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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서 ‘월리’와 달린다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10/23 11:27 수정 2026/10/23 11:29
31일 APEC 1주년 야간 러닝

보문나이트런 행사 기간 차량 통제 안내 포스터.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확대
보문나이트런 행사 기간 차량 통제 안내 포스터.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보문 나이트런 with 월리’가 오는 31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5000여 명이 참가해 글로벌 인기 캐릭터 ‘월리’의 줄무늬 티셔츠와 양말을 착용하고 밤길을 달린다. 코스는 보문관광단지 내로 한정되며, 경주 시내 도로는 통제하지 않는다.

행사는 오후 3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맞은편 헬기장(보덕동행정복지센터 옆)에서 시작된다.
집결지에는 입주업체 홍보·체험부스와 푸드트럭, APEC 1주년 기념 메시지월, 경품 추첨 등이 마련된다.

러닝은 오후 6시 출발하며 10km 러닝과 5km 슬로우 러닝 두 부문으로 나뉜다.
10km 코스에서는 DJ카가 음악으로 참가자들을 응원한다.
5km 코스에서는 월리 분장 출연자를 찾는 ‘월리를 찾아라’와 단지 내 APEC 관련 장소 등 6개 거점을 도는 ‘APEC 레거시 스탬프챌린지’를 즐길 수 있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메달이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주고, 10km 부문 남녀 1~3위에게는 시상한다.
행사 말미에는 드론 1000대와 불꽃 3000여 발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교통통제는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경감로와 보문로 일부 구간에서만 이뤄진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양방향 통제 구간은 최소화하고 우회로도 확보했다.
행사장에는 물품보관소와 탈의실, 의료 부스가 설치되고, 경주역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왕복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참가자 전용 주차장은 2곳이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APEC의 무대였던 보문관광단지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달리며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이번 행사가 야간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wallyrun.kr)와 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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