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는 2024학년도 전공과 학생의 요양보호사 전문교육을 위해 경주요양보호사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경희학교는 2021년부터 학교 내 요양 보호 실습실을 마련해 전공 과정에서 요양 보호 교과를 주당 이론 1시간, 실습 2시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경주시가 발달장애인 특화형 일자리 요양 보호 보조 일자리를 개설하면서 매년 경희학교 전공과 졸업생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학교 교육과정 이수만으로 도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지역사회 내 경주요양보호사교육원과 연계해 요양보호사로서 역량이 있고,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하경 교장은 “2024학년도에는 요양보호사교육원과의 연계를 통해 요양보호사 역량과 요구가 있는 학생들이 자격증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진로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지난 1일 삼성생활예술고에서 집단상담 현장 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상담업무 담당교사 및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상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는 학생상담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교 관계자를 초청해 집단상담 현장을 참관하고 학생상담활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행사다. 이날 참석한 학교 관계자는 참관 이후 이어진 질문과 답변시간에서 학교 간 상담현장과 생활지도 방법, 실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권대훈 교육장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과 Wee센터가 협력하고 각 학교의 선생님들이 함께한다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상담이 활성화 될 수 있다”면서 “경주교육지원청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난달 30일부터 5월 1일까지 ‘2024 WISE Dongguk 진로·직무 박람회: 선배이즈백’를 개최했다. <사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 취업지원센터/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주관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교육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고용복지센터, ㈜인쿠르트, YBM ETS TOEIC, ㈜일로일룸, ㈜인지어스, ㈜지에스씨넷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코레일, 국민건강보험공단등 공기업 및 공공기관, 현대자동차, LG이노텍, LS Electri등의 대기업 종사자뿐 아니라 국회의원 비서관, 취재기자, 웹소설가, 미디어 그래픽 디자이너, 경찰등 다양한 직무에 근무 중인 동문 선배 40여명이 참가해 진로, 직무,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직무에 근무 중인 동문 선배들을 초청해 재학생들이 △진로탐색 △희망진로분야 설정 △미래경력목표 설정 △경력개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상담이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하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진로·직무 박람회는 동문 선배와 함께 다양한 직무를 탐색해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해 졸업 시에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면서 “2학기에는 실전 취업준비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진로탐색 및 설정부터 실전 취업준비까지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난 2일 개교 118주년을 기념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비전선포식 및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를 통해 동국대 WISE캠퍼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참사람동국발전계획을 발표했으며, 개교 118주년을 기념해 공로가 있는 교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대학을 캠퍼스의 새로운 비전으로 수립하고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대학의 발전 목표를 △불교정신에 기반한 동국가치 창출 △참사람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양성 △지역과 상생하는 지산학연협업 허브 구축으로 설정했다. 류완하 총장은 “건학 118주년을 맞아 와이즈캠퍼스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 계획을 알리고 구성원들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다”면서 “대학의 비전과 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혁신, 지역혁신, 글로벌혁신의 3대 혁신 전략을 통한 특성화를 추진해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대학 그리고 구성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도소매업 등 비제조업 기업 경기가 하락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난 7일 경주를 비롯한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동해안지역 293개 법인기업 대상으로 한 2024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경북동해안지역 비제조업 업황BSI는 68으로 전월에 비해 9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다음 달 전망지수도 68으로 전월 대비 8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2022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장기 하향 국면이다. 지난 2022년 5월 비제조업 업황BSI 92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2월 77, 2023년 12월 70, 지난 4월 68로 하락 국면에 들어선 것이다. 비제조업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의 경우 실적이 80으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치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채산성 실적도 71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으며 특히 자금사정은 전월에 비해 10p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 부진은 내수부진의 영향이 컸다. 비제조업 경영자들은 “하락은 내수부진의 영향이 가장 컸으며 뒤를 이어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의 영향이다”고 밝혔다. 비제조업이 하락 국면에 접어든 반면 제조업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6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지만 다음 달 전망치는 전월 대비 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동시장 상인회는 지난 2일 3층 회의실에서 삼성전자판매 주식회사와 전통시장 내 운영 매장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권로욱 성동시장 상인회장, 김정현 삼성전자판매주식회사 B2총괄사업부, 김관수 삼성스토어 경주지점장, 오진동 삼성스토어 서경주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동시장 상인회는 삼성스토어를 성동시장 상인회원에게 홍보한다. 삼성전자판매 주식회사는 성동시장 상인회의 가전제품 구입 시 특별혜택 지원, 임직원·조합원·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특별혜택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권로욱 성동시장 상인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함께 성동시장 상인복지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일 홍보관에서 경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어린이날 선물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전달식에는 월성본부 장정일 대외협력처장과 경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황원현 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선물 선정 등 아동센터 지원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월성본부는 2015년부터 10년째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선물을 지원하고 있다.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더욱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 사랑의 울타리 프로그램, 아인슈타인 클래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가 해외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주시-aT 대구경북지역본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경주시와 aT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함께한 상담회는 경주 농·식품의 주요 수출 대상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 주요 바이어를 초청했다. 지역에서는 수출에 관심 있는 지역 농·식품 가공 관련 기업 22곳이 참가했다. 특히 주요 농산물인 방울토마토, 딸기 등 신선 농산물 업체도 참여했다. 상담회는 초청된 바이어와 지역 업체들의 1대1 비즈니스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 102건의 상담 진행으로 한화 약 4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미화 3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 1건을 체결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해외바이어-경주업체 간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일과 2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된 ‘SMR & Advanced Reactor 2024’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북미지역 주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및 단체,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SMR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기조연설과 워크숍, 공급망 관련 세션 등에 참여해 인류의 미래를 위한 해결책으로서 SMR의 역할과 SMR 상용 가속화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조연설에서 ‘SMR, 새롭게 부상하는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해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그 해법으로 SMR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에너지 자급도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SMR Smart Net zero City)’로 구현하는 한수원의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고, SMR 상용화를 위한 한수원의 의지와 국경 없는 협력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한수원과의 협력 의사를 가진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진행한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가 개발중인 혁신형 SMR(i-SMR)과 한국 원전 공급망의 강점 등에 대해 소개하고, SMR 상용화의 장애물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어 일반 청중들과 함께 한 시간에서는 ‘SMR 공급망 고도화를 위한 과제와 국제협력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전 세계가 탄소중립의 해법으로 SMR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한수원은 SMR을 필두로 SSNC와 같은 새로운 모델을 통해 글로벌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여해 i-SMR 기술과 SSNC 모델을 세계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최근에는 부산에서 열린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서 기존 도시 대비 에너지 생산 비용이 30% 절감되는 SSNC 구상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수원은 올해도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 참석해 다시 한번 글로벌 무대에서 i-SMR과 SSNC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K-원전의 새로운 수출 모델로 세계 시장에서 SSNC에 대한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난 2일 황촌마을활력소에서 경주시환경교육센터와 탄소중립 실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업무협약을 계기로 환경교육센터는 황촌마을활력소를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강사 양성과 시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문호 환경교육센터장은 “그간 환경교육센터가 산내면에 위치해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제 황촌마을활력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도시재생사업본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사업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과 쇠퇴한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경주 최초로 문을 연 제로웨이스트 가게 ‘숲을’. 5년간 지역에서 제로웨이스트 활성화를 위해 스스로 많은 활동을 진행해 왔다. ‘숲을’은 더 다양한 움직임으로 지구를 위한 행동들을 펼치고자 ‘가게’의 틀에서 벗어나 ‘경주환경모임’으로 새로운 걸음을 시작했다.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던 쓰줍(쓰레기 줍기)을 비롯한 환경교육 등에 더해 재래시장에서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누가 시켜서도 아닌, 그저 스스로 지구를 위해 움직이는 경주환경모임 ‘숲을’의 권은선 대표를 만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숲을’, 환경모임으로 바뀌다 2019년, 제로웨이스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이림 씨에 의해 경주 최초로 제로웨이스트 가게 ‘숲을’이 탄생했다. 최근에야 곳곳에 제로웨이스트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제법 생겼지만 당시 경주에는 ‘제로웨이스트’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할 정도였기에 큰 관심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림 씨가 ‘숲을’의 문을 연 이후 경주에서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시민들이 한 두명씩 모여들었고, 개별로 펼치고 있던 지구를 위한 행동들이 조금씩 모임으로 발전하게 됐다. 지난 3월 15일, 황오동의 제로웨이스 가게였던 ‘분이상점’과 ‘숲을’은 힘을 합쳤고, 본격적인 환경모임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아직은 10명 남짓한 규모의 모임이지만 그동안 실천해온 활동들은 그 어느 단체나 모임에 뒤처지지 않는다. 매월 2회 쓰줍(쓰레기 줍기)과 환경 캠페인, 환경교육, 경주시 행사 참여, 재래시장 천주머니 활성화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는 것. 이러한 ‘숲을’의 활동으로 올해는 마을공동체 사업도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지구를 위한 움직임 ‘숲을’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구를 위한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친환경 삶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활성화에 많은 비중을 둔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심각한 쓰레기 문제의 원인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숲을’은 경주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황리단길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도입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월 2회 쓰레기 줍기와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6월에는 전국 일회용컵 줍깅대회에 참가해 황리단길에서 500여개의 일회용컵을 회수해 1등이 되기도 했다. 앞으로 살아갈 세대를 위한 환경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신문이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으로 진행한 환경교육에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신라문화제 화랑원화단의 환경교육을 담당했다. 경주시 행사인 벚꽃축제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플로깅을 진행하거나 친환경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로웨이스트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장터, 재래시장과 함께 환경모임 ‘숲을’은 2022년부터 ‘쓰레기 없는 장터’를 자체적으로 기획·진행해 왔다. 쓰레기 없는 장터는 말 그대로 일회용품이 없는 장터를 지향하는 것으로 비닐과 플라스틱 통 대신 천주머니를 쓰도록 시민들에게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터에 참여하는 셀러들은 소비자들이 무포장, 알맹이만을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을 구성했다. 이렇게 쓰레기 없는 장터에서 소비자들이 친환경 장보기 방식을 배우고 기후위기에 대해 인식을 하게 된다면, 조금씩 지역에서 친환경 장보기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숲을’ 회원들은 희망하고 있다. 권은선 대표는 “이제껏 ‘숲을’은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 소수가 시작한 모임이었다”면서 “5년간 지속해온 작은 움직임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워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구를 위한 여러 움직임을 통해 경주시민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널리 알려 비닐과 플라스틱 없는 일상이 되길 바란다”며 “경주환경모임 ‘숲을’은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지구를 위한 작은 움직임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성환 재경경주향우회 회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사진> 재경경주향우회는 이날 서울 삼정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재경경주향우회 35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성환 신임회장과 백승관 이임회장,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장 및 재경경주향우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태우 상임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임사, 경과보고, 결산 및 감사보고, 안건심의를 거쳐 차기 회장 및 감사 선출, 회기전달, 취임사, 공로패 전달, 축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성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고향 사랑의 열정으로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새로 취임한 박성환 회장을 중심으로 향우회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자”고 당부했다.
월성원자력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지난 3일 양남면 소재 월성스포츠센터 2층 강당에서 ‘2023년도 월성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2023년 월성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를 위해 육상시료(토양, 식수, 채소류 등), 해양시료(해수, 어류 등) 766개 시료의 방사능을 정기적으로 조사·분석했다. 또 인근 마을인 양남면 나아리·나산리·읍천1,2리·하서리, 문무대왕면 봉길리 등 6개 마을 주민대표와 공동으로 2023년 4월, 10월에 주민 관심 시료 6종 45개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을 분석했다. 조사결과 표층토양, 하천토양, 해수, 솔잎, 식품류 등의 시료에서 세슘(Cs-137), 스트론튬(Sr-90), 방사성탄소(C-14)가 검출됐다. 하지만 이는 과거 대기권 핵실험 등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국내 전 지역에서 검출되는 수준으로, 원전 가동에 의한 영향이 아님을 설명했다. 또한 원전 인근에서 삼중수소(H-3)가 검출됐지만 이로 인한 연간 유효선량은 일반인 선량한도인 1mSv의 0.013% 정도에 해당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월성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를 위해 독자적으로 연간 총 810여개의 시료를 과학적, 객관적으로 분석해 매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 김홍주 교수는 “환경방사능 조사 결과의 객관성, 투명성, 신뢰성 확보 유지를 위해 향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경주건설기계지회는 지난달 30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355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경주건설기계지회는 건설기계관리법령에 따른 개별연명사업자를 대표하는 단체로 2018년 1월에 설립돼 15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철환 회장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을 발판 삼아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 소속 정연(안강여중 1학년) 학생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4 인공지능으로 그려보는 해양수산의 미래상’을 주제로 지난 2월 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정연 학생은 평소 연마한 인공지능(Chat GPT) 프롬프트 활용 능력을 발휘하면서 수상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 수상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앞서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시대 흐름과 청소년들의 요구를 민첩하게 수용해 올해 교육 주제를 ‘미래형 청소년으로 성장’으로 정하고 운영 중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안강청소년문화의집 뿐만 아니라 경주 청소년들의 자랑”이라며 “북경주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기반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체험 교육과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 교육,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2023-24년도 지구대회가 지난달 26일, 27일 양일간 경주더케이호텔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첫날 회장단 회의에 이어 열린 지구대회는 총재단의장 인사, 시상, 2022-23년도 결산·감사보고 및 심의, 지구대회 결의문 심의, 지구트레이너인 이동호 전 총재의 강평 등으로 진행됐다. 지구대회 표창은 유공회원 120명, 멤버십 강화부문 개인 표창으로 금·은·동상을 수여했다. 또 로타리재단 부문으로 3000달러 이상 기부한 63명의 로타리안에게 표창을 전달했으며,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부문과 출석상, 장수로타리안, 지역대표 공로상, 클럽 표창을 수여했다. 서라벌로타클럽은 봉사파트너조직 후원 클럽 표창과 멤버십 강화 우수 클럽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둘째날 열린 지구대회 전체회의는 2500여명의 로타리안들이 참석해 각 클럽이 활동한 각종 봉사활동 영상물을 시청하며 봉사의 의지를 다졌다. 또 향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함께할 로타리의 목적을 되새기며 ‘초아의 봉사’ 실천을 결의했다. 한편 2023-24년도 클럽 종합 표창에는 영주중앙로타리클럽과 구미장미로타리클럽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 동포항RC, 포항은하수RC, 포항일월RC, 봉화RC가 대상을 수상했다.
감포읍 일대에서 마리당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품종묘(순종 고양이)들을 집단 유기한 정황이 나와 경주시가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지난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감포시장과 감포읍 연동리 일대에서 유기묘 7마리가 발견됐다. 이들 유기묘들은 아메리칸 숏헤어, 브리티쉬 숏헤어, 렉돌 등 모두 개인 간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순종묘다. 시는 구조된 고양이들이 모두 중성화가 안 됐다는 점, 수의사 등 사람들의 손길을 피하지 않는 점 등에 미뤄 번식장에서 교배·번식 목적으로 기르던 이른바 ‘번식묘’로 추정하고 있다. 구조 당시 이들 고양이들은 영양상태가 불량해 눈병, 피부병, 허피스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였지만, 현재는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경주시는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한 번식묘까지 포함하면 버려진 품종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주시 동물사랑보호센터는 품종묘가 버려진 현장 인근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하고 경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선미 경주시 동물보호팀장(수의사)은 “이들 품종묘들을 교배·사육 등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고 쓸모가 없어지니 버렸을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경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품종묘를 유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경찰 수사를 통해 범인을 꼭 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물유기는 동물학대 행위로, 동물보호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는 범죄 행위다.
5월의 경주 남산은 다채로운 초록빛깔로 가득 차 푸르른 생명력을 뽐내고 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지난 4일 체코에서 온 칠불암 휴정스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칠불암을 오르는 등산로를 걸으며 진행된 인터뷰는 그 자체로 특별했다. 스님의 따뜻한 마음과 자비로운 모습이 남산길 곳곳에 스며들어 있었다. 휴정스님은 18세 때 선센터를 통해 한국 불교를 접하며 스님 생활에 대한 동경을 키웠다.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인생의 공허함을 느끼고, 그 과정을 통해 출가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는 스님은 체코에서는 불교 문화가 발달하지 않아, 제대로 된 교육과 수행을 받기 어려웠기 때문에 한국으로 오게 됐다고 했다.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인생의 허무함을 깨닫게 됐고, 이 길이 아니라는 작은 확신을 가지고 출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체코에서 그 뜻을 비추니 한국의 경주 남산에 위치한 칠불암의 주지이신 예진스님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그 소중한 인연 덕분에 남산의 정상에 자리한 칠불암에 오게 된거죠” 특히 스님은 칠불암과의 인연이 출가하기 이전부터 시작됐다고 했다. 체코에서 한국의 선시집을 체코어로 번역된 버전을 통해 접하게 됐는데, 그 선시집에 실린 배경 사진이 바로 현재 스님께서 머무르고 있는 칠불암 위의 신선암의 마애보살반가상이었다. 이를 통해 스님은 경주 남산, 그리고 칠불암과 더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했다. 칠불암은 산 정상에 위치한 암자로, 물이 부족하고 생활 환경이 열악해 중흥사의 스님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3일마다 번갈아 가며 칠불암에서 예불을 올리고, 신도들을 맞이하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스님은 남산을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마음을 성찰하며 자연과 일체감을 느끼는 것을 소중히 여긴다고 했다. “일부 절에는 절로 들어가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게 하는 일주문이 있습니다. 칠불암으로 가는 길에는 정식 일주문이 없지만, 이 숲이 일주문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는 모든 움직이는 마음, 감정, 잡념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스님은 일상 속에서의 ‘잠시 멈춤’을 가장 귀중한 행위로 여기며, 이를 통해 참된 평안과 자유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분들이 절이나 선방에서만 평온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명상이나 기도, 예불과 같은 공식적인 수행도 중요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잠시 멈춤’입니다. 잠시 멈춰 하늘을 바라보고, 깊은 호흡을 통해 내면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 시대가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몰두하여 자신만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잠깐이라도 멈춰 자연을 바라보며, 자신의 숨결을 느껴보길 권해봅니다” 아울러 마조 도일 선사의 ‘평상심이 도(平常心是道)’라는 가르침을 들어, 일상의 모든 순간이 수행의 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수행에서 참선, 염불, 108배, 심지어 3000배 같은 형식적인 방법도 중요하지만, 이에만 집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는 마음을 단련하는 과정이며, 결국은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가끔 이런 방법에만 과도하게 몰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동, 예를 들어 배우자를 위해 세 끼 식사를 준비하는 것부터 모든 일상의 움직임이 모두가 수행이 될 수 있습니다” 화두 수행도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단지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스님. ‘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을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자신을 알게 되면 자기 집착이 사라지고,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한국에서의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운문사에서 보낸 승가대학 4년간의 시간을 꼽았다. 그 시기는 매우 힘들었지만, 그 경험이 지금에 이르러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님은 더 다양한 경험과 내면의 수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을 위해 천도재나 49재를 지내며,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게 됐다는 스님은 작은 관심과 위로만으로도 그들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러한 일들이 개인의 실수라기보다는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지적했다. 때로는 자신이 부족해 신도들에게 더 나은 상담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쉽다는 스님은 불교를 기반으로 한 더 넓은 내면 공부를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랐다. 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월암 큰 스님의 가르침인 ‘항상 지혜로 깨어 있으며, 자비의 마음으로 서로를 품어야 한다’는 말씀을 되새기며, 이러한 마음가짐을 모두가 가진다면 인간 관계는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임을 강조했다. “지혜로운 마음으로 순간을 인식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그 순간에 맞는 행동을 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화합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칠불암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적 차이와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을 제자로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저를 따뜻하게 포용해주신 은사 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체코에서 온 휴정스님과의 대화는 경주 남산의 푸르름 속에서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한국 불교에 대한 열정과 칠불암에서의 수행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스님의 여정은, 마음의 안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준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스님의 따뜻한 마음과 자비로운 가르침을 되새기며, 우리 모두가 지혜와 자비의 마음으로 서로를 품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경북도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지원 및 유치 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근거가 마련됐다. 황명강<인물사진> 경북도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외국인 유학생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조례안은 외국인 유학생과 어학연수생의 안정적인 유학생활 지원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적응 및 활동 참여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은 한국어 교육 및 초기생활 적응 교육,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및 주거지원, 취·창업 교육 및 상담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유학 상품 개발·홍보 및 설명회 개최 지원, 유학생 컨설팅 및 박람회 해외 현지 개최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외국인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의 지원과 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도내 대학 및 기업체, 관련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명시했다. 황명강 의원은 “지난해 8월, 9월 실시된 경상북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연구 결과 국내의 외국인 집단 중 외국인 유학생이 경북에 체류하고 싶다는 의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경북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취·창업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된다”며 “종국적으로는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경북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성훈<인물사진> 경주시 토지정보과 주무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제132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시청 직원 최초로 지적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지적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필요로 하는 기술 분야 최고의 자격으로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하 주무관은 지난 2014년 지적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파견 및 지적측량성과검사, 지적재조사, 공간정보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지적과 공간정보 실무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지적기술사 자격 획득으로 하 주무관은 공직 생활을 충실히 하면서도 자격증 취득 등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공직사회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하 주무관은 지하시설물 정보 수정·갱신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경주시가 2023년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 기관표창을 수상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