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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자원봉사센터, 저출생 대응 ‘행복반찬’ 프로젝트 첫 운영

박재우 기자 clmnpjw@hanmail.net 1729호 입력 2026/04/30 14:09 수정 2026/04/30 14:11
나눔·탄소중립 결합한 선순환 돌봄 모델로 주목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민간 주도의 공동체 돌봄 안전망 ‘행복반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첫 운영했다. <사진=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확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민간 주도의 공동체 돌봄 안전망 ‘행복반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첫 운영했다. <사진=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민간 주도의 공동체 돌봄 안전망 ‘행복반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첫 운영했다.

저출생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맞벌이 가구 등 양육 시간이 부족한 부모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가구가 반찬 수령 시 투명 페트병·종이팩 등 재활용 자원을 제출하고 SNS 홍보 챌린지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나눔과 탄소중립 캠페인을 결합한 ‘선순환적 자원봉사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반찬은 전문 조리사의 재능기부로 성장기 아동에게 최적화된 저염 식단으로 구성됐으며, 조리 전 과정이 SNS를 통해 실시간 공개돼 안심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이날 수거된 재활용 자원은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보상금으로 전환되며, 수익금 전액은 아동보호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반찬을 수령한 한 학부모는 “퇴근 후 아이 반찬 준비가 늘 고민이었는데 전문 조리사가 만든 건강한 반찬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재활용 자원을 모으며 아이와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행복반찬’은 매달 셋째 주 화요일 선착순 150가구를 대상으로 정기 운영된다. 식품 안전이 우려되는 혹서기(7~8월)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쿠킹 클래스’로 프로그램을 전환해 돌봄의 연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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