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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6·25 전몰군경 유족에 헌정패 전달

엄태권 기자 nic779@naver.com 입력 2026/10/30 15:03 수정 2026/10/30 15:06
육군 제50사단 경주대대와 함께 전수식 개최
전몰군경 2명 유족 초청
희생과 헌신 기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29일 육군 제50사단 경주대대와 함께 6·25전쟁 전몰군경 유족들에게 헌정패를 전달했다. <사진=경북남부보훈지청>확대
경북남부보훈지청은 29일 육군 제50사단 경주대대와 함께 6·25전쟁 전몰군경 유족들에게 헌정패를 전달했다. <사진=경북남부보훈지청>
경북남부보훈지청이 육군 제50사단 경주대대와 함께 6·25전쟁 전몰군경 유족들에게 헌정패를 전달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어제(29일) 지청에서 6·25전쟁 전몰군경 고 박만석·한병오 씨의 자녀를 초청해 ‘6·25전쟁 전몰군경 헌정패’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에는 배태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과 박상환 육군 제50사단 경주대대장이 함께해 유족들에게 헌정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6·25전쟁 전몰군경 헌정패는 국가보훈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쟁에 참전해 전사하거나 순직한 군경의 희생을 기억하고 유족들에게 국가의 감사와 예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보훈부는 전국 약 3만5000명의 유족을 대상으로 여러 해에 걸쳐 헌정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는 고령 유족을 우선으로 약 7000명에게 순차적으로 수여한다.

이날 헌정패를 받은 유족들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아버지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줘 감사드린다”며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과 함께 아버지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해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박상환 대대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로운 일상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배 전우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분들의 헌신을 되새기고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태미 지청장은 “이번 헌정패가 오랜 세월 아버지를 가슴에 품고 살아온 유족들에게 국가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를 높이고 유족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예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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