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번호 : 경북-경주-2024-00457 경주시 안강읍 창말 2길 14-6 부근에서 구조 사람을 좋아하는 아직은 세상이 어리둥절한 아기 강아지! 믹스견 / 여아 / 1차 접종 O / 중성화X / 2개월 / 1kg 입양문의 054)760-2883 ※반려동물이 실시간 입양됐을 수 있으니 확인 전화바랍니다.
지난 25일, 모던국악 블랑이 주최하는 2024 꿈다락 문화학교의 ‘전통학교’ 프로그램이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통 음악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하는 흥미진진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첨성대 비슷한 문화재가 무엇이 있을까’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전통 예술과 신라의 역사를 동시에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사진> 모던국악 블랑은 음악 중등학교 정교사(2급)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소속된 학교예술강사들이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통 음악과 역사를 융합한 창의적인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있다. 2024년 경북 꿈다락문화예술학교로 선정된 ‘전통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10차시에 걸쳐 다양한 주제별 활동을 제공한다. △첨성대 비슷한 문화재가 무엇이 있을까? △은하수 바라보기 △첨성대 현장학습 △뮤직비디오 음악다지기 △뮤직비디오 파트분배 및 다듬기 △나는 가수다 △안무 및 소품 만들기 △뮤직비디오 리허설 △뮤직비디오 촬영 △전시회 및 뮤직비디오 상영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던국악 블랑 김세림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주와 감상을 넘어 학생들이 전통 예술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판소리 ‘수궁가’의 스토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자신이 직접 만든 음악극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넓혀가는 경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경주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전문 예술인들의 전통음악이 결합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현재 첫 번째 기수가 활발히 활동 중이며, 두 번째 기수는 8월 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모던국악블랑 교육운영팀 010-5117-0878로 전화,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
국제펜한국본부 경주지역위원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문정헌 뜰<사진>에서 ‘제3회 경주를 노래한 한국의 명시전 - 경주시인 편’을 개최한다. 이번 명시전은 ‘오, 우주 어느 푸른 별 이름 같은’이라는 주제로, 경주의 문화와 역사, 자연을 모티브로 한 시들의 발췌된 시구들을 시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명시전에서는 김성춘, 조동화, 윤기일 등 총 스물한 명의 시인들이 참여해 경주를 주제로 한 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서라벌 단상’, ‘불국사’, ‘월성 산책’ 등 경주를 담은 다양한 제목의 시로 구성돼 있다. 국제펜한국본부 경주지역위원회 조기현 회장은 “2022년부터 문정헌에서 개최해온 ‘경주를 노래한 한국의 명시전’은 경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여행의 감흥을 더해 드리고자 마련됐다”면서 “이번 제3회 명시전에서는 주옥같은 작품들로 여러분의 마음을 더 깊은 곳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 선정된 시 21편은 시첩으로 배부되며, 발췌된 시구들은 문정헌 뜰에서 시판으로 전시된다. 또한 2022년부터 선보인 작품들은 향후 ‘경주를 노래한 한국의 명시’라는 이름의 단행본 시선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지역 문화의 발전과 예술인들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재단은 5월부터 ‘2024 경주예술의전당 전시공간지원프로젝트 공유’를 개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역량 있는 지역 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경주 지역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알천미술관의 전시 공간을 무료로 대여하는 것으로, 올해 총 31팀의 작가가 선정되어 연말까지 2주 간격으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첫 전시로는 ‘김진룡 서각전’이 5월 7일에 개막해 지역 미술의 성장을 알렸다. 김진룡 작가는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활동에 매진하는 지역 시각예술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첫 전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재단은 오는 7월 27일, 28일 양일간 시민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2024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개최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대 뒤쪽 공간을 탐방하고, 공연 스태프들의 일을 체험해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경주문화재단의 대표적인 관객 친화형 프로그램으로, 모든 참여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오기현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의 발전은 예술인들의 열정에서 비롯된다”면서 “앞으로도 경주문화재단은 예술인들의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장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는 아이들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랐다. 공유전시는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백스테이지 투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가 제36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로 손영규, 이용호, 한주식 씨를 선정했다. 이번 문화상은 교육·학술, 사회·체육, 특별상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결정했으며,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적격자가 없어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교육·학술 부문에서는 손영규 씨가 그의 교육 및 의료 분야에서의 기여로 인정받았다. 손 씨는 경희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국 연변대학 복지병원 교육부장 및 이비인후과 교수, 건양대대학원 치유선교학과 주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기여했다. 또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자원봉사, 외국인 근로자 무료 의료봉사 등의 공적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영규 씨는 경주의 문화와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문화의 계승 및 발전,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의 존중과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그는 경주가 신라, 고려, 조선을 거쳐 현대까지 이어진 깊은 역사를 바탕으로, 고려읍성 재건과 양동마을 보존 같은 역사문화 보존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계 각국의 이주민들과 함께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발전시키며, 경주를 ‘국제적 힐링타운’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소망이비인후과의원 및 소망힐링센터, 그리고 국당마을에 위치한 힐링캠프 은애당/주손재 등을 통해 전인치유힐링캠프와 전인치유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체육 부문에서는 이용호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씨는 경주시니어클럽 문화유산 해설사로 활동하며, 국립경주 어린이박물관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 등 시니어 역량강화에 기여했다. 수해민 돕기 모금활동, 경주역 철도 안전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오랜 기간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용호 씨는 수상 소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주시민의 문화의식을 고취하고 경주문화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서 노력한 점을 인정해 주신 것 같다. 이러한 상을 받게돼 매우 영광스럽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일에 더욱 앞장서서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경주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 더불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인들이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한주식 씨가 선정됐다. 한 씨는 지산그룹 대표로, 모교인 사방초의 폐교 위기 시 통학버스 후원 등을 통해 학교 정상화에 기여했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동안 마스크 기부, 경주시장학회 기부 등을 통해 고향에 대한 사랑과 기부의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한주식 씨는 “고향 경주는 우리나라 모든 문화의 뿌리를 이루는 곳이다. 그런 고향에서 주는 상이라 매우 의미가 있고 일과 관련되어서 받는 상이 아니라서 더 고맙게 여긴다. 지금까지 받은 상 중에서 가장 기분좋은 상”이라면서 “다만 내가 문화인도 아니고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도 없는데 상을 받는 듯해 문화인들께 송구하다. 문화상이 아니고 문화특별상이라 받았고 만약 다른 지방에서 이런 상을 주었다면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상은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문화발전에 기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고향과 주변의 문화발전에 위해 기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경주시문화상 수상식은 오는 6월 8일 제17회 경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 특수대학원이 2024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진> 원서 접수는 6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원하는 원생들을 위해 모두 야간으로 운영되며, 수학 기간은 석사과정 2년 6개월이다. 2024학년도 후기 석사과정은 불교문화대학원 15명, 사회과학대학원 22명, 경영대학원 15명을 모집한다. 학과는 불교문화대학원은 △불교학과 △불교예술학과 △생사문화학과 △불교풍수문화학과 △불교상담학과 △다도학과이며, 사회과학대학원 학과는 △행정학과 △국제관계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과학과 △부동산학과 △사회심리상담학과이며, 경영대학원 학과는 △경영학과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이다. 특수대학원 신입생 전원에게는 졸업 시까지 수업료의 30~4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동국대 의료원 이용시 의료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원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원교학팀(백주년기념관 1층, 054-770-2334)로 하면 된다.
선덕여중은 5월부터 ‘행복한 쉼표, 우리들의 행복한 선덕스토리’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라디오 방송은 무기력한 등굣길을 개선하고 학생들과 교사들, 부모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등굣길 라디오 방송은 방송반 동아리 학생들이 사연과 신청곡을 토대로 대본을 만들고 오디오 녹음을 거쳐 등굣길 통학버스와 각 반 교실에 송출된다. 라디오 프로그램은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사연과 신청곡을 들려주는 ‘우리들의 선덕 스토리’, 화요일에는 릴레이 시낭송으로 ‘시와 함께 떠나는 스쿨버스’가 송출된다. 수요일에는 ‘10초만 들어봐’란 음악 퀴즈와 넌센스 퀴즈로 구성된 ‘함께 맞추어 보는 선덕퀴즈’, 목요일에는 선생님들이 책을 읽어주는 ‘문학과 함께 떠나는 스쿨버스’가 송출된다. 강환수 교감은 “선덕 스토리 라디오 방송은 무의미하게 보내는 등교시간을 개선하기 위해 전 교직원들이 머리를 맞대 만든 프로그램으로, 학생·교사·학부모가 어우러지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도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기다려지는 등굣길,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김기영<인물사진> 처장이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이하 WANO) 도쿄센터 사무총장 연임에 성공했다. 김 사무총장은 2023년 1월 취임 이후 회원사를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을 살피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지난 24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임기는 2026년 5월까지다. WANO는 체르노빌 사고 이후 1989년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로, 전 세계 36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해 원전 안전성 향상에 힘을 모으고 있다. WANO 도쿄센터는 WANO의 4개 지역센터(애틀랜타, 파리, 모스크바, 도쿄) 중 하나로,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114개 원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총괄하고 있다. 도쿄센터 사무총장은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CEO들로 구성된 이사회와 총회의 선발 과정을 거쳐 임명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글로벌 원전 운영 능력과 김기영 사무총장의 뛰어난 리더십이 더해져 사무총장 연임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원자력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안전하게 원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영 WANO 도쿄센터 사무총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전이 운영될 아시아 지역의 원전 안전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며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원전의 안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국대 WISE캠퍼스 경영학과 교수팀의 논문이 ‘2024 무역학회 춘계정례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이유경 교수와 경영학과 리우위 박사, 국제비즈니스협동과정의 리이 박사과정생이 공저한 ‘Scale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Measure of Green Country Image’ 논문이다. (사)한국무역학회는 1974년 설립돼 국제경영, 국제경제, 국제상무, 전자무역, 해외지역연구 등 학술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이다. 이번 논문은 Green Country Image(GCI)를 활용한 국제마케팅 전략의 가치를 역설하고 GCI라는 새로운 이론적 개념과 측정도구의 개발 등이 고려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제10대 경주문화원장에 박임관 고청 윤경렬선생 기념관 관장이 취임하며, 경주문화의 새 장을 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동부동 경주문화원에서는 지난 27일 박임관 신임문화원장의 취임식과 조철제 제9대 문화원장의 이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여준기 체육회장, 라태훈 경북도문화원연합회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등 지역 사회의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임관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문화원장님들이 잘 일궈놓은 토대 위에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문화를 총괄하는 문화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문화원을 찾아와 배우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주학연구원장, 경주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 경주문화원 부원장, 신라문화제 위원 등으로 오랜 기간 문화예술 분야에 몸담아 온 바 있다. 특히, 문화관광부장관과 경북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으며 그의 공적이 인정받았다. 한편 이임하는 제9대 조철제 문화원장은 임기 동안 경주문화원 원사 이전, 경주문화재야행 공모선정, 경주기행문 및 경주인문지리지 총람 집성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경주문화원의 위상을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박임관 문화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난 4년간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힘쓴 조철제 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경주문화원이 더욱 발전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임관 신임문화원장의 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4년간이다.
경주시가 중국 시안서 열린 제13회 동아시아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현재 조성 중인 ‘신농업혁신타운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동아시아지방정부회의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동아시아 운명공동체 공동 건설을 주제로 4개국 25개 도시가 참가했다. 이번 회의 발제자로 나선 이정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주시의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체계와 지역 맞춤형 원스톱 영농정책을 발표했다. 경주시는 이번 회의 기간 시안국제회의센터 1층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회의에 참가한 회원도시 공무원들에게 APEC 유치 홍보 팜플렛 등을 나눠주며 경주를 알렸다. 특히 시는 유일한 자매도시 참가라는 이유로 시안시 방송국의 인터뷰 요청을 받기도 했다. 이정숙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터뷰에서 “오래된 자매도시이며 중국의 대표 역사문화도시 시안시를 방문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회의 참가를 통해 30년간 쌓아온 자매도시의 정이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와 시안시는 역사문화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1994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해 올해로 30주년을 맞는다. 경주시는 올해 10월 중국 시안에서 열리는 30주년 기념행사에 경주시 대표단, 학술교류단, 경제교류단, 예술교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업 상시 판로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KHNP 기술장터’를 오는 6월 10일 오픈한다. 이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에는 상시 제품홍보를 통해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소 현장에서는 설비·자재 등 우수제품의 적기 확보로 발전소 안전운전 및 성능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윈윈(win-win)형 판로지원 사업이다. 한수원은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사업소 현장에서 구매상담회를 진행해왔지만, 이번 온라인 플랫폼 개발에 따라 그간 구매상담회의 한계점으로 지적됐던 참여 업체 수 제한, 상담 시간 부족 등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소기업의 제품을 상시 홍보할 수 있고, 한수원과 중소기업간 구매상담도 온라인으로 이뤄져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판로 지원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수원은 기술장터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13일 한울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한빛원자력본부(25일), 고리 및 새울원자력본부(26일), 월성원자력본부(7월 10일)에서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시간과 장소는 각 본부 자재부에 문의하면 된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기술장터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사의 우수 제품을 상시 등록·홍보하고 한수원은 원하는 제품을 언제든지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어 1석2조”라며 “온라인 구매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과 수시로 소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는 물론 상호 구매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소상공인 30곳을 모집해 ‘E-커머스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소재한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제작 및 송출 △상세페이지 제작 △참여업체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E-커머스 진입을 돕는다. 특히 첫 시행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참여 대상을 20곳에서 30곳으로 확대했다. 민속공예촌 업체와 도심 내 스타점포, 빈 점포 입점 업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참여자들에게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기획하고 전문 쇼호스트를 섭외해 네이버, 11번가 등 유명 쇼핑몰에 방송 송출을 지원한다. 또 배송비 및 제품할인 지원 등 업체당 250만원 상당의 프로모션 혜택을 부여한다. 라이브방송 시 사용되는 제품상세 안내페이지 제작은 물론 제품 홍보를 위한 30초 정도의 숏영상 제작도 제공한다. 모집은 6월 21일까지다.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 소재 오픈스튜디오를 방문하거나 이메일(hyeun5328@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공고일(5.22) 현재 사업장 소재지가 경주이며, 소상공인 확인서가 발급 가능한 업체면 된다. 시는 선정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7월 중 방송기획과 교육을 시행하고 8~10월 본격 라이브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경제정책과 경제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E-커머스 지원사업은 20곳 업체가 참여해 20회 방송 중 17회 준비 수량 전량 매진, NAVER 쇼핑라이브 동시간 방송 상품 중 실시간 시청자수 1~15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해 상품 판로확대와 개인의 전자상거래 역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북철인3종협회 소속 선수단이 단체전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철인3종대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전남 무안의 톱머리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사진>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선수단(△월성중-신아록, 강두현, 정경록 △안강여중-이선혜 △근화여중-김주언, 이가은)은 팀으로서의 단결력과 각 선수의 개인적 성장을 이뤘다. 경북선수단은 전략적 준비와 팀워크를 통해 전국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달성하며, 경북 철인3종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경북철인3종협회 김상표 회장은 “이번 성과는 3개월의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은 정신력과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친 것에 대해 감사하고, 경기를 즐긴 것에 대해서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학생으로서의 역할도 잊지 말고 공부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서예가연합회는 지난 25일 황성초 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청소년문화경연 서예휘호대회를 열었다. <사진> 대회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존,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과 인격 함양, 그리고 서예의 저변 확대와 교육적 가치 추구를 위해 개최됐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수빈 양(안강여중 1)의 작품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어 오주한(예일고 2), 박지윤(황남초 6), 이현서(황성초 6), 권태은(산대초 5), 김민기(초곡초 2)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김민경(유림초 6), 배지원(산대초 5), 주수민(산대초 3), 손채영(괘릉초 4), 이채연(괘릉초 4), 박준서(괘릉초 3), 정예림(경주초 2), 엄지온(용강초 2), 연채은(황성초 5), 권민지(황성초 4)에게 돌아갔다. 또한 특선 43명과 입선 17명도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경주서예가연합회 송승만 회장은 “청소년들이 서예를 통해 우리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은 각 학교로 상장과 부상을 발송해 학교에서 진행된다.
경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구미시에서 개최된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사진> 이번 대회에 경주시 선수단은 선수 및 보호자, 실무자, 자원봉사요원 등 13개 종목에 16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금 18·은 12·동 18 등 총 4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정태윤 상임부회장은 “열심히 고생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위해 경주시장애인체육회는 더 나은 지원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선 23일 열린 출정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배진석 경상북도의원,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은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도민들의 하나 된 의지를 모으는 화합의 장으로 서로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깊은 우정을 다지는 대회”라며 “무엇보다 누구하나 부상없이 안전에 유의해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출정식에서는 신&손피부비뇨의학과 이사장인 이성덕 부회장이 선수단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유튜버 ‘도시에서 온 총각’이 이성과의 교류가 어려운 농·어촌 지역 남녀들을 대상으로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는 제1회 ‘농촌 Solo’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TV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농촌 Solo’는 농·어업인, 귀농귀촌인,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20~30대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비혼 또는 미혼 등 사회적 문제를 콘텐츠로 풀면서 촬영지인 경주를 알리고, 나아가 지역의 농산물 또는 제품의 홍보를 통해 농촌 활성화를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모집인원은 남녀 8명으로 참가자로 선정되면 촬영지인 경주 산내에서 2박 3일간 촬영이 진행된다. 학창시절 여름방학을 컨셉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이성과의 만남, 자신의 농산물과 제품 홍보 기회와 함께 추후 유튜브 도시에서 온 총각과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동영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만나게 된 사람들을 통해 연애와 결혼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듣게 됐다”며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인데, 모른 척할 수 없었다.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시와 농촌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 Solo’는 8월 중 2박 3일의 일정으로 촬영이 진행, 20분짜리 영상 6개 총 120분 분량으로 제작되며 오는 10~11월 중 유튜브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참가문의는 유튜브 채널 ‘도시에서 온 총각’ 또는 이메일 ehddud527@gmail.com로 하면 된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8일 ‘찾아가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가졌다. <사진> 안강전통시장 아케이드에서 열린 공동체치안 활동은 안강읍 주민을 대상으로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안강공설시장 상인회, 동국대 간호학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공동체치안 활동은 유관기관과 협업해 치안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하는 종합치안서비스로, 매월 실시하고 있다. 이날은 경주시 건강증진과 치매안심팀과 함께 치매노인 실종 배회모의훈련과 홍보부스 운영, 어르신들을 위한 지문등록과 보이스피싱 예방에 중점을 두고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 무단횡단 및 교통안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박봉수 경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회적 약자 중심의 치안서비스로 지역주민의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지난 28일 웨딩파티엘에서 ‘제23회 교통사고 사망·장애인 줄이기 및 뺑소니 추방 시민운동’을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 및 올바른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도로 위의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 김락환 회장을 비롯해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식 지회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교통캠페인과 같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민, 아동, 노인들에게 교통안전의식을 확산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전세 사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6월 14일까지 지역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경북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북도지부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공인중개사 333곳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한다. 시는 위법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개업공인중개사의 권리관계 확인·설명 의무 강화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행위 등 공인중개사법 위법 행위 △부동산 중개시장의 비정상적인 거래 관행 △전세 사기 의심 거래 가담 사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다만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며 계도를 유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지도·점검을 결과 영업정지 4건, 과태료 14건, 시정조치 3건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이중 부동산중개사무소 3곳은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중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전세 사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