SNS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경주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에 큰 역할을 해온 수막새의 진가 알리기에 분주하다. 문화엑스포는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신라의 미소, 수막새를 찾아라’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방법은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나 수막새가 들어간 ‘경주엑스포 로고’를 찾아 인증사진을 찍은 후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facebook.com/gyeongjuexpopark)에 댓글로 올리면 된다. 응모한 사진에 ‘좋아요’ 수가 많으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당선자 8명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cultureexpo.or.kr/open.content/ko/community) 경주엑스포는 첫 행사인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앞둔 1997년, 공모를 통해 수막새와 태극문양을 모티브로 한 공식 심벌마크를 정했으며 리플릿과 포스터, 영상·조형물 등 각종 홍보매체에 널리 사용했다. 특히 기념주화, 목걸이 등 심벌이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을 제작해 경주와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지금까지 알려진 유일한 삼국시대 얼굴무늬 수막새이자 신라인의 소박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담아낸 이 유물은 신라의 우수한 와당 기술이 집약된 대표작이다. 서글서글하고 정다운 눈매와 오뚝한 코, 잔잔한 미소를 가진 이 작품은 신라인들의 염원과 이상향을 구현한 듯 한 높은 예술적 경지를 보여준다. 이처럼 ‘가장 오래된 한국인의 미소’는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강하게 어필했고 최근에는 다양한 기념품으로도 제작되며 경주의 대표 상징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경주엑스포가 이미 20년 전 수막새를 진가를 알아본 셈이다. 보물 지정 예고 탓인지 최근 관람객들 사이에는 엑스포공원 곳곳에 숨겨진 얼굴무늬 수막새를 찾아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눈에 띈다. 경주엑스포가 이번 SNS 이벤트를 마련한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신라의 정신이 담긴 경주엑스포의 로고와 가치는 세계에서도 통했다. 첫 국외행사였던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은 ‘신라의 미소’를 닮은 캄보디아 바이욘 사원 ‘크메르의 미소’ 석상과 어우러져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행사장이 위치한 시엠립 주민들은 ‘한국의 수도 서울은 몰라도 경주는 안다’라고 할 정도로 엑스포는 성공적이었다. 2006년(캄보디아), 2013년(터키) 행사 때에도 태극문양, 수막새와 함께 각 나라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엠블럼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20년 전 ‘새천년의 미소’라는 주제로 첫 발을 뗀 경주엑스포는 세계인의 가슴에 한국의 미소와 문화를 새기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경주가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을 더욱 풍부한 스토리로 확장하고 특별한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굴무늬 수막새는 한 일본인 의사가 경주의 한 골동상점에서 구입한 뒤 일본으로 반출했으나, 고 박일훈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의 끈질긴 노력으로 1972년 10월 국내로 돌아온 환수문화재다. 경주박물관은 다음달 14일까지 얼굴무늬 수막새를 특별 공개한다. 경주타워 신라문화역사관에서도 복제품을 전시중이다.
‘제5회 필코리아 글로벌 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양동초등학교(교장 석준성)에서 펼쳐졌다. ‘필코리아 글로벌 페스티벌’은 대구·경북 최대의 외국인 교류 프로그램으로 경북 시·군의 초등학생들과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그리고 학국인 대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축제로 2014년에 처음으로 시작됐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힐링문화연구원, (사)스톨러제이 농촌복지연구원, 양동초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 (사)스톨러제이 농촌복지연구원 정영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를 많이 다녔지만 양동마을의 가을정취는 다른 곳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면서 “이곳에서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앞으로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든다. 이번 행사로 인해 양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세계에 대한 꿈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준성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평소 외국인 대학생들과의 교류나 교감하는 기회가 적다. 행사마련해주신 페스티벌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마을이다. 행사 마치시고 한번 더 양동마을 곳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양동마을의 홍보에도 앞장섰다. 이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축제를 즐겨주길 바랐다. 양동초 6학년 학생들의 리코더 연주와 4학년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외국인대학생 및 한국인 서포터즈들이 직접 준비한 ‘게임’ ‘의상체험’ ‘페이스페인팅’ ‘만들기 체험’ 등 4가지 부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양동초 학부모회가 준비한 보물찾기와 외국인 대학생들의 장기자랑, 다음으로는 모두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권서경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 언니 오빠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이제 외국인을 만나도 부끄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컨택트>의 원작자인 테드 창의 유일한 작품집인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그의 작품 15편 중 8편을 모아 만든 중·단편집이다. 이 8편 중에는 작가에게 1990년 역대 최연소 네뷸러상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겨준 작품과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작품도 수록되어 있다.
월성동 관광농원 내에서 열리는 ‘Be classy마켓(운영자 최병숙)’이 지난 19일 지역 내 저소득층 5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제공해 미담이 되고 있다. ‘비 클래시 마켓’은 2015년 봉황대에서 시작한 프리마켓으로 2017년 황남동을 거쳐 현재는 보문마을 관광농원 내에서 한 달에 한번 열리고 있다. SNS 모집 및 홍보를 거쳐 매월 판매자를 모집해 라인업이 결정되며 그에 따라 품목이나 품질 또한 달라진다. 또한 이 마켓은 2016년부터 매년 연탄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연탄은 11월에 열린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최병숙 운영자는 “현재 마켓이 열리는 장소를 빌려준 관광농원이 소재한 월성동 주민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연탄을 사용하는 곳이 줄었다고 하지만 아직 사용하는 집이 있고, 유난히 추울 것이라 예상되는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한다”며 후원의 취지를 전했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어지는 후원으로 차가운 날씨에도 마음이 훈훈해진다. 우리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시는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회장 권철순)는 지난 20일 웨딩파티엘에서 2018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대구지검 경주지청 한웅재 지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교도소장 등 유관 기관장과 모범청소년, 법사랑위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연합회 주요활동보고, 법사랑위원 위촉장 전수, 유공 법사랑위원 도 황 외 공무원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경주지청장 표창 등과 모범 청소년 20명에게 1000만원의 학자금 지원과 보호관찰 및 보호복지 대상자의 재범 방지를 위한 원호금 300만원이 지원됐다. 이어 대회사, 격려사, 축사에 이어 참가자들이 함께 '법질서 실천운동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대회를 마쳤다. 권철순 회장은 대회사에서 "진정한 봉사활동은 철저한 자기 희생과 이를 드러내지 않는 겸손을 바탕으로 할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국가에 꼭 필요한 자원봉사자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는 청소년 법교육 등 법질서 실천운동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법교육 시범학교 운영, 보호관찰소년 원호를 통한 재범방지 등 창의적인 활동으로 지역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산내면분회(분회장 김재옥)는 지난 13일 산내면사무소 2층에서 10개 마을,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친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임석 지회장, 장동호 시의원, 설동근 면장, 경주시장애인후원회 구애숙 회장, 각 경로당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 결과 1위는 의곡1리가 차지했으며, 2위 신원2리, 3위는 내일1리에 돌아갔다. 또 고령자 수상은 우라1리 권도상(86), 내일1리 김화자(여·79), 개인점수는 신원2리 김춘득 74점, 내일1리 김화자(여) 어르신이 70점으로 남녀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고령자 수상자 권도상 어르신은 “꾸준한 연습이 건강도 지키고 실력도 쌓이게 한다”며 “무엇보다 지회에서 배운 바른 자세로 서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개월 동안 한궁 자원봉사활동을 한 김기환 산내 매골 경로당 회장은 “농사짓느라 늘 노동만 하는 면단위 어르신들에게 한궁이라는 실내운동으로 근력과 체력을 유지하도록 해줘 고맙다”면서 “산내지역에는 한궁보드가 없는 경로당이 많아 이를 보급해달라는 요청이 많다”고 전했다.
금장초(교장 고재갑) 배구클럽 어택라인이 지난 16일~18일에 열린 ‘2018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각 시·도를 대표하는 15개의 팀이 나와 열띤 경쟁을 펼쳤던 이번 대회에서 금장초 어택라인은 예선리그에서 지난여름 홍천대회 3위 팀인 대전 도솔초와 충북의 대림초를 상대로 승리하며 조1위로 8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부터 대구의 관문초를 상대로 1세트를 내주고 2세트는 고전 끝에 역전에 성공시켜 분위기를 전환시켰고, 3세트를 무사히 끝내며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 상대인 충남 서정초는 예선A조를 1위로 통과한 강팀으로 1세트와 2세트의 접전 끝에 3세트까지 진행이 되었지만 16:18로 패배하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석민 감독은 “비록 원했던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학생들이 경기 중에 흘리던 눈물을 보면서 얼마나 간절하고 떨리게 경기에 임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금장초 배구클럽 어택라인은 지난 2012년 학교스프츠클럽 활성화와 동시에 창단됐으며 각종 유소년 배구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제일교회는 오는 25일(일) 오후 7시에 아라키 준 박사를 초청해 '신앙과 민족문화의 만남-경주제일교회의 역사적 위상'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연을 연다. 경주제일교회는 일제시기에 경주 3.1운동의 주역이었다. 그러나 경주제일교회가 1921년에 발견된 금관총 출토유물을 경주에 유치하는 주역이었다는 사실과 또한 동아일보와 협력해 위대한 고대 신라문화를 최초로 시각적으로 민족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그간 알려지지 않았다. 아라키 준 박사는 이번 강의에서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최초로 공개함으로써 경주제일교회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한다. <강의개요> 일제시기 경주제일교회의 독립·민족운동에 대해서는 경주 3.1운동의 주축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며 ‘만세시위’가 벌어진 ‘경주장터 신한은행 앞 사거리’가 국내 독립운동·국가수호 사적지로 지정된 바가 있다. 지방도시 경주에도 3.1시위가 벌어졌다는 것은 3.1운동의 전국적 파급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실이지만 냉철하게 보면 경주 3.1운동은 타 지역에 비해 활발한 운동은 아니었다. 따라서 경주제일교회가 경주 3.1운동의 주력이었다는 사실만으로 그 역사적 위상이 돋보인다고 할 수는 없다. 경주제일교회의 진정한 역사적 위상을 포착하려면 3.1운동 후에 일어난 금관총 출토유물 발견사건과 결합시켜서 잘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1921년 가을 봉황대 맞은편 언덕에서 신라 시대 왕족의 금관을 비롯한 화려한 부장품이 발견되었다. 이 발견은 고대 신라의 영화를 실제로 전달해준 ‘물증’으로 세간의 이목을 크게 끌었으며 경주가 고고학·고대사 연구의 중심지이자 국제적인 관광도시가 되는 데 큰 계기가 되었다. 그 언덕은 대표적인 부장품 ‘금관’을 따서 ‘금관총’이라 불리게 되었다. 금관총에서 출토된 부장품들을 조선총독부는 경성(서울)으로 반출하여 당시 경복궁에 있었던 총독부박물관에서 보관·전시하려고 하였다. 그 움직임에 대하여 ‘경주에서 출토된 것은 경주에서 보관해야 한다’는 지역주민 반대운동, 즉 ‘금관총 출토유물 경주 유치[留置]운동’이 일어났다. 결국 ‘유치운동’은 성공을 거둬 금관을 비롯한 부장품은 대부분 경주에서 보관·전시하게 되었다. ‘유치운동’에는 경주 조선인과 거류 일본인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했는데 경주제일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의외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주제일교회는 당시 대표 민족신문이었던 동아일보와 협조하면서 금관총 출토유물을 보관·전시하는 ‘금관고’를 건립하기 위하여 모금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오늘날 대부분의 금관총 출토유물이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전시된 배경에는 경주제일교회의 노력이 작용한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또한 ‘유치운동’이 성공된 뒤에는 부속학교인 계남학교의 학자금 모금을 위하여 동아일보사와 연계하여 고대 신라의 유적·유물을 소개하는 ‘환등회(幻燈會)’를 전국적으로 실시하여 시각 매체에 거의 접한 적이 없었던 조선인들에게 최초로 위대한 민족 유산인 고대 신라문화를 알리며 민족적 자부심을 각인시켰다. 이상과 같이 지금까지 3.1운동과의 관계로만 피상적으로 전해져온 경주제일교회의 민족적 위상을 ‘금관총 출토유물 경주 유치운동’, 그리고 ‘환등회’ 활동과 결합시킴으로써 비로소 정확히 정립할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경주제일교회는 경주지역 기독교 신앙의 중심으로서 뿐만 아니라 위대한 민족문화인 고대 신라문화를 전국적으로 조선인들에게 전달하여 민족적 자부심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한국독립·민족운동사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별도로 면밀한 사료고증을 통해서 경주제일교회가 중심이 되어 벌어진 경주 3.1시위의 장소가 ‘경주장터 신한은행 앞 사거리’가 아니라 ‘봉황대 주변’이었음을 밝혀 독립운동·국가수호 사적지 지정의 수정을 촉구하고자 한다. 〔강사 약력〕 ○ 강사 : 아라키 준 - 1965년 일본 동경 출신. - 1990년 교토대학 문학부 사학과 현대사 졸업. - 2000~2007년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근무. - 2007~2011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문화예술학부 인류학과 박사과정. - 2011~ 경주에서 거주하면서 경주 근대사를 연구. - 2014년 6월~ 2015년 12월 포항MBC 라디오 출연. 매주 금요일 ‘열린 세상’에서 ‘아라키 준의 경주의 옛 풍경’을 담당, 일제시기 경주의 모습을 소개. - 2017년 2월~7월 서라벌신문 23주 연재. ‘아라키 준의 일제기 금관총 출토유물 이야기’ - 2018년 재단법인 대추밭장학회 제28회 장학수혜자로 선정. - 2018년 8월 한국학대학원 인류학박사학위 취득. 논문 제목: 『식민지기 경주 유적·유물의 미시정치: 다양한 이항대립의 교차』
경주소방서는 지난 20일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대형재난 발생에 따른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6개 기관 200여명의 인원과 36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되었다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각 반의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 확립 ▲재난현장 지휘관의 지휘 조정 통제 능력 강화 ▲대형 재난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진압작전 전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각 반별 역할 및 임무 숙지 등으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실시했다. 특히 기존의 종이 트리아지(환자분류표) 대신 IoT 기술을 적용한 E-Triage system(전자분류표)을 적용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적용한 이 시스템은 실시간 환자정보와 통계를 119상황실, 현장지휘소, 이송 예정 병원에서 파악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효율적으로 사상자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평소에도 통제단 각 운영요원들은 개인별 임무를 철저히 숙지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