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경북 대표 힐링스테이인 소울스테이의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제주도일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30일까지 열린 워크숍은 소울스테이 실무자의 역량강화와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천주교 관련 관광콘텐츠 답사를 통해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 소울스테이 사업단 관계자, 기관별 실무자들은 관광객 대상으로 마련된 천주교 힐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신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또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각 기관별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소울스테이 전국적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방안 등 내년도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주도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천주교 순례길 중 김대건길, 이시돌길 등 주요 순례길을 답사하고 스탬프 투어 등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을 체험해봄으로써 소울스테이 관광홍보마케팅 접목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소울스테이는 경북의 대표 힐링스테이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별 실무자의 역량강화는 물론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개발돼 힐링 수요 관광객에게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울스테이의 활성화를 통해 경북의 힐링콘텐츠를 다양화 하는데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울스테이는 천주교 휴양시설인 피정의집, 수도원, 복지시설 등에서 명상과 기도,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일반인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맞춤형 테마관광 상품으로 현재 경북 내 14개 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대표 힐링스테이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알천홀에서 ‘2018년 경주시 새내기 공무원 액션러닝 보고회 및 시장 특강’을 갖고 올해 새내기 공무원 교육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2018년 경주시 새내기 공무원 교육’은 올해 신규 공무원과 임용 대기자 95명을 대상으로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기본 소양과 공직윤리를 고취하고 대시민 접점 행정 경험을 통해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기르고자 실시했다. 특히 새내기 공직자들은 인구, 관광, 기업 및 일자리, 도시재생, 교통, 시민불편사항 등 10개의 액션러닝(Action Learning) 과제를 부여받고, 국본부별 팀 미팅을 비롯해 현장 탐방, 시민과 관광객 인터뷰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경청하고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액션러닝 보고회에서는 10개 과제 중 불법쓰레기 투기 문제, 민속공예촌 활성화 방안, 황리단길 교통체증 해소 등의 과제를 동료와 선배 공직자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새내기 교육의 마지막 순서로 주낙영 경주시장의 경주시의 비전과 공직마인드 함양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한달 간 시민과 만나고 시의 현안 문제 파악과 해결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자신감,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방초(교장 박영미) 6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쌀과 함께한 식생활 조리실습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영양교육 수업시간에 신숙희 영양교사의 지도로 모둠별로 쌀을 이용한 음식으로 '나만의 떡볶이' 만들기 조리 실습을 한 후 나누어 먹는 즐거운 시간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실습 전 미리 모둠별로 상의해 자료를 수집하고 조리계획을 세우면서 모둠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각자 역할을 분담해 실습 재료와 기구들을 준비했다. 이어 조리방법과 맛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누며 함께 음식을 만들고 모둠별로 서로 나누어 먹으며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의곡초(교장 김동현)는 지난달 30일 강당에서 2018 국악분야 예술강사지원사업 기획사업으로 국악예술공연과 전통국악기 전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사)한국국악협회 경북도지회 주관으로 가람예술단원들이 의곡초를 방문해 ‘신나는 국악여행&전통국악기 전시체험’을 주제로 판놀음, 노래, 판소리, 8도의 아리랑 감상,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우리 악기들의 음색과 음색에 맞는 동요 감상하기 등을 진행했다. 공연 후 전통 국악기 체험에서는 평소 학생들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가야금, 거문고, 징, 나발, 판소리북 등 다양한 국악기들을 예술단으로부터 연주법도 배우고 직접 연주해 보면서 우리 악기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3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New-Start 상담원 16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제언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11월 New-Start 상담 사례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2018년 New-Start 상담의 의뢰건수, 원교복귀율 등 운영실적을 확인하고 월별 단체체험 활동, New-Start 캠프, New-Start 상담원 연수 등을 되돌아 보았다. 또 New-Start 프로그램의 한계점과 보완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New-Start 프로그램의 개선 및 발전 방향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현동 Wee센터장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New-Start 상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업중단의 위기에 있던 아이들이 다시 힘을 얻고 복교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고자하는 애절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다가가서 고민을 들어주고 지지해 준 New-Start 상담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황오동주민센터는 지난달 30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저소득계층 280여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와 안경 및 돋보기를 제작(33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 유치한 프로그램을 동경주로타리클럽(대표 김진석)이 주관하고 다비치안경 경주점(대표 김보현)에서 후원함으로써 이뤄졌다.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갑만)는 이번 대상자를 발굴을 위해 위원들이 직접 가정 방문을 다니며 활동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도 자원봉사자로 나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보현 다비치안경 경주점 대표는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해주어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안경지원의 뜻을 밝혔다. 임보혁 황오동장은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를 비추는 밝은 빛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비치안경원은 매년 눈건강지킴이 봉사단을 통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활에 밝은 빛을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안경과 돋보기를 지원하고 있다.
경주박물관대학(총장 이광오)은 오는 22일 오후1시 기초반 제43기, 연구반 제42기 수료식을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강당에서 실시한다. 경주박물관대학 기초반 43기는 3월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고대사, 고고학, 미술사 등 실내 강의 38회와 경주일대 문화유적지답사를 매주 일요일 24회에 걸쳐 실시했다. 연구반 42기는 경주박물관대학 대학원 과정으로 고고학, 고대사, 미술사, 세계문화사를 8년, 4년, 2년 간 열심히 공부한 이들이 수료증을 받게 된다. 한편 기초반 44기, 연구반 43기 모집은 12월 1일부터 2019년 1월 31일 까지 선착순 각 130명 모집하며 개강식은 2019년 2월 16일 실시한다.
경주시는 오는 14일가지 동절기를 앞두고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경주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대상은 전통시장 10곳, 고시원 13곳, 산후조리원 2곳 등으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시설을 중심으로 재난안전사고 및 대형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전기·가스설비의 안전성, 긴급 대피시설 기능유지 여부,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 점검 및 시설물 운영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화재에 취약하거나 건물 구조의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보수ㆍ보강 요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병식 안전정책과장은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사각지대를 메워 시민들이 아무 걱정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강동새마을부녀회(회장 박시윤) 회원 20여명은 지난달 29일 용강동 대구은행 앞에서부터 근화여고 입구까지 황토길 낙엽치우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용강동 황토길은 주민들의 체력단련과 휴식 공간 등 지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때로는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시윤 회장은 “비록 작은 일이지만 회원들의 손길이 동네를 아름답게 해 산책로 이용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재)고암장학재단(이사장 조덕수)는 1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장학생, 학부모, 교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생 선발은 윤정수 위원장을 비롯해 각 방면의 경험자 9명으로 구성된 재단 장학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절차를 거쳐 성적우수 25명, 소외계층 19명, 예・체능 특기생 7명, 총 51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성적우수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습지원금 50만원(1인당 평균 170만원)을, 소외계층 및 예・체능 특기 학생에게는 학습지원금 120만원씩, 총 7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재원은 재단이 운영하는 수익사업에서 4200만원, 조덕수 이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제일금속에서 3000만원을 기부 받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덕수 이사장은 “인성과 덕성을 갖춘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을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해 이들이 성장하여 다양한 직업군에서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안강읍 소재 하나노인복지센터(원장 전소영)는 지난달 29일 저소득 재가 어르신 문해교실 프로그램인 청춘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하나노인복지센터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안강제일초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어르신들에게 수준별 맞춤형 문해수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날 졸업식에는 안강제일초 전호상 교장과 하나노인복지센터 전소영 원장이 자리를 함께해 17명의 어르신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특히 입학식 때 언급한 개근상을 비롯해 졸업생 전원에게 상장과 선물이 수여됐다. 처음 상장을 받아보는 어르신들은 모두 행복한 표정이 얼굴 가득했다. 한 어르신 졸업생은 “그동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졸업하더라도 여전히 배우고 싶은게 많은 공부에 목마른 학생이다”라며 학업에 열의를 보여 박수를 받았다. 그동안 어르신들과 한글 수업을 진행해 온 남호명, 도기준 전 교장은 “처음에는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막막했지만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지역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무사히 졸업식을 할 수 있었다”며 “청춘학교가 끝나더라도 공부를 게속 이어가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9일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대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시 보건소는 에이즈의 올바른 예방법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해소를 위해 감염 비율이 비교적 높은 20대를 중심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성병 리플렛 배부 등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즉석 상담 코너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에이즈 바로알기’ 룰렛 돌리기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을 통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에이즈의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에이즈 감염여부를 확인 할 수 없으로, 반드시 검사(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하였다면 12주 후 검사)가 필요하다.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평소 올바른 콘돔사용을 통해 안전한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에이즈 조기발견을 위해 무엇보다도 조기검진이 필요하며 에이즈 바로알기를 통해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경주중심상가연합회와 동경주로타리클럽는 지난달 30일 황오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독거노인 10명과 저소득층 학생 15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경주중심상가연합회(대표 최성훈)는 300여명의 회원들이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과 명절이웃돕기 등의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동경주로타리클럽(대표 김진석)은 최근 근화여중과 선덕여고에 사랑의 핑크박스(여성용품)를 7200박스 기증하고 매년 경로당에 위문품 증정 및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보행기를 제공하는 등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지역 나눔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외동중(교장 전제기)은 지난달 30일 자유학기 합창 공연과 예술동아리 ‘한바람 기타’및 1인 1악기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자유학기 예술활동으로 1학년들이 반별로 준비한 합창과 기타 공연 및 피아노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1학들이 직접 음악 선정에서 어울리는 안무 창작까지 주도적으로 준비해 빛을 발했다. 전제기 교장은 “서로 다른 학생들이 모였지만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소리를 낸 것처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예술의전당 라우갤러리에서 오는 10일부터 '이철진 초대 개인전'을 전시한다. 이철진 작가는 춘심이라는 가상의 캐릭터 인물을 소재로 현대여성들의 ‘행복’을 작품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054-772-9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오는 14일부터 현대미술 특별전 '신라를 다시 본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평면미술, 조형미술,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신라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승영, 박대성, 이이남, 이흥재, 임옥상, 정종미 작가가 참여하며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통문화와 현대미술을 재해석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경주시립송화도서관에서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즐거운 송년 마무리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겨울아, 겨울아 북아트’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전시되고 같은 기간 동안 1층 로비에서는 ‘소원 트리 만들기’가 진행된다. 오는 9일에는 ‘입체 팝업북 만들기 체험’이, 16일에는 ‘새해 달력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행사관련 문의는 779-8960으로 하면 된다.
(재)경주문화재단 주관, 한국수력원자력(주)와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2018 제6회 경주어린이합창페스티벌’이 오는 8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펼쳐진다. 지역내 9개교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숨겨진 꿈과 끼를 보여줄 예정이다.
경주시는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본청과 사업소, 출연기간 등을 대상으로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총 3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예산 낭비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예방적 감사제도다. 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종합공사 2억원, 전문공사 1억원, 용역 5000만원, 물품제조 구매 1000만원 이상 사업의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 설계 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한다. 또한 일상감사는 주요정책 집행 및 계약 업무에 대해 감사부서에서 적법성과 타당성, 원가계산 산정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점검·심사하는 예방적 감사 제도다. 감사는 주요 정책 10억원, 종합공사 5억원, 전문공사 3억원, 용역 2억원 이상의 사업과 1억원 이상의 민간자본보조 및 예산관리 분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11월 말까지 총 475건의 계약원가심사와 132건의 일상감사로 31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설계서 간 불일치 사항과 품셈을 비롯한 대가 산정기준과 단가 적용의 적정성, 불필요한 공종포함 여부 등을 철저히 심사하고 현장 실사를 강화한 것이 이번 예산절감에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순복 감사관은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돼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동시에 부족한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담인력 역량 제고로 심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해당 부서와 상호 피드백을 통해 원가심사 및 일상감사를 더욱 내실화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행정 공무원들이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꿈꾸는 사람들(회장 하복태)은 2018년 경주교육지원청 산하 학습동아리로, 경주 동해지구(감포,양북,양남)와 외동지구 학교 행정실 직원로 구성됐다. 결성 2년째를 맞는 이 동아리는 공무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해오다 소외계층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 아동복지시설 성애원을 찾아 시설 내·외부 환경개선을 비롯해 시설에서 처리하기 힘든 일들을 지원하는 등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하복태 회장은 “동아리가 결성된지 2년째로 회원 몇몇은 인사이동으로 바뀌었지만 사회에 봉사하고자하는 따뜻한 마음만큼은 변함없이 행복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