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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인왕동사지 석탑 복원 논의 ‘학술대회’ 28일 열려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8/25 12:42 수정 2026/08/25 12:43
국가유산청·국립중앙박물관·경주시 공동 주최

경주 인왕동사지 전경. <사진=경주시>확대
경주 인왕동사지 전경. <사진=경주시>
경주 인왕동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석탑 복원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2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국립중앙박물관·경주시가 공동 개최하며 전문가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경주 인왕동사지 보존복원 현황과 향후과제’ 학술대회 개최 계획을 밝혔다.
행사는 서라벌문화유산연구소가 주관한다.

옛 신라 왕궁인 월성 남쪽에 자리한 인왕동사지는 2002~2011년 발굴조사에서 쌍탑가람배치가 확인돼 2016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8월에는 건물지와 탐방로 등 경역 정비가 마무리됐다.

동·서 석탑 복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복원계획은 올해 1월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통일신라 후기 석탑의 전형적 조형인 팔부중상이 새겨진 상층기단 면석은 이관 협의를 마쳐 연내 복원 현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발굴조사 성과와 정비 현황·방향을, 2부에서는 팔부중상의 도상·양식과 석탑 표면 장엄, 물리화학적 분석 등 석탑의 가치를 다룬다. 오후 4시부터는 강봉원 신경주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종합 좌담도 진행된다.

주낙영 시장은 “인왕동사지는 신라왕경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국가유산”이라며 “체계적인 조사와 정비로 세계적 문화유산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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