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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업으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엄태권 기자 nic779@naver.com 1745호 입력 2026/09/03 14:21 수정 2026/09/03 14:22
경북남부보훈지청 등 4개 기관 참여
외동읍 6·25참전유공자 가구 지원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달 27일 경주시 외동읍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미소드림하우스’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사진=경북남부보훈지청>확대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달 27일 경주시 외동읍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미소드림하우스’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사진=경북남부보훈지청>
경북남부보훈지청이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의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달 27일 경주시 외동읍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미소드림하우스’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는 경북남부보훈지청과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한마음봉사단, 외동읍행정복지센터가 참여했다. 각 기관이 인력과 전문성, 보유 자원을 나눠 역할을 맡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 가구는 장기간 방치된 생활 쓰레기로 악취와 해충이 발생하고 배수구까지 막히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사전 방문을 통해 주택 내부와 주변 환경, 대상자의 생활실태를 확인한 뒤 필요한 지원 내용을 정리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기관별 지원이 중복되지 않도록 역할을 조율해 맞춤형 개선작업을 추진했다.
경주보호관찰소는 국민공모제 사회봉사 신청을 통해 직원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정비 작업을 지원했다.

한마음봉사단은 주택 주변에 쌓여 있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택 내·외부 방역을 실시했다. 외동읍행정복지센터도 배수가 원활하지 않던 하수구를 보수하고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환경정비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관들이 각자의 자원을 연계해 국가유공자의 생활 불편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배태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여러 기관이 각자의 역할과 자원을 모아 국가유공자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유공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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