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한궁협회는 지난 7일 원석체육관에서 ‘제9회 경주시한궁협회장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주시·경주시의회·경주시체육회·월성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주낙영 시장,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임활 시의회 부의장,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선수·회원·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서 이목을 끈 것은 최고령 참가자 김동경(95·안강) 어르신이었다. 김 어르신은 “운동은 움직임과 관계의 측면에서 참으로 좋은 것”이라며 한궁 입문 과정과 건강 개선 효과를 직접 발표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안재철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궁은 세대를 초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감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경주시한궁협회가 그 중심에 서서 시민과 늘 함께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협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지난해 경북한궁대회에 이어 올해는 전국대회 유치에도 나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시상식에서는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한 선도동이 청년부를 포함한 전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선도동은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함께 행복학습지원센터를 통해 한궁을 가장 먼저 도입한 지역이기도 하다.
■ 주요 경기 결과
·남자 개인전 : 1위 김원태, 2위 김석두(이상 월성동), 3위 김하준(선도동)
·여자 개인전 : 1위 견기순, 2위 양정미(이상 선도동), 3위 황옥순(산내면)
·청년부 단체전 : 1위 선도동체육회A, 2위 선도동체육회C, 3위 선도동체육회B
·중년부 단체전 : 1위 선도동체육회B, 2위 선도동 자율방제단, 3위 현곡면 이장협의회
·장년부 단체전 : 1위 산내 외칠1리경로당, 2위 월성동 바르게살기, 3위 현곡 하구3리경로당
·노년부 단체전 : 1위 선도동 고란경로당, 2위 월성동 동방경로당A, 3위 선도동체육회B
·종합시상 : 1위 선도동, 2위 월성동, 3위 현곡면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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