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황성공원 본래의 생태적 기능과 공간적 가치를 회복하고, 도심 속 쾌적한 휴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1·2단계에 걸쳐 총 130억원을 투입해 주변 토지를 매입·정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1단계 구간은 황성공원 북측 계림중학교 맞은편부터 경주시립도서관까지다. 소나무·느티나무·왕벚나무 등 교목과 남천·산철쭉·회양목 등 관목을 식재했으며, 3.6㎞ 산책로와 9000㎡ 잔디광장, 470m 개천을 조성했다. 파고라·벤치·자전거 보관대 등 이용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됐다.
2단계 사업은 황성공원 남측 청소년수련관 인근을 대상으로 하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1단계 완료로 시민들이 보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2단계도 차질 없이 추진해 황성공원을 대표적인 도심 힐링 거점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이 공원 생태 기능 강화와 함께 도심 바람길 확보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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