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사건으로 갑작스런 상실을 경험한 유족을 대상으로 초기 위기 대응부터 일상 회복까지 아우르는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원 내용은 애도상담·정신건강교육 등 심리·정서 지원을 비롯해 특수청소비·임시주거비 등 환경 지원, 시체검안서 발급·시신 이송비용 등 행정처리 지원, 상속·노무 관련 법률행정 지원, 자녀 학자금 및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까지 폭넓게 제공된다.
법률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는 지난 4일 법무사박병권사무소, 법무사전원일사무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속 관련 법률 상담 및 절차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유족 간 상호 지지와 정서 회복을 위한 자조모임도 병행 운영해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나선다.
박재홍 센터장은 “자살유족은 사건 직후의 급성 위기뿐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심리적·사회적·경제적 어려움에 노출된다”며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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