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는 회의(Meetings)·포상여행(Incentives)·컨벤션(Conventions)·전시(Exhibitions)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 기업·기관의 회의와 행사, 비즈니스 목적의 관광 등을 포괄한다. 특히 경주는 1979년 보문관광단지 개장과 함께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워크숍·1998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25 APEC 경주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개최지로 선정되며 MICE 관광 산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 경영대학원은 관광·MICE·호스피탈리티·지속가능관광·AX를 아우르는 융합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MICE 관광 산업에 특화된 커리큘럼과 지역·글로벌 산업 연계형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ESG(지속가능관광)·서비스 경험디자인 중심 교육과 AI 기반 관광경영을 통해 산업 현장의 혁신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전공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교과목도 마련됐다. △호스피탈리티산업의이해 △관광MICE산업연구 △K-MICE기획세미나 △서비스경험디자인(CX)연구 △관광·MICE지속가능경영 △K-관광콘텐츠기획 △호스피탈리티서비스경영론 △연구방법론 △관광MICE마케팅연구 △지역특화MICE경영연구 △관광MICE정책세미나 △관광경영인공지능전환(AX) △글로벌문화와의전 △지역재생이벤트축제연구 △관광MICE소비자행동분석 △사업기획및프레젠테이션 등이 개설되었다.
모든 교과목은 2학점으로, 전공 커리큘럼에 맞춰 화요일·수요일 야간 수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의 약 80%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돼 학업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비 부담을 덜어 주는 장학 제도도 눈여겨볼 만하다. 동국대 WISE캠퍼스 경영대학원을 비롯한 특수대학원 신입생 전원에게는 졸업 시까지 수업료의 30%에 해당하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경영대학원과 MOU 또는 GPP 협약을 체결한 기관 임직원은 산학협력장학금 제도를 통해 수업료의 50%에서 60%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관광MICE경영전공은 2027학년도 신입생에게 제공되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경영대학원은 2027학년도 입학생 특전으로 GSTC(Global Sustainable Tourism Council) 인증 자격증인 ‘지속가능관광전문가’(GSTC Professional Certificate)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최욱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는 “포항, 울산, 경북지역에 여러 컨벤션센터가 개관하고 MICE산업과 관광산업을 지역 주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 없어 산업 생태계가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의 관광MICE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하는 분들께서는 동국대 관광MICE경영전공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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