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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일공업 국내 복귀 유치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8/12 08:51 수정 2026/08/12 08:54
베트남 라인 명계3산단으로 이전
506억원 규모 미래차 생산기지 조성

주낙영 시장과 문상인 대일공업㈜ 대표이사,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국내복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확대
주낙영 시장과 문상인 대일공업㈜ 대표이사,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국내복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경주시가 자동차 시트 프레임 전문기업 대일공업㈜의 국내 복귀를 이끌어내며 50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대일공업은 베트남 생산라인을 경주 명계3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해 신공장을 짓고, 제네시스 등 신규 차종용 부품 생산에 나선다.
이는 올해 경주시의 첫 리쇼어링 투자유치 사례다.

경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대일공업과 국내복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문상인 대일공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1987년 설립돼 충남 천안 본사와 울산공장을 운영해온 대일공업은 현대·기아차 주요 차종의 시트 프레임을 생산해온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이번 경주 신공장 설립으로 신규 일자리 50개가 창출되며, 완성차 업체의 신차 양산과 생산물량 확대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남부권 생산거점과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운송거리와 납품시간을 줄이고 공급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천안·울산에 이은 세 번째 생산거점 확보로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투자 예정지인 명계3일반산업단지는 최근 계획 변경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 등 관련 기능이 확대된 곳이다.
경주시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행·재정적 지원으로 투자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문상인 대일공업 대표이사는 “경주공장 신설로 생산능력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고객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일공업이 경주를 새 생산거점으로 택한 것은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성공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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