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국민권익위는 지난 5일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경주시는 외부청렴도 5등급, 내부청렴도 4등급으로 종합청렴도에서 최하위권인 5등급을 받았다.상황이 이러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
지역 거주 2000여 명 고려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한고려인협회 경주시지부’가 지난 2일 성건동주민센터 2층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거주 고려인은 7만3562명이다.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고려인 자녀와 기타 사유로 체류하는 이들을 포함하면 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은 현재 2000여 명의 고려인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고려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서로 돕기 위한 통합단체의 필요성이 지난해부터 제기돼 지역별 단체들이 지난해부터 모여 연합단체 창립을 준비해왔다. 이날 경주시지부 발족식에는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100여 명의 고려인들이 참석해 고려인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고, 회장단을 선출했다. 협회는 구체적으로 고려인의 권리와 명예를 높이는 활동, 관련 법률 제·개정과 정책 제안, 생활·의료·행정·법률상담, 고려인 후손의 모국 기여, 공동체 활성화, 시민단체와의 협력 등에 나설 계획이다. 선출된 회장단과 협회회원들은 오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대한고려인협회 창립식’을 가진다. 경주지역고려인센터 관계자는 “대한고려인협회 경주시지부가 발족하면서 지역에 거주중인 고려인들의 어려운 점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지난 지난 3일 화랑마을에서 경주청년포럼(회장 김형섭)이 주관하는 ‘명사 초청 강연’에서 ‘경주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주 시장은 경주청년포럼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과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청년들과 사랑방좌담회를 통해 자유로운 토론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 주 시장은 “경주가 인근 도시에 비해 고령층 비율이 높고, 청년 취업률과 시민의 사회활동 및 정치 참여 비율은 낮은 편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위기와 산적한 경주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높은 사회 참여의식과 함께 이웃과 더불어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자본의 역량을 높여야 한다” 강조했다. 또 “특히 신라의 수도인 경주는 이미 천년 전부터 전 세계와 교역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이러한 신라 정신은 배척이 아닌 포용정신”이라고 경주가 가진 사회적 자본을 설명하고, “공직 사회와 청년, 시민 등 모든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관계를 형성할 때 경주의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연을 마친 후에는 주낙영 시장의 소통분야 공약인 사랑방 좌담회가 이어졌다. 7회 차를 맞은 이날 사랑방 좌담회에서 청년들은 경주를 대표하는 음식 발굴, 관광지 주변 쓰레기통 비치, 시민의 의사를 개진할 수 있는 온라인시스템 구축, 시티투어 버스 운행 개선사항, 황리단길과 읍성 주변 주차문제 등 청년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주제의 대화와 토론이 오고 갔다. 주 시장은 “어떤 어려운 사안도 진정성 있는 대화와 서로 신뢰를 갖고 협력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주 발전을 위한 공공의 관심사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성숙된 사회가 되도록 지역 청년들이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6일 박물관 강당에서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의 전시 환경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야외 청동문화재의 전시와 보존 방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그동안 진행된 야외 금속문화재의 보존처리 사례 등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기조 강연자인 영남대 조계현 교수는 ‘청동문화재의 부식과 보존’이라는 주제로 청동문화재의 부식과 방식에 대한 공학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특히 대기 부식과 이에 따른 파괴 손상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강원대 김석현 교수는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라는 주제로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그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성덕대왕신종의 마지막 음향조사 당시 참여했던 연구자로서 좋은 소리를 위한 명동과 당좌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다. 대구기상청 이우식 기후서비스과장은 ‘경상북도 지역 기후 변화의 이해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지구의 기후 변화와 현재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대한 IPCC 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한반도 기후 징후와 원인 그리고 작은 실천 방안에 대한 사례를 소개한다. 공주대 조남철 교수는 ‘옥외 금속문화재의 손상 유형과 보존 사례’를 주제로 옥외에 전시돼 있는 금속문화재의 손상 유형과 그에 따른 보존 사례를 중심 옥외문화재의 대기 노출에 따른 오염물질과 손상 원인에 대하여 지적하고, 옥외 금속문화재의 보존처리 사례를 밝힌다. 국립중앙박물관 박학수 연구원은 ‘보신각종의 보존 관리’를 주제로 보신각종의 보존 현황과 관리 방안에 대한 내용과 보신각종의 국립중앙박물관 이전 이후 관리 현황과 함께 야외 전시 환경 점검의 방향에 대하여 설명한다. 국립부여박물관 신용비 연구원은 ‘성덕대왕신종의 보존 관리’를 주제로 성덕대왕신종의 보존 현황과 그동안 조사했던 결과, 경주지진 이후 박물관에서 시행한 종각의 내진과 전시품의 면진대책과 내진보강 내용에 대해 발표한다. 국립경주박물관 측은 “심포지엄 통해 자연 환경에 노출된 야외 금속문화재를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를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기조강연에서 소개되는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를 과학적으로 풀어낸 연구 결과를 비롯해 이번에 발표되는 주제는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도 충분히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년고도 경주의 청정 동해바다를 수호하게 될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가 7일 감포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역할에 들어갔다. 기존 경주시가 보유한 어업지도선은 0.75톤 규모의 소형선인데다가 선체마저 노후화돼 해양 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함께 대형화되는 어선의 원활한 안전조업 지도와 불법어업 단속, 해난사고 및 재난 발생시 신속한 업무 수행에 곤란을 겪으며 최신의 다목적 행정선으로 교체해야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해양행정복합선 ‘문무대왕호’는 도비 10억 포함 사업비 50억원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건조에 들어가 올해 5월 기공식을 갖고 시운전과 검사를 거쳐 지난 8월 전남 목포에서 진수식을 가졌다. 길이 33.5m, 폭 6.0m, 높이 2.8m, 88톤급인 문무대왕호는 최대 승선인원은 30명(승무원 6, 일반 24)으로, 가볍고 부식에 강한 고장력강판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동해안의 거센 파도에도 최대 21노트의 선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1959마력의 고속디젤엔진을 주기관으로 사용했으며 어구 및 어장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워터제트 추진방식을 채택했다. 문무대왕호는 기본적으로 안전조업지도 및 불법어업 사전예방 단속, 해양 재해예방 및 재난 구조활동과 적조, 고수온 및 각종 해양오염 예찰과 방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리고 오는 2020년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 해양역사문화탐방, 각종 해양축제 및 행사 지원 등 경주 바다를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동철 농림해양축산국장은 “문무대왕호는 동해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을 수행하게 되며 경주 해양수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청소년골프연맹(회장 황영모, 대표 정형오, 이하 KYGF)이 지난달 21일 현대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이·취임식으로 창립에 힘을 쓴 최대락 초대회장이 이임하고 앞으로 황영모 회장이 2019년 KYGF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1년간 경과 및 활동사항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최대락 초대회장에게 감사패 증정, 연맹기 전달, 골프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KYGF가 주최한 올해 2개 대회에 모두 참석해 좋은 성적을 거둔 12명의 골프꿈나무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많은 박수를 받았다. 황영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번 취임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함과 동시에 책임의 막중함을 느끼고 있다”며 “KYGF는 1년간 3~4회의 대회 개최를 통해 재능 있는 선수들에게 실력 배양의 기회 제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정적이고 보편화된 골프문화 정착을 위해 매번 큰 힘이 되는 이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정형호 대표는 “1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를 더욱 단단하고 알차게 준비해 골프꿈나무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배진석 도의원, 오영신 체육진흥과장 및 KYGF 이사들과 선수 가족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푸른마을(원장 서동협)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거주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E1 희망충전캠페인 지원사업인 ‘핸들링’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거주장애인들에게는 낯설고 생소했던 스포츠인 핸들링 프로그램은 3년 동안 꾸준한 진행을 통해 이제는 서로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또 일상생활에서 움직임이 다소 적었던 거주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을 실시해 삶의 활력을 높였고, 참여 거주인들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경주푸른마을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장애인들이 실시하기에 위험부담이 작은 활용적인 스포츠로 내년에도 자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거주장애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기초체력을 강화하며,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부여해 거주인들간의 협동심 고취와 나아가 스포츠를 통한 사회통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진행했다.
계림고(교장 이현재)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 이틀간 교내 폐도서를 활용한 도서 나눔 바자회를 실시했다. 폐도서 목록으로 지정된 책 800여 권을 전교직원 및 학생,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해 자신에게 필요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훼손되거나 출판년도가 오래된 책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새생명을 얻었으며, 십시일반 모인 도서 판매 수익금은 따뜻한 마음의 온도를 머금고 경주 지역 내 연탄 사용 가정에 연탄 500장으로 기부됐다. 마련된 500장의 연탄은 2군데로 나누어 전달됐고, 그중 300장은 지난 1일 계림고 학생 17명이 지도 교사와 함께 준비한 연탄을 직접 가정에 방문해 연탄을 전했으며 200장은 학생들이 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탄을 직접나르며 학생들은 “할머니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도서 바자회 및 봉사 활동 준비로 2주간 매우 바쁘게 활동해서 몸은 힘들었지만 기뻐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니 보람이 느껴졌어요” “폐도서를 판매해 모인 금액을 좋은곳에 사용할 수 있어서 뿌듯해요”,“연탄을 나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걸 실감했어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 교장은 “이번 도서 바자회와 연탄 나눔 봉사 활동으로 학생들이 인성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지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더욱 많이 추진해 계림고 학생들이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화랑도연맹(이하 화랑도연맹)은 지난 1일 문화청년회관에서 청소년과 관계자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상락 전 안강읍장, 김상택 경북철인3종경기협회장 및 연맹가족들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김철수 본부장의 성원보고와 의장 개회선언과 함께 법인 임원소개, 이상호 이사장 이임사, 배정수 신임이사장 취임사, 재직기념패 전달, 장학금 수여가 있었으며 감사보고,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했다. 연맹은 ▷이사장 배정수 ▷부이사장 최승욱 ▷법인이사 장재영, 이종태, 권한주 ▷감사 양광규, 홍국진 ▷법인 본부장 김철수 ▷부본부장 김명옥, 서기문 ▷운영실장 김윤아 ▷운영차장 이동원 ▷간사 김신애 등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이상호 전 이사장은 “음으로 양으로 함께 마음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정수 박사와 함께 전국에서 제일가는 봉사단체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화랑도연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배정수 신임이사장은 “희생과 봉사로 이 자리까지 오며 뿌리, 줄기, 잎을 잘 키워 주셨기에 열정와 아이디어로 연맹의 천년을 이어가겠다”며 “장학금 봉투가 더 두터워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위탁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응원의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외동읍체육회(회장 이강출)가 주최한 제2회 외동읍 체육회장배 ‘외동읍민 친선골프대회’가 지난달 29일 많은 지역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2회째를 맞이하는 외동읍민 골프대회는 지역 경제발전과 미래지향적 외동건설을 위해 기업인과 출향인, 외동읍민을 초청해 그동안의 협조와 성원에 감사하고 함께 미래지향적 외동건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남녀 42개팀 100여 명의 지역 골퍼들이 참여한 행사에는 남, 여 모두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페리오 방식 남녀 1.2.3위와 스트로크 방식 남녀 1.2.3위, 행운상과 홀인원상,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 다양한 부분별 시상이 이뤄졌다. 이강출 회장은 “제2회 외동읍체육회장배 외동읍민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외동읍 지역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대회 수익금은 전액 외동읍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예정이다”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동읍체육회는 외동읍방을 명예회장으로 자문위원을 비롯해 150여 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읍민화합과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외동읍체육회장배 배드민턴대회를 비롯해 골프대회, 시민체육대회 참가, 읍민체육대회 주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경주푸른마을은 지난달 28일 ‘배추와 고추의 매콤한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2018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꿈꾸는 작은 도서관, (주)에이치디에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영미댄스학원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를 위해 (주)에이치디에스(대표 이상춘)가 김장김치 담그기에 필요한 식재료 구입을 위한 후원금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절인배추 1000포기를 각각 전달했다.
서라벌대 사회복지과는 지난달 27일 조형관 314호에서 제8회 사회복지현장실습보고회 겸 실습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전공 창설 18주년을 기념하고 사회복지현장실습보고회 및 평가회와 실습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이번 행사는 재학생 및 산업체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현장실습 우수사례 발표 및 평가, 2부 현장실습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기관의 사회복지 인재상과 현장실습 평가 및 실습에 임하는 자세 등에 대한 코칭으로 호응을 얻었다. 오창섭 사회복지학과장은 “현장실습의 내실화 및 사회복지시설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미래의 사회복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학과특성화를 통해 내실을 다져 온 서라벌대 사회복지과는 취업과 산학 연계가 뛰어난 사회복지 인재 양성학과로 지금까지 1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편 서라벌대는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4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간호보건학부, 문화관광학부, 건강복지학부, 공학부 등 9개 학과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019학년도 정시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정현)는 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2단계 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모집한다.공정선거지원단은 내년 조합장선거에서 정치관계법 안내 및 예방활동 보조, 선거정황 수집, 위법행위 단속활동 등 공정선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지원자격은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으로서..
경주시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원 창출을 위해 4일 어린해삼 13만5000미를 감포읍 나정리 외 3개소 연안에 방류함으로써 올해 수산자원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방류한 수산종자는 전체 6억8000만원의 사업비로 208만 마리를 방류했다. 해수면 종자방류는 전복 79만 미, 강도다리 16만 미, 해삼 53만 미 등 총 161만 미, 내수면 종자방류는 다슬기 28만 미, 잉어 10만 미 등 총 47만 미를 방류했다. 또 방류사업과 더불어 지역 8개 지역 11개소에 8억 원의 사업비로 조림초블럭 설치, 조림초종묘 이식, 수중저연승시설 설치 등 바다숲 조성사업을 시행해 황폐화되어 있는 바다 속 자연환경을 회복함과 동시에 건강한 마을어장을 만듦으로써 어업인들의 어획량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자원을 확충함으로서 어족자원이 풍부한 바다환경을 조성해 어업 생산이 지속적으로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 살기 좋은 어촌지역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덕동 소재 카페 아덴(A den) 대표 윤홍규씨가 지난 3일 북군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음파진동 운동기구(400만원상당)와 빵, 우유 각 150개(50만원상당)를 보덕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아덴은 보문호수 선착장 내 위치한 카페로 2017년 3월 오픈 이후 신선한 커피와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카페 분위기로 관광객들과 시민들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며 올해 4월 황리단길에 2호점을 오픈했다. 윤홍규 대표는"사업 수익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페 아덴은 지난 4월에도 서라벌초 전교생과 지역 경로당에 빵과 우유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국생활개선 경주시연합회(회장 한잠조) 회원 50여명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4일 농업기술센터 생활연수관에서 ‘사랑·행복 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6년 동안 김장김치 행사를 통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 경주시연합회는 19개 읍면동회에서 연말·연시에 김치, 떡국, 쌀, 생필품 등 자율적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고춧가루, 마늘 등 양념을 갖고 와 정성과 손맛으로 사랑과 행복이 담긴 김장김치 500포기를 관내 시설 3개소 및 읍면 불우이웃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한잠조 회장은 “앞으로도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뿐만 아니라 이웃들과 함께하는 일에 생활개선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 올해는 고추, 마늘 등 양념값이 비싼데 동참해준 회원들께 특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조명숙)는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성금은 경기 불황으로 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더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생각하는 여성기업인의 소중한 마음이 담겨 있어 의미를 더했다. 조명숙 ㈜신일하이테크 대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의회 회원들과 나눔 문화 확산과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이어 여성기업인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여성기업인들이 이웃과 더불어 상생 성장하는 기업윤리 정신을 몸소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기업인들과 적극 소통하고 선제적인 고충처리와 규제개선을 통해 매력적인 기업친화 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18개의 지역 여성기업인(CEO)들로 구성돼 매년 장학금 기탁과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오는 등 항상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 기업인들의 나눔 실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회원사인 ㈜오토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매출이 약 25퍼센트 정도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소방기기와 성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현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승만)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성명덕) 회원 30여명은 지난 3일 소현천에서 각종 생활 쓰레기 수거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소현천 상류인 소현1리에서 오류1리까지 약2km 구간에서 스티로폼, 비닐, 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새마을 남·여협의회장은 “소현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태윤 현곡면장은 “지난 태풍 콩레이로 인해 금장둔치 공원에 쌓인 쓰레기 수거행사에 참여해 많은 고생을 했는데 이번 하천 정화활동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외동읍 혜우회(회장 정영걸)는 지난 3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6포(320kg)를 외동읍사무소에 기탁했다. 혜우회는 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직접 농사지은 쌀을 모아 매년 연말연시마다 저소득 가정을 위해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정영걸 혜우회장은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에게 다가올 추운 겨울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느껴졌으면 좋겠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대우 외동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봉사를 해 준 혜우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의 마중물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17년째 남다르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4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배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엑스포 전 직원이 참여해 외출이 힘든 경주지역 재가 장애인 가정 20세대를 방문해 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직원들은 주소지별로 조를 편성해 정성스레 김장김치를 배달했고 이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말도 아끼지 않았다. 김현주 문화엑스포 총무재정부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인데 이렇게까지 고맙게 생각해주셔서 저희들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화엑스포 직원들은 지난 6월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과 도시락 배달,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2년부터 매년 복지시설 방문, 위문품 전달, 전통시장 장보기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누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경주·경북지역 ‘기부공연’과 ‘찾아가는 나눔 공연’을 진행하는 등 경주엑스포가 가진 콘텐츠를 활용해 남다른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공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문화엑스포가 추구하는 큰 가치”라며 “지역사회와 융합하고 사회적 공헌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