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3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통일광장에서 열린 ‘2018 캠퍼스 문화장터’를 참가해 시민과 함께 시정의 주안점과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대화하는 토크쇼를 가졌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와 관광창업인재양성사업단이 주관하고 경주시가 후원한 이번 문화장터는 ‘공동체 나눔’을 슬로건으로 학생들에게는 창업 현장의 경험이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함께 대학과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문화장터에서는 동국대 학생들이 준비한 플리마켓을 비롯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농산물 및 문화장터가 열렸다. 또 시장과의 대화, UCC 경연대회 등 특별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시장과의 대화에서는 동국대 재학생이 경주의 사회적 자본에 대한 의견을 구하자 주 시장은 “사회적 자본은 사람들 사이의 협력을 가능케하는 신뢰와 제도, 규범, 네트워크 등 일체의 사회적 자산을 말하는 것으로 경주는 인적 네트워크는 강하지만 더 높은 차원의 사회적 자본은 비교적 약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정책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와 공동체의식 같은 높은 수준의 사회적 신뢰가 중요하다”며 “밝고 긍정적인 사회분위기 속에서 남을 위해 희생할 줄 알고 배려하고, 나누어 주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대학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문화장터 행사를 통해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봉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상인회(회장 정동식)는 지난 23일 시장 상설무대 앞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경주중앙시장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부녀회 및 중앙시장문화센터 문화교실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회원 40여명과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 시의원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김담담그기에 나서 나눔을 실천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상인회와 부녀회, 문화교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에 참여해 마련한 기금으로 정성껏 김장 500여 포기를 담아 도심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정동식 회장은 “상인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중앙시장이 경주시민들의 행복나눔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희철 성건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에 앞장서는 중앙시장상인회에 감사드린다.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내면사무소는 지난 2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성건동에 소재한 광도전력(대표 최상석)에서 라면 136박스(1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산내면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2018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서 정성껏 마련한 김장김치 40박스와 함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상석 대표는 “오늘 기탁한 라면이 강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을 지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26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밝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직장 내 성매매 ․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참되고 밝고 건강한 가정, 직장문화를 위해'라는 주제로 감성드림아카데미 경애리 대표를 초빙해 실생활 중 일어날 수 있는 가정폭력 사례 및 피해 연령, 성매매에 대한 편견 및 처벌에 관한 법령의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권혜경 경주교육장은 “앞으로도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함께 누리고 즐겁게 일하고 싶은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올바른 성문화 가치관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 자카르타-팜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내년 경주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 24일 ‘2018 K3 어드밴스 챔피언십 결승 2차전’이 열리는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병역특례 체육요원 봉사활동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은 손흥민, 이승우 등 19명의 선수들이 병역특례 체육요원으로서 가치있는 봉사활동을 경주 지역에서 이수하고 취약계층과 유소년 및 청소년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경주시는 축구 클리닉을 비롯해 지역 학교의 체험학습과 정규체육수업, 스포츠 클럽활동, 취약계층돕기 자선 축구경기 등 국가대표선수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과 이승우를 비롯한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경주를 찾아 자신의 특기를 살린 봉사활동을 할 흔치 않은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선수들은 물론 시민과 유소년 선수를 비롯한 청소년들이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법에 따르면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선수는 체육요원으로 편입신고한 이후 4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34개월 동안 544시간의 체육봉사활동을 이수해야한다. 외국에서의 봉사활동은 272시간 이내만 인정되며,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대상자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영상회의실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시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경주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경주시규제개혁위원회는 행정, 문화재, 건축, 기업, 학술, 경제 등 15명(당연직 5명, 위촉직 10명)으로 구성되어 기존 규제와 규제의 신설 및 강화에 대한 심사, 규제 개혁에 관한 의견 수렴과 규제애로 민원을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주낙영 시장은 “시민 생활과 경제 활동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규제가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특히 규제혁신으로 투자 확산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시진 계림문화재연구원장을 민간부문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지난해 경주시 규제개혁 추진실적 및 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도시계획 조례에 따른 토지의 형질변경 시 안전조치 규제완화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남시진 민간위원장은 “위원들과 합심해 법이나 제도에 불합리한 점은 없는 시 수시로 점검해 현장과 시민 중심의 규제 개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당연직 위원장인 강철구 부시장은 “규제는 없어져야 할 대상이 아닌 사회를 운영하는데 필요불가결한 것이며 규제개혁의 대상은 모든 규제가 아닌 불필요하고 비합리적인 규제”라며 “위원회가 기업과 사회 각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22일 알천홀에서 연도폐쇄기 전 세외수입 체납 징수실적 제고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징수 실무대책 2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외수입 체납액 1000만 원 이상인 부서별 팀장과 실무자 약 90명이 참석해 체납액 정리실적 추진상황 보고와 부서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체납액 제로를 목표로 징수율을 올리기 위한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시는 그동안 강력한 징수활동과 체납처분으로 지난달 말 기준 이월체납액의 43%를 정리해 올해 정리목표액의 113.6%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10월부터 연말까지 ‘2018년 하반기 세외수입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안내문 발송 및 자동차번호판 영치, 예금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하고 있다.
월성동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2일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고, 23일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 15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장김치를 받은 세대에서는 “추운 겨울 몸이 굳어 반찬하기가 힘들어지는데 이렇게 김장김치를 받으니 이미 겨울 준비를 다 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임훈혁 새마을협의회장은 “후원에 앞장 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서로 나누어 다함께 마음이 훈훈해지는 월성동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더불어 살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희학교(교장 김경순)는 지난 23일 강당에서 내빈들과 학부모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30회 경희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경희예술제는 ‘이마에는 땀방울! 가슴에는 꿈망울!’이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화려한 막을 열었다. 강당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연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하며 서로 조화롭게 꾸며나가는 예술제를 만들었다. 학생들의 멋진 난타 공연으로 시작된 경희예술제는 북소리를 울리며 경희예술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전공과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댄스, 리듬합주, 연극, 뮤지컬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햇다. 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경희학교의 자랑 맑은소리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이루어졌다.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강당에 있는 모든 관중들의 마음을 울리며 경희예술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을 평가하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경주시 김창식 농가가 한돈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창식 농가는 모돈 140두를 포함해 21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 평가기간 2565두를 출하해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인 29.1% 보다 22.6% 높은 51.7%를 달성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그 해에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 한돈, 육우, 계란 생산농가를 선정하는 자리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아 지난 22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차 선정위원회에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수상농가를 선정했다. 한우와 한돈, 육우, 계란 4개 축종에서 대상(대통령상, 국무총리상) 2점을, 최우수 3점, 우수상 4점, 특별상 5점 등 총 14점을 시상한다. 특히 대상인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은 한우와 한돈 부문을 매년 번갈아 선정한다. 대한민국 최고 한돈에 선정된 김창식 씨는 “소비자 요구에 맞는 우수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노하우 공유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황리단길과 교촌한옥마을, 동부사적지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주시와 황남초가 업무협약을 통해 주말과 공휴일에 학교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어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주낙영 시장이 취임 이후부터 교육청과 학교, 운영위원회를 직접 수 차례 방문해 설득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의 주말 학습활동과 운동장 시설 관리에 상당한 부담이 되는 관계로 학교와 학부모들의 지역을 위한 배려와 협조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와 관련 경주시와 황남초(교장 김용구)는 지난 23일 대외협력실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황남초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사랑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2019년 용강동으로 이전을 앞둔 황남초는 내년 2월 말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교운동장을 개방하고 경주시는 교육활동 지원, 운동장 관리 및 청소인력 지원, 시설물 파손 시 신속한 현장복구에 적극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에 참석한 김용구 교장과 황남초 동창회는 황남초 재학시설 부모님이 직장관계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졸업장을 받지 못한 주낙영 시장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했다. 주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커다란 배려를 해 주신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주말마다 주차관리 봉사에 선뜻 나서 준 황남자율방범대원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며 “추억이 서린 오랜 전통의 황남초가 내년 용강동으로 이전하게 되는 데, 학교부지와 시설이 경주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잘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역의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시장실 문을 활짝 열었다. 경주시는 지난 24일 주말을 이용해 미래 경주를 이끌어갈 초등학생에게 눈높이 시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시장실을 운영했다. 지역 초등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은 이날 평소 업무로 개방하기 어려웠던 시장실을 둘러보며 시장과 기념 촬영도 하고 대화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열린시장실은 영상회의실에서 시정 영상물 시청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시장과 부시장, 부서장 등 간부역할을 맡아 진행하는 모의 시정회의를 가졌으며 이후 민원실과 의회, 동궁원을 둘러보는 시정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모의 시정회의를 직접 체험한 한 학생은 “직접 회의에 참여하니까 시장이 된 듯한 기분이 들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나중에 커서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아이들이 가진 미래 꿈과 희망에 대해 알아가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 경주와 대한민국의 큰 희망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열린시장실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생(3~6학년)은 경주시 홈페이지(열린시장실/소통24시/열린 시장실 체험신청)나 시민소통협력관 시민소통팀(760-2604)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재철)은 23일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경주시청을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경주 이사금 쌀 100포를 전달했다. 안강읍 산대리에 소재한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 10개 지역 농협이 공동출자한 종합미곡처리시설(RPC)로 우수 농산물 관리 인증(GAP) 시설에서 품질 좋고 안전한 경주 쌀을 생산하고 있다. 김재철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다가오는 겨울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경주 이사금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월성동과 선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담당 공무원 40여명이 지난 2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이 활발한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3동을 현장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서는 사직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태희)과 맞춤형복지팀장으로부터 협의체의 역할과 사업 추진과정 및 성과에 대한 폭 넓은 설명이 있었다. 월성동 권남출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정립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 주민이 바라는 따뜻한 복지를 펼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선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정희 위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협의체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협의체가 나아갈 방향과 활동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주택가 건널목 앞에 신호등 기둥 이층집 위층에는 ‘꼼짝마’, 아래층에는 ‘고고’가 살고 있다. 둘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에게 각각 신호를 보내는 일에 충실하다. 매일 서서 일하다 보니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필요한 그들은 전봇대 아래에 버려진 노란 장난감 의자를 발견한다.
경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1일 내년도 시의원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2.6%(4만8000원) 인상하고 나머지 3년간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의정비는 주민수와 재정능력,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정심의위원회가 결정한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현재 연간 월정수당 ..
지난 2007년 5월 ‘5cm의 기적’으로 세간에 화제를 모았던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이 600년 전 지진으로 넘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연구용역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조사에서 마애불상이 1430년 발생한 규모 6.4 지진으로 넘어진 것으로 분석했다.경주시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12월말까지..
■ 문화 예술 공연‘유쾌한 하녀 마리사’일시 : 11월 24일(토), 25일(일) 오후 3시장소 :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문의 : 1588 – 4295남편 토마스의 바람을 의심하며 추적하는 요한나와 마리사의 추리, 풋내기 경찰 얀커가 실종된 토마스를 찾는 과정이 재미와 긴박감 속에 전개된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전석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0일 안강읍 회의실을 찾아 오는 2020년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열정적으로 토론하는 추진위원들을 격려했다. 농림축산부가 공모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 공간의 효율적·입체적 개발을 통해 농촌지역 어디서든 기초생활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와 차별화되는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복원하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낙후된 안강읍 지역 발전을 생각하는 지도자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 추진위원회(민간위원장 이재욱)는 연일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도시락으로 저녁을 먹어가며 심야까지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추진위원회는 공모사업 프로그램으로 복합문화센터, 전통시장 활성화, 체험관광시설을 비롯해 소재지에서 떨어진 배후마을의 고령자 지원 사업, 복지교실 운영 등 마을 연계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해 중심지와 배후마을이 상호 보완 상생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점차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이날 추진위원들의 심야 토론장에 깜짝 방문한 주 시장은 “공모사업 선정 시 150억원의 직접 사업비 투입과 함께 기타사업과 연계를 통해 200여억원 이상 지원으로 안강읍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에서도 도시재생본부를 중심으로 추진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희학교(교장 김경순)는 22일 제빵제과 조리실에서 학부모와 재학생이 함께 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18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운영 및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에서 만든 김장김치는 겨울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 가정형편이 불우한 학생들에게 나눠 주었다. 또 초등부 및 중·고등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학부모들과 함께 김장담그기 체험을 했다. 김경순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 덕분에 올해 경희학교의 겨울은 더욱 따뜻하고 정이 넘칠 것”이라며 학부모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