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뉴스 교육

경주여고, 동문 나눔으로 빚은 교육·문화 복합공간

오선아 기자 suna7024@hanmail.net 1743호 입력 2026/08/20 10:08 수정 2026/08/20 10:10
‘임진출 FOREST HALL & 서사의 벽’ 개관

경주여자고등학교가 지난 13일 동문의 뜻깊은 나눔으로 탄생한 새로운 교육·문화 복합공간 ‘임진출 FOREST HALL & 서사의 벽’ 개관식을 열었다. <사진=경주여자고등학교>확대
경주여자고등학교가 지난 13일 동문의 뜻깊은 나눔으로 탄생한 새로운 교육·문화 복합공간 ‘임진출 FOREST HALL & 서사의 벽’ 개관식을 열었다. <사진=경주여자고등학교>
경주여자고등학교가 지난 13일 동문의 뜻깊은 나눔으로 탄생한 새로운 교육·문화 복합공간 ‘임진출 FOREST HALL & 서사의 벽’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임진출 FOREST HALL’은 경주여고 제9회 졸업생이자 제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진출 동문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쾌척한 발전기금 1억3000만원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이 공간은 고교학점제에 발맞춘 다양한 선택 교육과정과 창의·융합교육, 융합예술교육의 장으로 쓰인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탐구 결과 발표는 물론 공연, 전시, 토론, 구성원 간 소통 등이 활발히 이뤄지는 학교의 새로운 중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홀과 함께 선보인 ‘서사의 벽’은 1945년 개교 이래 경주여고가 걸어온 발자취를 집약한 헤리티지(역사·문화유산) 공간이다. 학생들이 학교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며 자긍심과 책임감을 키워가는 열린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임진출 동문은 “모교는 나의 꿈이 싹트고 자란 소중한 터전이기에 후배들의 미래를 밝히는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곳에서 꿈을 키운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가 자신이 받은 사랑을 우리 사회에 다시 베푸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최우혁 교장은 “임진출 FOREST HALL은 선배의 고귀한 나눔 정신과 교육철학을 후배들의 배움으로 잇는 가교”라며 “학생들이 이곳에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사유하며, 문화와 예술을 폭넓게 향유하는 미래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경주여고는 앞으로 ‘임진출 FOREST HALL & 서사의 벽’을 학교 정규 교육과정은 물론 학생 주도 문화·예술 프로젝트,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과 긴밀히 연계해 ‘교육·문화·역사·나눔이 공존하는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지속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