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초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2024학년도 언어문화개선 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사진> 학교폭력예방 및 올바른 언어문화 실천교육,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실천중심의 교육을 위해 진행된 교육은 학생들의 실제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도록 계획해 진행됐다. 교육주간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예방교육, 언어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언어습관 자가 진단표를 활용한 나의 언어 습관 살피기 및 바른말 고운말 실천 서약을 통해 바른말과 고운말 쓰기에 나부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교실 밖에서는 N!S.V(금장초 학교폭력예방동아리)동아리 학생들과 6학년 2반 학생들의 주도로 등교시간, 학교 정문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언어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둘째 주에는 각 학급에서 선정한 대표 사연을 토대로 ‘보이는 금빛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미안함,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사연들이 친구들과 공유했다. 전선희 교장은 “언어문화개선 교육 주간을 통해 바른말, 고운말 쓰기의 중요성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바른말과 고운말로 가득한 금장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덕여중은 지난 18일 창의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는 ‘제6회 덕만이와 함께하는 과수원 체험전’을 개최했다. 선덕여중 과수원 체험전은 6년째 교내 수학 및 과학 교사들과 학생들이 협력하여 진행되는 행사로, 학교의 대표적인 체험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과수원 체험전에서는 수학과 과학 동아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체험 부스를 기획,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단순한 학습을 넘어, 실험과 체험을 통해 직접 깨우치고 즐기면서 학문적 탐구심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됐다. <사진> 체험전에서는 ‘별과 수학의 만남’과 같은 창의적인 주제로 꾸며진 16개의 체험 부스와 10개의 교구, 다양한 수학·과학 게임이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혜경 교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공식이나 문제 풀이에 얽매이지 않고, 수학과 과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기회를 가졌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의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실제 생활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주대는 지난 14일 네팔의 ‘DASHAIN’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DASHAIN’축제는 네팔에서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지는 가장 큰 축제다. 네팔 유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통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네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네팔 음식과 신경주대 외식조리과 교수들이 준비한 한국 음식을 시식했으며 네팔 유학생들의 전통춤 및 댄스 경연대회와 장기 자랑을 펼치는 등 참가자 모두 축제를 만끽했다. 대학 관계자는 “향후 경주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경주대의 면모를 경주시민과 지역사회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와 동국대 WISE캠퍼스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17일 동국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인문도시 지원사업인 ‘경주, 공감문화 상생플랫폼’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지난 9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업을 통해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인문학과 문화를 접목한 강의, 체험 활동 등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로, 국비 포함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동학 삼경사상, 최부자댁 공감정신 등 지역 인문 자산을 활용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인문 강좌·체험·축제를 진행한다. 또 전통 유산에 더해 과학기술 시대와 초연결 시대의 인간성을 실현하는 인문도시 경주의 지평을 펼쳐가기로 다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인문도시 지원사업 홍보와 행정 지원 등 명품 인문도시 모델 구현과 인문학 확산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전현장인력양성원(양성원)은 지난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5년 제12기 취업과정 교육생을 모집·선발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교육과정은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재료융합(용접) 등 3개 과정이다. 교육은 2025년 1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제공과 함께 교재비·실습재료비·실습복·안전화 등과 교육장려금과 취업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교육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이력서 작성 및 VR 활용 면접, 취업상담 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성원은 2019년 6월 개원해 원전산업 현장에 우수인력 공급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원전운영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 경주시, 한수원㈜이 공동으로 출연한 교육기관이다. 현재 취업과정 교육생의 취업률은 81%, 자격증 취득률은 90%다. 지원서는 양성원 홈페이지(http://www.inet.or.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QUICK MENU의 ‘취업교육과정’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과 (재)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 지난 17일 부산에서 ‘원전산업 상호발전 및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전해체기술 개발, 실증 및 자립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원전해체기술 실증 및 R&D, 개발 장비 공동 활용, 인력 교류 및 역량강화, 원전해체 분야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원전해체 분야 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등을 전담하고 있으며, (재)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기술 실증·고도화, 해체사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문기관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의 협력이 앞으로 국내 상용원전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해체를 위한 기술발전 및 기술인력 역량 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원전 부품을 개발, 부품 성능 개선과 국산화에 모두 성공했다. 이번에 성능 개선 및 국산화에 성공한 부품은 원자력발전소의 발전기차단기 냉각을 위한 ‘다익형 임펠러’다. 이 부품은 고정판에 여러 개의 날개(블레이드)가 조립돼있어 고정판과 블레이드 사이 연결부의 손상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한수원은 조립이 아닌, 3D프린팅으로만 가능한 일체형으로 제작해 취약부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내구성을 높였다.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라고도 일컫는 3D프린팅은 3차원 모델 데이터로부터 적층물을 만들기 위한 공정으로, 제조 공정의 혁신을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 기술 중 하나다. 3D프린팅 임펠러는 스테인리스강 316L 재질로 금속 3D프린팅 방법 중 하나인 분말베드융해(PBF, Powder Bed Fusion) 방법으로 제작됐다. 재료 특성 향상을 위한 열처리뿐 아니라 재료의 기계적 성질 시험, 풍량 시험 등 여러 가지 시험을 수행해 성능 및 내구성을 검증했다. 특히 기존 임펠러는 해외에서 수입해 왔으나, 이번에 설계, 3D프린팅 제작, 성능검증시험 등의 모든 과정을 국내업체인 한전KPS㈜, 대건테크, ㈜태일송풍기와 협업해 수행하는 등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임펠러는 올해 안으로 원자력발전소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며, 장기간 운전 후 분해해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만약 개발 임펠러가 계획대로 원전에 설치된다면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제작 부품이 원전에 설치된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원전 부품이 성능 향상 및 내구성 개선을 위해 3D프린팅으로 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6회 떡과 토종한우 축제’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중앙시장 북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사진> 18일 개막식에는 주낙영 시장,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이동협 시의장 및 시의원, 상인,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각설이 및 초청 가수 이수연 공연, 색소폰공연 등 매시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장구 공연, 고객감사 행운권 추첨 등으로 재미도 선사했다. 행사기간 떡은 전 품목 10%, 한우는 구이용 100g당 갈비살 1만2000원, 안창살 1만5000원, 한우등심 8000원 등 각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중앙시장 부녀회는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경상도식 국 5종 판매를 개시했으며, 경주중앙시장 카카오채널 개설 및 배달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김광태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좋은 품질의 상품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시장이 2024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단체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성동시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속초항만 일원에서 열린 ‘2024 K-전통시장 페어 in 속초(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 K-전통시장 페어는 전국 전통시장의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우수상품을 전시·홍보하는 행사로, 역대 최대규모인 전국 131개 시장, 229개 점포가 참여했다. 성동시장은 시장 내 노후전선 교체사업 및 노후시설 개보수사업, 홍보 미디어보드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이다. 내년에는 문화, 관광, 역사 등 지역 특색과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을 위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권로욱 성동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수상은 성동시장 모든 상인들의 노력으로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형 특성화 육성 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라중 총동창회는 지난 19일 서울예술의전당 지하 센텀뷔페에서 2024년도 하반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제7회 졸업생인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사진> 신라중은 현재까지 73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만5000여 동문이 전국 각지에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주식 회장은 지난 6월 모교 개교 70주년을 맞아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기념석 설치에도 기여한 바 있다. 그는동창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주식 명예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신라중 시절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며, “명예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총동창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산그룹은 물류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으며, 여러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 회장은 물류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고향인 안강읍 사방리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도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상욱 총동창회 회장은 “한주식 명예회장님이 같은 동문이라는 사실에 감개가 무량하다”며 “모교와 동창을 생각하는 명예회장님의 본을 보고 총동창회를 잘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김광평 재경경주향우회 상임고문이 지난 16일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올해 고액기부자 9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김광평 상임고문은 지난해 500만원에 이어 올해도 5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양남면 상계리 출신으로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김광평 상임고문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인 경주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게 돼 기쁘다”며 “이 기부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해마루어린이집은 지난 21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64만6000원을 전달했다. 동천동 우방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아해마루어린이집은 지난 18일 어린이·학부모·어린이집 선생들이 함께 준비한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김강은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정성이 담긴 만큼 의미 있는 일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바이크 제작·유통회사인 ㈜바이크원은 지난 15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바이크원 김민석 대표는 2020년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경주 20호(경북 112호) 회원으로 가입하며 5년간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바 있다. 김만석 대표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경주시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김만석 바이크원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경주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7지역에 속한 9개 로타리클럽은 지난 19일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원에서 ‘세계 소아마비의 날 기념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사진>> 이날 아침부터 캠페인에 참여한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생수, 티슈, 사탕 등을 나누며 ‘END POLIO NOW’ 슬로건 아래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소아마비 퇴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은 경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용현)이 주관 클럽으로서 모든 준비를 담당했으며, 동경주RC, 경주외동RC, 경주선덕RC, 경주불국RC, 경주문무RC, 경주아사녀RC, 서경주RC, 서라벌RC 등 8개 클럽이 함께 참여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권용태 지역대표는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만 소아마비가 발병하고 있지만, 퇴치를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노력이 중단될 경우 10년 이내 20만명 이상의 아동이 불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로타리클럽의 소아마비 박멸 활동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전 세계 소아마비가 사라지는 날까지 회원들이 더욱 힘써 노력하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10월 24일은 세계 소아마비의 날로, 국제로타리와 로타리파트너들은 지난 35년간 지구상의 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헌신해왔다. 소아마비는 주로 5세 미만의 영유아를 감염시키는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오염된 물을 통해 전염돼 신경 체계를 공격하고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는 지난 18일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 서부협의회(회장 이경진)와 국제사회와 함께 세계평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사진> 협약식에는 경주시협의회 임원 10여명과 동남아 서부협의회(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태국)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협의회는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글로벌 통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우호친선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이상효 경주시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양 협의회가 평화통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협의회는 협약식 이후 6.25 참전용사 회관을 방문해 예비역 중장이며, 태국 왕실 후원인 위라사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부회장으로부터 유엔군의 일원으로 6·25 전쟁 참전 사유를 경청했다. 이어 참전국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념비 참배도 진행했다.
법무부 경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6일 ‘2024년 제2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후원은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경주보호관찰소 협의회의 후원으로 보호관찰 황담비 위원이 기부한 장학금을 검정고시 합격자 3명에게 장학 증서와 함께 수여했다. 경주보호보관소 협의회는 범죄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6명에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청소년 선도 업무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채익 경주보호관찰소 협의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역경을 이겨내고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균 소장은 “보호관찰위원 협의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민관이 서로 협력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환경을 개선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후를 위한 경제특강을 진행했다. 교육은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 강사를 초청해 현명한 재산 배분 및 재산관리 방법, 금융사기 피해사례 등을 소개했다. <사진> 특강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자산 관리 방법뿐만 아니라 증여와 같이 먼 미래의 일일 것 같아서 소홀했던 내용들도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노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러한 교육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024 경주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열었다. <사진> 이번 영화제는 경주문화관1918과 롯데시네마 경주황성점에서 세 차례로 나눠 상영했다. 경주시민, 장애인단체관계자 및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각각 상영 작품을 달리해 영화의 다양성을 더했다. 16일 ‘소희로부터’를 개막작으로 시작해 18일 ‘그녀에게’ 등 총 6편의 영화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식개선 수상작을 상영해 장애 인식의 개선을 도모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 ‘인권, 당신과 나의 이야기’는 경북도의 NGO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중증장애인 및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를 이해하고 영화를 통해 장애인 인권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경주시와 경주YMCA가 공동 주최한 제25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 개최됐다. <사진>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 광장에서 지난 20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이주 외국인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지구촌 축제 한마당은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내·외국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유서 깊은 축제다. 난타 공연과 경주YMCA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자 1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해 그간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국제가요제, 국가별 민속 공연 및 장기 자랑으로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특히 세계 문화 체험, 무료 진료, 법률상담 등 20여개의 부스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포용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무장산으로 등반객이 급증하면서 경주시가 특별 교통관리 대책에 나섰다. <사진> 시는 오는 12월 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암곡동 일원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주차장 안내, 차량 진입 제한 등 교통지도를 시행한다. 교통지도는 교통행정과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 등 20명의 근무 인원을 비롯해 교통지도 및 견인 차량, 칼라콘, 무전기 등 장비가 투입된다. 통제 지역은 왕산마을~와동마을~대성마을~손곡삼거리에 이르는 5㎞ 구간. 시는 특히 왕산마을 협소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교통흐름 관리에 집중한다. 대신 등산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성마을에서 1주차장 구간까지 임시 노선버스를 1일 26회로 늘려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등산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이 예상돼 일시적으로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만큼 통제에 잘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장봉 능선 등반 및 입산 통제와 관련해서는 국립공원관리사무소 경주사무소, 암곡동 교통통제 관련은 경주시 교통행정과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