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농협은 올해 생산된 산물벼 수매부터 하부개폐형 철제 수매통을 활용하는 ‘양곡관리효율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 추가경정예산 지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현곡농협은 2.5톤 용량의 하부개폐형 수매통 80개를 확보했다.
기존에는 농가에서 벼를 출하할 때 대형 포대인 톤백을 사용해 벼를 담고 하역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수작업이 필요했다. 반면 새롭게 도입한 수매통은 하부 개폐장치를 열어 벼를 투입구에 바로 쏟아낼 수 있어 작업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특히 톤백을 묶고 푸는 작업을 줄여 하역 과정의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고, 수매철 건조저장센터 앞 차량 대기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매통을 반복 사용할 수 있어 농가의 톤백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최재필 경주시의회 부의장과 서재천 현곡농협 조합장이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 개선을 위해 예산 확보에 힘을 모으면서 추진됐다.
서재천 조합장은 “수매통 도입으로 조합원들이 수확기 일손과 비용 부담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며 “예산 확보에 힘써 준 최재필 부의장과 경주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곡농협은 오는 11월 2일까지 현곡벼건조저장센터에서 2026년산 산물벼를 수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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