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무장산으로 등반객이 급증하면서 경주시가 특별 교통관리 대책에 나섰다. <사진> 시는 오는 12월 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암곡동 일원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주차장 안내, 차량 진입 제한 등 교통지도를 시행한다. 교통지도는 교통행정과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 등 20명의 근무 인원을 비롯해 교통지도 및 견인 차량, 칼라콘, 무전기 등 장비가 투입된다. 통제 지역은 왕산마을~와동마을~대성마을~손곡삼거리에 이르는 5㎞ 구간. 시는 특히 왕산마을 협소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교통흐름 관리에 집중한다. 대신 등산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성마을에서 1주차장 구간까지 임시 노선버스를 1일 26회로 늘려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등산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이 예상돼 일시적으로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만큼 통제에 잘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장봉 능선 등반 및 입산 통제와 관련해서는 국립공원관리사무소 경주사무소, 암곡동 교통통제 관련은 경주시 교통행정과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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