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공연예술단이 지난달 28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제4회 정기공연 ‘노들강변 봄버들’을 성황리에 마쳤다.
박용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우리 고유의 가락과 춤을 한자리에 담아낸 자리다. 영남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성주풀이·부채춤·간양록 민요·축원무·경상도아리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장구병창으로 선보인 제주민요 ‘너영나영’은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구성으로 현장의 흥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경북을 대표하는 퓨전 비보이 팀 ‘골든 코리아 비보이’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이상을 보유한 이 팀은 화랑복을 입고 전통 음악에 맞춰 국악 비보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선보이며 남녀노소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경희 단장은 “우리의 소리와 춤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고요한 울림으로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 무대를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18년 창단 이래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경상도 민요 채집·발표회를 꾸준히 이어온 해바라기 공연예술단은 2023년 제1회 ‘꽃과 나빌레라’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전통 문화예술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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