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산내면분회(분회장 김재옥)는 지난 13일 산내면사무소 2층에서 10개 마을,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친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최임석 지회장, 장동호 시의원, 설동근 면장, 경주시장애인후원회 구애숙 회장, 각 경로당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여했다.이날 대회 결과 1위는 의곡1리가 차지했으며, 2위 신원2리, 3위는 내일1리에 돌아갔다. 또 고령자 수상은 우라1리 권도상(86), 내일1리 김화자(여·79), 개인점수는 신원2리 김춘득 74점, 내일1리 김화자(여) 어르신이 70점으로 남녀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령자 수상자 권도상 어르신은 “꾸준한 연습이 건강도 지키고 실력도 쌓이게 한다”며 “무엇보다 지회에서 배운 바른 자세로 서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2개월 동안 한궁 자원봉사활동을 한 김기환 산내 매골 경로당 회장은 “농사짓느라 늘 노동만 하는 면단위 어르신들에게 한궁이라는 실내운동으로 근력과 체력을 유지하도록 해줘 고맙다”면서 “산내지역에는 한궁보드가 없는 경로당이 많아 이를 보급해달라는 요청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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