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7지역에 속한 9개 로타리클럽은 지난 19일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원에서 ‘세계 소아마비의 날 기념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사진>> 이날 아침부터 캠페인에 참여한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생수, 티슈, 사탕 등을 나누며 ‘END POLIO NOW’ 슬로건 아래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소아마비 퇴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은 경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용현)이 주관 클럽으로서 모든 준비를 담당했으며, 동경주RC, 경주외동RC, 경주선덕RC, 경주불국RC, 경주문무RC, 경주아사녀RC, 서경주RC, 서라벌RC 등 8개 클럽이 함께 참여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권용태 지역대표는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만 소아마비가 발병하고 있지만, 퇴치를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노력이 중단될 경우 10년 이내 20만명 이상의 아동이 불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로타리클럽의 소아마비 박멸 활동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전 세계 소아마비가 사라지는 날까지 회원들이 더욱 힘써 노력하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10월 24일은 세계 소아마비의 날로, 국제로타리와 로타리파트너들은 지난 35년간 지구상의 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헌신해왔다. 소아마비는 주로 5세 미만의 영유아를 감염시키는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오염된 물을 통해 전염돼 신경 체계를 공격하고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