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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상수도 현대화에 408억원 투입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6/15 12:04 수정 2026/06/15 12:05
동천동 시작으로 2029년까지 순차 추진

 

동천동 일원에서 노후 상수관망 교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주시>확대
동천동 일원에서 노후 상수관망 교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주시>
경주시가 노후 상수관망을 전면 교체하는 ‘제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화한다.

경주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위탁해 시행하며, 동진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시는 지난달 동천동 우선 착수구간 공사에 들어갔으며, 2029년 12월까지 국비 204억원·도비 61억원·시비 143억원 등 총 408억원을 투입해 동천동·황성동·용강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망 91㎞를 교체하고 누수 탐사·복구도 함께 실시한다.
우선 착수지인 동천동에는 19억원을 들여 노후 관로를 정비하며, 행정절차와 심의를 마치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이 높아져 수돗물 생산비가 줄고, 녹물 등 노후 관로로 인한 민원도 감소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다만 일부 구간이 주거지와 상가 밀집지역을 지나는 만큼 도로 굴착에 따른 교통 혼잡과 소음, 비산먼지 등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통행량이 많은 구간에서 야간 공사를 적극 시행하고, 살수차 운영과 신호수 배치 등으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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