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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일고, 베트남 하노이외고 초청 국제교류 결실

오선아 기자 suna7024@hanmail.net 1742호 입력 2026/08/06 11:28 수정 2026/08/06 11:31
모의유엔·SDGs 포럼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

경주예일고등학교는 하노이국립대학교 외국어대학 부속 외국어영재고등학교(이하 하노이외고) 학생 10명과 인솔 교사를 초청해 ‘2026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경주예일고등학교>확대
경주예일고등학교는 하노이국립대학교 외국어대학 부속 외국어영재고등학교(이하 하노이외고) 학생 10명과 인솔 교사를 초청해 ‘2026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경주예일고등학교>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실질적인 세계시민교육의 장이 경주에서 펼쳐졌다.

경주예일고등학교(교장 이지정)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하노이국립대학교 외국어대학 부속 외국어영재고등학교(이하 하노이외고) 학생 10명과 인솔 교사를 초청해 ‘2026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교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사회의 현안을 함께 탐구하는 참여형 학술·문화 교류로 진행됐다.

첫날 환영식으로 물꼬를 튼 양교 학생들은 경주예일고의 자체 모의유엔 프로그램인 ‘YHMUN’에 참여해 국제사회의 주요 난제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진행된 ‘K-Day Trip’에서는 경주와 포항, 대구 일대의 역사·문화 공간을 소그룹으로 탐방하며 한국의 일상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했다.

특히 22일부터 양일간 열린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에서 학생들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불평등 감소’를 주제로 공동 발표를 가졌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국제사회의 불평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학술적 교류는 지역 고등교육 기관과의 협력으로까지 확장됐다. 부산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및 남포동 일대를 둘러보며 한국의 근현대사와 도시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지정 경주예일고 교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세계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른 실질적인 교육의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예일고는 오는 10월 베트남 하노이를 답방해 하노이외고와의 지속적인 교육 협력 및 상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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