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궁지도자교육원 직할교육원(원장 최상길)은 지난 5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한궁지도자심판 2급 승급 교육을 실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안재철 경주시한궁협회장과 임원진, 경주시장애인한궁연맹 김향수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 과정은 한궁의 이론적 체계와 함께 대회 기획·운영, 심판 운영 및 진행, 집계 및 기록 등 실무 전반을 심도 있게 다뤘다. 한궁 설치법·심판법·투구법·대회 진행법 등은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이뤄져 현장 적용력을 높였으며, 참가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심층 지도도 병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의 백미는 스마트폰·태블릿PC와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연동한 실시간 집계 시스템의 최초 시연이었다. 평가관들조차 놀랄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인 이 시스템은 하반기 경주 지역 한궁대회에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투구 때마다 점수가 즉시 합산·갱신돼 전광판에 순위 변동이 실시간으로 표시됨으로써, 선수와 관중 모두의 집중도와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관으로 참석한 대한한궁협회 정희종 사무총장은 “AI 시대에 발맞춰 발전하는 모습이 돋보인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누구나 쉽게 즐기며 신체적·사회적 건강을 함께 쌓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급 승급 교육을 이끈 최상길 원장은 지난 3월 27일 대한한궁협회 워크숍에서 직할교육원장으로 임명 후 경주에서 첫 승급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 자격 승급을 넘어 경주시한궁협회 각 분과위원회의 조직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경주를 전국 최고 수준의 한궁 도시로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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