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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로봇·드론 기업 50억원 투자 유치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10/23 12:56 수정 2026/10/23 12:57
비엠테크솔루션과 MOU
산업구조 다변화 속도

경주시와 ㈜비엠테크솔루션이 22일 증설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경주시>확대
경주시와 ㈜비엠테크솔루션이 22일 증설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경주시>
경주시가 산업용 로봇·드론 분야 지역 기업의 50억원 규모 증설투자를 이끌어내며 첨단 미래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2028년 9월까지 생산시설을 확충해 2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으로, 자동차부품 중심의 산업구조 다변화가 기대된다.

경주시는 2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비엠테크솔루션과 증설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문영철 대표, 최재필 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비엠테크솔루션은 건천읍 용명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사업장에 50억원을 투자해 로봇·드론 관련 생산시설을 늘린다.
연구개발과 생산·관리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 20개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201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산업용 자동화설비와 무인항공기 기체, 정밀부품을 생산하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로봇의 핵심 구동부품인 모터와 감속기 생산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자동화설비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로봇·드론으로 넓혀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재투자라는 점에서 이번 투자가 고용 창출과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함께 관련 법령과 지원요건에 따라 투자보조금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문영철 대표는 “산업용 로봇과 드론 분야의 기술력과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기업이 미래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경주에 재투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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