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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향가·시낭송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윤태희 시민 기자 1739호 입력 2026/07/09 10:44 수정 2026/07/09 10:45
한국향가문화예술원
오는 25일까지 접수

 

‘제3회 셔블의 노래-신라향가문화제’ 포스터. <사진=윤태희 시민기자 제공>확대
‘제3회 셔블의 노래-신라향가문화제’ 포스터. <사진=윤태희 시민기자 제공>
한국향가문화예술원이 ‘제3회 셔블의 노래-신라향가문화제’의 일환으로 제3회 전국 향가(鄕歌)·詩낭송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본선은 8월 29일 경주화랑마을 기파랑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리 고유 정형시의 원류인 신라 향가를 보전·보급하고, 시가 지닌 아름다운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가와 시낭송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전국 규모 시낭송대회 수상 경력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함께 지정 향가 1편, 현대시 1편을 배경음악 없이 5분 이내로 녹음한 mp3 파일을 이메일(hyangga4810@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 30명 내외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개별 문자와 한국향가문화예술원 다음카페를 통해 발표된다. 본선은 8월 2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예선 통과곡인 지정 향가 1편과 현대시 1편을 5분 내로 낭송한다. 심사는 문단과 낭송계 권위자 5인이 맡는다.

시상은 대상(1명, 상금 1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특별상·인기상 등으로 나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다음 대회 우정 출연 낭송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본선에서는 향가창작시극 시리즈Ⅲ ‘제망매가-누이를 위하여’가 처음 공개되며, 회원들이 공연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개막 낭송은 ‘현대 서정시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기철 시인이 향가 선양을 위해 헌정한 시 ‘향가의 뜨락’으로 문을 연다.

류소희 대회장은 “APEC 이후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이곳이 향가의 본산지이자 동방의 노래가 살아 숨 쉬던 땅임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주시민과 전국 향가·시낭송 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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