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월성동주민센터를 치매 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19일 현판식을 가졌다. 월성동은 제1호 경주동궁원, 제2호 경주시립도서관에 이어 제3호 선도기관으로 지정됐다. 월성동주민센터는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고 이후 치매 예방 및 관리법 실천, 치매 인식 홍보,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 등 기관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하게 된다.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은 지난 16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 도민참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경북도와 관계 시‧군이 공동개최하는 순회교육으로 시군별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인생 리모델링’을 주제로 KBS생로병사의 비밀, KBS2 으랏차차 코리아, SBS 생방송 투데이 등 여러 방송프로그램 출연한 경력이 있는 ㈜함성교육원 윤수정 원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신복수 평생학습가족관장은 “앞으로도 경주시민의 교양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인생100세 시대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가 초유은행 운영으로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농업 신기술보급 우수사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한우 송아지 면역항체 공급을 위한 ‘초유은행’ 운영으로 행정안전부 2018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경주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명품 축산도시로서 성공..
우양작가시리즈 2018로 준비된 '신미경-오래된 미래' 전시가 오는 23일부터 우양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작품은 설치 및 조각 2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이 1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영화 '할머니의 먼집'을 준비했다. 영화 '할머니의 먼집'은 훌쩍 자란 손녀가 어느새 작아진 할머니를 기억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오는 28일 오후4시에 상영되며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강당에서 사전예약없이 관람 가능하다.
'양수경&박미경 8090 DIVA CONCERT'가 오는 28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오후 8시부터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여년의 공백기를 딛고 돌아온 발라드의 여왕 '양수경'과 가요프로 1위를 석권했던 댄스 디바 '박미경'의 첫 콜라보 무대다. 티켓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며, 경주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경주시립합창단은 2019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능생을 격려하기 위해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청소년음악회 ‘토닥토닥 수고했어’를 선보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 경주시립합창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김동욱 지휘아래 피아노에는 장정원과 김지현이, 드럼에는 정효민이 함께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여성합창 ‘소원’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독창 ‘Nella Fantasia(소프라노 오남경)’ ‘O Sole Nio(테너 김성진)’ △합창 ‘아버지’ ‘엄마’ △독창 ‘Think of me(알토 박희애)’ ‘투우사의 노래(바리톤 강민성)’ △합창 ‘여행을 떠나요’ ‘동요모음곡’ ‘ 국민체조’ ‘NYON NYON NYON’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시간은 70분이며, 입장료는 전석초대(무료)다. 문의760-2961.
(사)시사랑문화인협의회 경북지회(지회장 황명강)는 지난 18일 웨딩파티엘에서 100여 명의 회원과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가을축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조광식 시인의 여는 시 ‘행복’을 시작으로 (사)시사랑문화인협의회 최동호 회장의 특강, 회원들의 시 낭독·낭송, 성악, 국악, 색소폰, 노래 등 다양한 축하무대로 꾸며졌다. 황명강 지회장은 “시가 곧 노래고 음악이다. (사)시사랑문화인협의회 경주지회는 문인들 뿐아니라 성악·국악·대중가요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들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의 따뜻한 정서와 감정을 담을 시를 통해 지역민과 정서를 공감하고 소통이 되길 바란다”면서 “200만 경북도민이 모두 시사랑문화인협의회 회원이 된다면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2018년 3월 창립한 (사)시사랑문화인협의회 경북지회는 그동안 2017 ‘시사랑 여름문화캠프’(봉황대 문화의 거리), 2017 12월 겨울축전 및 송년의 밤(경주뷔페), 2018 봄맞이 대축전(첨성대무대), 2018 여름캠프(하이코 스카이뷔페) 등의 활발한 활동을 가졌다. 한편 (사)시사랑문화인협의회(회장 최동호, 회원 전국 1000여 명)는 ‘우리 시와 우리 문화를 사랑하고 생활화하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국민의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고 투철한 민족정신과 새로운 민족문화를 창조’를 목적으로 1999년 6월 설립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 단체로 2017년 3월에 창립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문학상 시상 및 문학제 주관 – 김달진 문학제, 김달진 문학상, 서정시학 신인상·문학상 △편찬사업 – 계간 서정시학, 시집·평론집·수필집 등 문학관련 서적 출간 △시인학교 운영 – 수원시인학교 △전국시낭송회 개최 △전국문예백일장 개최 △동화구연대회 △순수한 문인정신 활성화를 위한 문화 운동 등이 있다.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시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혜문스님 초청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 학술대회’가 지난 16일 평생학습가족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청와대 석불좌상으로 널리 알려진 보물 1977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의 조속한 경주반환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와대 석불좌상은 최근 출토지가 경주시 도지동 이거사터로 명시된 사료가 발견되면서 출토지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사)국외문화재연구원에서 제공한 '아름다운 경주의 문화재'를 비롯한 3편의 다큐멘터리 상영을 시작으로, 경주문화재활용연구원의 창작무 '환지본처'(還至本處,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간다)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강연을 맡은 문화재제자리찾기 운동가인 혜문스님이 '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를 주제로 문화주권 회복을 위한 수준 높은 강의로 이목을 끌었다. 혜문스님은 미국에 있던 대한제국 옥새를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때 돌려받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난해 7월 청와대 석불의 경주반환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려 도화선을 제공한 인물이다. 혜문스님은 “청와대 석불의 경주반환은 비단 경주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주권을 회복하는 주권자의 권리"라며 "청와대가 더 이상 석불을 그곳에 둘 이유가 없으므로 조속한 경주 반환을 위해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경주문화재제자치찾기 시민운동본부의 학술위원장인 박임관 경주학연구원장이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에 대하여’란 주제로 청와대 석불좌상의 문화재적 가치와 약탈 경위 및 출토지 논란 문제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경주 반환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박임관 원장은 "보물 제1977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이 '경주 이거사지 석조여래좌상'으로 올바로 불릴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 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인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의 반환촉구 선언문 채택과 낭독으로 마무리됐다. 상임 공동대표인 김윤근 경주문화원장은 “나라가 나라답게 존중받으려면 나라가 나라답지 못할 때 잘못된 것들을 바르게 고쳐 놓는 것이 으뜸이라 생각한다"면서 "불상의 원위치가 도지동 이거사터라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이제 청와대 불상을 적법하게 모셔와 법도에 맞는 환원의식을 치르고 경주시가 이거사터를 매입해 발굴조사와 복원 때까지 국립경주박물관에 모시고 일반에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달 20일부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73일간 운영하는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분위기를 조성해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시행한다. 경주시는 캠페인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19일 오전 일찍부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과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모금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주낙영 시장은 가장 먼저 앞장서 ‘나눔 리더’에 가입함으로써 성공적인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나눔 리더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안에 100만원 이상을 일시 및 분할 기부하거나 기부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후에도 연간 100만원 이상씩 기부하게 된다. 이번 희망 나눔 캠페인은 ‘사랑의 열매, 나눔으로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23개 읍면동주민센터와 복지정책과 등에서 성금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금융기관별 사랑의 계좌 및 전화 ARS(060-700-0577), 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모금 접수가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작년까지 경기불황으로 캠페인 모금액이 많이 저조했는데 적극적인 캠페인 추진과 시민 동참 분위기 확산으로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이 뜨겁게 올라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희망나눔 캠페인 기간에는 3억7000여만원이 모금됐으며 모금액은 지역 저소득층 계층과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돼 소중한 민간자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16일 러시아 연해주정부가 주최하고, 블라디보스토크 연방 대학교에서 개최된 러시아 동부지역 관광혁신 세미나(코리아 프렌들리)에서 우리나라 지자체 및 지방관광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경북관광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측인 주정부 관광청은 물론 현지 언론사, 관광안내센터, 연방 관광협회 및 관광관련 기업 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공사는 도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다양한 축제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 경북관광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어 현지 여행사들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는 최근 급증한 항공노선을 매개로 경북도 관광 상품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 7일부터 3일간 포항에서 펼쳐진‘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성과와 2020년 준공 예정인 포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경북도가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따른 환동해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주체가 되고 포항이 그 관문도시이자 북방경협의 선점 도시라는 인식을 현지 관계자들에게 깊이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B2B 행사에서는 경북도 관광상품과 함께 포항~블라디보스톡간 정기 여객선과 크루즈가 취항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했다. .
서면사무소와 N.GO복지단(위원장 박춘발)은 지난 7일부터 2주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노후불량주택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한 뒤 사례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4세대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의 주거환경은 오래된 흙집에 장판도 없이 종이박스를 깔고 생활하는 지적장애인세대와, 각종 해충, 가축분뇨와 그을음이 가득한 집안에서 개와 동거하는 독거노인세대 등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하고 절실한 세대들이었다. 도배‧장판 교체뿐만 아니라 전기‧조명수리도 병행하고 무엇보다 불결한 위생 상태인 집 내부 정화작업에만 수일이 소요돼 참여한 N.GO 복지단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N.GO복지단은 2017년 11월 발족한 이후 복지사각지대 발굴, 주거환경개선사업 6세대, 자금마련을 위한 일일호프운영, 후원물품 221세대 전달, 어르신 200여명에게 돋보기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N.GO복지단 박춘발 위원장은 지난 14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2018년 읍면동 맞춤형복지 성과대회’에서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표해 경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북극항로의 중심, 동해안 5개 시군협의체인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가 지난 16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갖고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희진 영덕군수, 전찬걸 울진군수, 김헌린 울릉부군수와 5개 시군 민간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정부 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른 공동대응 건의문에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경제, 문화·관광, 건설·SOC, 해양·농수산, 복지·환경 둥 시군별 전문부서로 구성된 5개 분과협의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돼 왔던 32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4개 신규사업에 대해 의견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 사업인 ‘정부에너지정책 전환 공동대응’ ‘신(新) 북방경제협력 공동추진’ ‘국도 31호선(감포~하정) 4차선 확장, 소형선망 어선 연안조업 금지구역 설정 건의’를 비롯해 추진 중인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기능강화 조속 추진’ ‘동해안 5개 시군 길 리플릿 제작’ ‘동해선(포항~영덕~울진~삼척) 철도건설’ ‘해수욕장 안전관리 및 활성화 국비지원 건의’ ‘지오투어리즘 동해안권 통합관광사업’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정부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라 동해안 지역 경제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월성1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지원 대책,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및 제9차 전력수급계획 수립, 천지원전 백지화에 따른 피해보상 등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로서 국가에너지 정책에 적극 협조해온 경북 동해안 지역을 위해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준하는 ‘원전피해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고 원전정책 수립 시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 동해안은 원전 집적지역으로 국가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여 왔으나 국토 전체적인 면에서 본다면 사회간접자본시설은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다”며 “동해안지역의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정부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발맞춰 2015년 11월 경주·포항·영덕·울진·울릉 5개 시·군이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동해안권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발굴과 추진을 위한 정례회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6, 17일 이틀간 지역 초등생 40명과 중학생 19명을 대상으로 화랑마을 화백관에서 2018 경주 청소년 리더십 역사 토론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토론캠프는 학교별 토론동아리 활동이 우수하고 토론에 관심이 있는 초·중학생 59명이 참가해 ‘신라의 역사를 통한 철학적 사고력과 표현력 신장으로 글로벌 리더 육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은 초등생은 '서라벌의 꿈'이라는 책을 선정해 ‘김춘추의 삼국통일은 바람직하다’라는 논제로, 중학생은 '마지막 왕자'라는 책을 선정해 ‘경순왕의 선택은 바람직하다’ 라는 논제로 진행했다. 토론캠프에 앞서 먼저 예명대학원대학 유영길 교수의 ‘나를 변화시키는 독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질문과 생각’ 이라는 주제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독서와 토론의 관계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그리고 학교 급별 3개반으로 나누어 토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논리세우기, 디베이트 포맷, 라운딩 디베이트 방식 등 디베이트 토론의 실전을 익히는 시간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토론은 물론 올바른 독서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17일 형산강 상생로드 구간에서 경주~포항 간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형산강 상생협력 자전거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경주‧포항 지역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해 포항 남구 연일읍 유강리 일원에서 경주 강동면 양동마을에 이르는 형산강 상생로드 구간을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비경쟁 자전거 퍼레이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상생기원 난타공연,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자전거 묘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포항 구 효자검문소에서 출발해 국당교와 강동대교를 거쳐 양동마을에서 완료되는 6.3km의 코스로 진행되었다. 형산강 상생로드는 경주와 포항 두 도시의 상생 협력을 위한 형산강 프로젝트 선도사업의 하나로, 포항 구간과 경주 양동마을을 잇는 구간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형산강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이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형산강 상생로드를 통한 이번 행사로 두 도시의 화합과 결속을 더욱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보문단지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연결이 완공되면 지역민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17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제1회 경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 발표회를 개최했다. 경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박세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축제 한마당’이라는 부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학부모와 관람객들에게 마음껏 선보이며 아이들에게는 자신감과 협동심을 함양하고 지역아동센터 간에는 화합의 장을 통해 방과 후 돌봄의 중심기관으로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속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종합적인 아동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지역 27개소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780여명에게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고 온전한 돌봄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아동 보호에서 교육, 문화, 정서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와 함께 아동센터 특화프로그램 지원, 다문화가정과 중·고등학생 밀집지역 특수목적형 운영비 지원, 휴일 아동방임 예방을 위한 토요운영비 지원 등 매년 30억원 정도를 각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과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돌봄서비스 지원에 투입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한 제12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교육정보화연구대회는 ICT를 활용한 교실 수업 혁신 및 미래 인재 양성 지원을 목적으로 총 4개 분과로 나누어 공모대회가 운영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1등급 3편, 2등급 9편, 3등급 12편 등 전체 입상작 61편 중 24편이 입상(약 40%)했다. 특히 디지털교과서 분과 e학습터 분야에서 은풍초(예천) 원시현 교사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학교경영분과에서 아포초가 최우수교로 선정돼 경북교육청의 교육정보화연구 활동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정보화연구대회를 통해 거둔 성과를 학교 현장에 일반화하고 많은 교원들이 공유하고 소통해 미래지향적인 교실수업혁신과 창의․융합 인재양성에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남주)가 주관하는 ‘제7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대회’가 1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내 녹색어머니연합회 675명의 회원을 비롯해 전우헌 경북도 부지사, 장경식 도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김상운 경북지방경찰청장, 문정식 도로교통공단 경북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해 녹색어머니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과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박남주 연합회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대회로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행사에 참가한 모든 기관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열정적인 노고를 아끼지 않는 녹색어머니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보행자 중심의 선진화된 교통 의식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의 안전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현재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 113개소를 지정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확대, 스쿨존 불법주정차 및 과속 단속 등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노인과 어린이 교통안전대책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과 기초질서 준수 및 보행자 안전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관광도시를 위해 지난 2015년 경주경찰서와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사고줄이기 5개년 계획 수립에 따라 내년까지 267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취약지 안전시설물의 설치와 정비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대설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비상근무체제 가동을 시작으로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노후주택, 조립식철골건축물 등 폭설시 취약 건축물 201개소에 대해 책임담당자를 지정해 특별관리 하는 한편 고립예상 산간마을 지정(83개마을) 관리, 노숙인․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한다. 또한 제설자재 6720톤, 제설장비 2629대를 확보해 놓고 있으며 제설취약구간 58개소를 지정하는 한편 강설과 동시에 제설이 가능하도록 전진기지 41개소를 설치해 신속한 제설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폭설시 농어업 시설물 보호를 위해 농어민 등 시설물 소유자 휴대폰 DB 등 예․경보체계 구축으로 각종 시설물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피해지역 발생에 대비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협약체결 된 민․관․군의 장비, 자재, 인력을 총 동원하고 재난지원금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세금감면, 융자 등 간접지원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도민들이 재난상황을 TV방송, 재난문자,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국민행동요령도 적기에 홍보하는 등 도민 스스로 신속하게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9일 김남일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대구기상지청, 대한적십자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대한건설기계협회, 제50보병사단, 유관기관 등 민․관․군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간담회를 갖고 겨울철 선제대응과 골든타임 내 피해복구를 다짐했으며 16일에는 폭설시 신속한 제설을 위해 안동시 문화관광단지에서 안동시와 공동으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자율방재단원 및 22개 시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폭설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대응은 행정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도민들이 행동요령 실천,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풍수해보험 가입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전국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감염증 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산후조리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 대해 호흡기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국적으로 RSV감염증 입원환자 신고건수는 40주(10.1~7) 123건, 41주(10.8~14) 259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RSV는 영유아에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잘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 여러 아이를 돌보는 곳에서는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경북도는 산후조리원의 RSV 감염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개발한 산후조리원 감염병 관리지침을 안내하는 한편 각 시군에 신생아 접촉 전후 손 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격리 및 치료 등 관련 기관에 대한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는 아직 RSV감염 집단 발생이 없었으나, 유행 시기인 만큼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며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영유아 접촉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